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간식 라이스페이퍼 치즈스틱 만들기"
경칩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벌써 춘분입니다.
춘분은 24절기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로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농사일을 하기에 가장 적당하고 이날을 기점으로 낮이 점점 길어져서 완연한 봄에 접어든답니다.
화창한 봄을 맞이하여 밀린 빨래와 청소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원한 맥주를 한 캔을 따서 마시는데 적당한 안줏거리가 없어서 패스트푸드점이나 스몰비어집에서 절찬리 판매되고 있는 치즈스틱을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냉동제품으로도 나와있어서 기름에 바로 튀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치즈스틱은 치즈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바삭한 튀김의 맛이 어우러져 아이들 간식이나 간단한 맥주로도 인기 있는 먹거리이죠.
그러나 오늘 소개드릴 치즈스틱은 어떤 가공 치즈가 들어 있을지 모를 냉동 치즈스틱이 아니라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라이스페이퍼로 돌돌 말아 만든 홈메이드 간식 수제 치즈스틱이랍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고 간단한 간식 겸 술안주로 아주 좋은 홈메이드 라이스페이퍼 치즈스틱 만들기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라이스페이퍼 치즈스틱 만들기 재료
라이스페이퍼 5장, 모짜렐라 치즈 약간, 계란 1개, 밀가루 약간, 빵가루 약간, 식용유, 파슬리 가루 약간
라이스페이퍼 치즈스틱 만들기 재료는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와 라이스페이퍼 그리고 계란, 약간의 밀가루, 빵가루만 있으면 된답니다.
우선 따뜻한 물을 준비하여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적셔 불려주세요.
물이 너무 뜨거우면 라이스페이퍼가 빨리 불고 물 온도가 너무 낮으면 쉽게 불지 않아서 딱딱한 단점이 있으니 약 40℃의 미온수를 준비해주세요.
물에 불린 라이스페이퍼를 접시나 도마 위에 얹은 후 적당량의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주세요.
치즈를 올린 라이스페이퍼에서 치즈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먼저 양쪽을 한번 접어서 감싼 후 돌돌 말아주세요.
나머지 라이스페이퍼도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모짜렐라 치즈를 올린 후 치즈가 새지 않도록 돌돌 말아주세요.
치즈를 감싼 라이스페이퍼가 금방 퍼져 서로 달라붙으니 빨리 밀가루를 골고루 묻혀주세요.
이제 준비한 계란으로 계란물을 만들어서 치즈를 돌돌 말아 밀가루를 묻힌 라이스페이퍼를 적셔줍니다.
그런 다음 계란물을 적신 라이스페이퍼 치즈스틱에 빵가루를 골고루 묻혀주세요.
빵가루를 꼼꼼하게 묻힌 뒤 튀김이 지저분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빵가루를 가볍게 한번 털어내주세요.
이제 튀기기만 하면 맛있는 라이스페이퍼 치즈스틱이 된답니다.
깨끗한 튀김 기름을 준비한 뒤 가스렌지에 불을 켜고 적당하게 기름 온도가 올라갔다는 생각이 들면 나무젓가락을 넣어 기름 온도를 확인해주세요.
나무젓가락에서 기포가 올라오면 적당한 온도랍니다.
나무젓가락을 기름에 넣어서 바로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빵가루를 묻힌 치즈스틱을 넣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튀겨주세요.
마지막으로 튀긴 치즈스틱을 체에 밭쳐 기름을 빼 주면 홈메이드 간식 라이스페이퍼 치즈스틱 만들기 완성입니다.
기름에 튀겨낸 수제 치즈스틱에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렸더니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라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맛에다가 튀긴 라이스페이퍼의 바삭한 맛이 더해져 아이들 간식과 술안주로 최고인 것 같아요.
남은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일주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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