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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남은 식빵, 카레 활용한 아이들 간식 식빵카레크로켓" 올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3월의 끝자락이네요. 이번 달의 마지막 주말을 그냥 보내는 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가까운 공원에 나가서 바람이라도 쐬려고 아메리카노 한 잔이랑 맛있는 간식 식빵카레크로켓을 준비해봤답니다. 크로켓이란 잘게 다진 고기나 채소, 생선을 으깬 감자 등과 잘 섞어서 빵 모양으로 만든 다음 달걀과 빵가루를 묻혀서 튀겨낸 튀김요리인데 우리에게는 고로케라는 이름이 더욱 친숙하지요. 하지만 오늘 만든 크로켓은 정통 크로켓이 아니라 먹다 남은 카레나 즉석 3분카레 그리고 식빵과 삶은 달걀을 활용한 요리로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브런치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 있는 이색 크로켓입니다. 이미 카레에 여러 가지 ..
"홈메이드 간식 라이스페이퍼 치즈스틱 만들기" 경칩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벌써 춘분입니다. 춘분은 24절기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로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농사일을 하기에 가장 적당하고 이날을 기점으로 낮이 점점 길어져서 완연한 봄에 접어든답니다. 화창한 봄을 맞이하여 밀린 빨래와 청소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원한 맥주를 한 캔을 따서 마시는데 적당한 안줏거리가 없어서 패스트푸드점이나 스몰비어집에서 절찬리 판매되고 있는 치즈스틱을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냉동제품으로도 나와있어서 기름에 바로 튀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치즈스틱은 치즈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바삭한 튀김의 맛이 어우러져 아이들 간식이나 간단한 맥주로도 인기 있는 먹거리이죠. 그러나 오늘 소개드릴 치즈스틱은 어..
"간단한 맥주안주 어묵치즈돈가스 만드는 법" 아침부터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는 금요일 오후입니다. 비가 와서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온몸이 찌뿌둥하고 어깨가 천근만근이네요. 이런 날은 따뜻한 사우나에서 땀을 쭉 뺀 다음 바삭한 튀김이나 전 요리를 안주 삼아 시원한 맥주 한잔하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 맥주는 언제나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으니 맛있는 안주만 준비하면 되겠네요. 지난번에 오징어와 김치로 김치부침개 맛있게 만드는 법 바삭한 오징어 김치전(http://requiem2k.tistory.com/81)을 만들었으니 오늘은 색다른 튀김요리에 도전하기로 했답니다. 그것은 바로 돼지고기 대신 얇은 어묵 두 장 사이에 고소한 치즈를 넣고 계란물과 빵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긴 어묵치즈돈가스 라는 요리에요...
"임금님표 영양간식 궁중떡볶이 만드는법" 오늘은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마지막 바둑 경기를 하는 날이었지요.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끝까지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지만 결과는 아쉽게 졌답니다. 그래도 거의 아슬아슬하게 작은 차이로 졌다고 하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이세돌 9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경기 결과는 안타깝지만 하루 종일 이세돌 9단을 나름 열심히 응원하다 보니 식사할 타이밍을 놓쳐서 배가 고프군요. 뭘 만들어 먹을까 하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 떡과 소고기가 눈에 띄어 옛날 궁중에서 왕자님과 공주님들이 간식으로 드셨다는 이색 떡볶이인 궁중떡볶이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궁중떡볶이는 쫀득한 떡과 소고기 그리고 채소를 고추장이나 고춧가루가 아닌 담백한 간장..
"남은 불고기 활용법 간단하게 불고기 샌드위치 만들기" 즐거운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요즘 한창 이슈인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 경기를 시청하게 되었답니다. 총 다섯 번의 경기가 치러지는 이 바둑에서 프로 바둑 기사인 이세돌 9단이 벌써 세 번이나 졌군요. 바둑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인간이 슈퍼컴퓨터에게 지다니 왠지 씁쓸하면서도 영화에서처럼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섭기까지 하네요. 앞으로 남은 두 경기는 이세돌 9단이 잘 이끌어 나가서 반드시 알파고를 이겼으면 좋겠네요. 바둑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먹고 남은 양념불고기와 식빵을 이용해서 바쁜 하루 브런치로도 좋고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아주 그만인 불고기 샌드위치 만들기 소개해 드릴게요. 물론 ..
"봄나들이 간단한 도시락 유부초밥 만들기" 아직 쌀쌀한 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이제 완연한 봄이 찾아온 것 같아요. 이제 곧 봄꽃 축제 시기가 다가오면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가까운 공원으로 봄나들이를 한 번 갈 계획이랍니다. 봄나들이 갈 때 이것저것 챙길 것도 많지만 그중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맛있는 도시락이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공원에 돗자리 깔고 앉아서 활짝 핀 봄꽃을 바라보며 도시락을 먹으면 힐링도 되고 정말 맛도 집에서 먹는 것과는 달리 아주 꿀맛인 거 다들 느끼실 거에요. 나들이 갈 때 준비하는 도시락은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로 선택하는데 제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가 김밥과 유부초밥이랍니다. 일전에 김밥은 진미채로 만든 이색 김밥! 진미채김밥 만들기(http://r..
"간단한 주말 브런치요리 핫케이크 만들기" 오늘은 하루 종일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오랜만에 외출을 나가고 싶었지만 신발 젖는 것이 싫어서 계속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뉴스를 보니 일요일까지 비가 간간이 내린다고 하니 외출하실 때 우산 꼭 챙겨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은 외출하기에는 안 좋은 날씨지만 조용히 창가에 앉아 빗소리 들으며 실타래같이 얽힌 생각들을 하나둘 정리할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한 커피 한잔 내려 마시면서 여러 가지 생각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달콤한 간식 생각에 핫케이크 만들기로 마음을 먹고 주방 앞에 섰답니다. 간단한 주말 브런치 요리로 좋은 핫케이크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재료가 믹싱 되어 있는 핫케이크 가루도 시..
"집에서 만드는 간단한 브런치메뉴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또다시 한주가 시작되는 헬요일입니다. 월요일이 되면 주말 후유증으로 인해 아침에 일어나기도 싫고 식사를 하자니 귀찮아서 거르고 가기 일쑤지요. 하지만 아침을 거른다면 저녁식사 후 다음 날 점식식사까지 공백이 너무 길어 몸에서 필요한 당분을 얻지 못해 대뇌 활동에 지장을 주게 되어서 자신의 업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가 없답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이라면 하루 세 끼 중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저녁을 적게 먹어야 효과가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거 다들 잘 알고 계실 거에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매일 아침 따뜻한 국에 밥을 해 먹자니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기도 귀찮고 손도 많이 가서 매우 번거롭지요. 그래서 오늘은 바쁜 일상 속에 아침을 ..
"호떡믹스로 간편하게 만드는 간식 호떡만들기" 오늘은 봄이 들어선다는 입춘과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우수랍니다. 한자로는 비'雨'에 물'水'를 써서 눈이 녹아 비가 내린다는 뜻인데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 라는 속담처럼 아무리 춥던 겨울 날씨도 이 시기가 지나면 추위가 누그러지고 봄이 찾아온답니다. 봄을 맞이하면서 오랜만에 냉장고랑 식재료 선반을 정리하다가 호떡믹스를 발견했어요. 예전에 동생네 놀러 갔다가 하나 가져온 건데 그동안 깜빡하고 있다가 오늘 찾았는데 아뿔싸 유통기한이 거의 임박해서 어서 빨리 처리해야겠더라고요. 호떡 반죽 만드는 법은 이스트를 넣고 발효를 하기도 하고 남은 막걸리를 활용해 호떡 반죽을 만들 수도 있는데 이번에는 호떡믹스로 간편하게 만들어 봤답니..
"간단한 맥주안주 만들기 바삭한 감자튀김 만드는 방법"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하루 종일 뒹굴뒹굴하다 저녁 무렵이 되니 얼마 전 친구와 갔던 봉X비어에서 먹었던 생감자튀김이랑 자몽맥주가 갑자기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혼자라도 집 앞 봉X비어에 가서 맥주 한잔하려다가 너무 청승맞을 것 같아서 직접 생감자로 감자튀김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명절에 그렇게 튀김과 전을 먹었는데도 오늘 또 고소하고 바삭한 생감자튀김이 너무 생각 나는 걸 보니 전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먼가 봅니다. 살이 찔 때 찌더라도 먹고 싶은 건 먹어줘야 하지 않겠어요? 이런 대책 없는 생각으로 막상 냉장고를 열었더니 다른 재료는 다 있는데 제일 중요한 재료인 감자가 없더군요. 귀찮아서 포기할까 하다가 마음먹은 건 하자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