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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새콤달콤 초간단 단무지 반찬 단무지무침 만드는 법" 오늘 마트에 가서 김밥도 만들고 봉지라면이나 짜장라면 먹을때 같이 먹으려고 단무지를 좀 사왔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 김밥용으로 반은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나머지 반으로 두고두고 오래 먹을 수 있는 단무지무침을 해봤어요. 단무지무침은 만드는 법이 간단해서 어린 시절 김치와 함께 도시락반찬으로 많이 싸가지고 갔던 반찬 중에 하나였어요. 요즘에도 식당에 가서 음식을 시킬 때 가끔 기본 반찬으로 나오기라도 하면 이른 아침에 어머니께서 단무지를 잘라 양념에 조물조물 무치시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별로 맛있는 먹거리가 없던 시절 뜨끈한 국이랑 단무지무침 하나만 있으면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단무지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새콤하고 달콤한 맛에 밥 한 그릇..
"10분 완성 초간단 반찬 김무침 만드는 방법" 요 며칠 비가 내리길 반복하더니 집에 보관해놓은 마른 김이 조금 눅눅해졌네요. 그래서 오늘은 눅눅해지기 시작하는 묵은 김으로 만드는 초간단 반찬 김무침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김무침은 쉽게 구할 수 있는 마른 김을 살짝 구은 다음 양념장에 무쳐먹는 아주 간단한 무침요리로 아무리 요리 솜씨 없는 초보라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특히 다발로 사놓은 마른 김이나 마른 파래김을 미쳐 사용하지 못하고 오래 보관하여 눅눅해졌을 때 짧은 시간 뚝딱뚝딱 만들어 식탁에 올리면 처치 곤란한 묵은 김도 처리할 수 있고 맛도 아주 좋은 건강 반찬이 되지요.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묵은 김을 사용해야 하는 건 아니니 김무침을 좋아하신다면 선호하시는 마른 김을 구입하신 ..
"간단한 오징어 요리 오징어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꿀같은 황금연휴가 지나가고 일상에 돌아오니 너무 나른하고 피곤하네요. 아무리 피곤해도 저녁은 먹어야 하기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값도 싸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오징어를 구입해서 오징어볶음을 만들기로 했어요. 오징어, 한치, 문어, 주꾸미, 낙지 같은 두족류나 어패류에는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어 피로회복에 좋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관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뛰어나다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어 오늘처럼 피곤하고 나른할 때 기력 회복으로 아주 좋답니다. 그리고 오징어볶음은 오징어만 손질한 다음 간단한 양념장을 만들어 볶아내기만 하면 금방 반찬이 완성되니 빠른 시간에 맛있는 밥반찬을 만들어야 할 때 아주 안성맞춤인 요리지요. 그러고 보면 시중에서 ..
"쉽고 간단한 감자 반찬 감자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감자볶음이 먹고 싶어서 마트에 감자를 사러 갔답니다. 실한 놈으로 3알 집어서 봉지에 넣고 가격표를 뽑아보니 3,000원이나 하더군요. 1알에 1,000원이면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다시 원래 있던 곳에 가져다 놓고 근처에 있는 시장에 갔더니 한 소쿠리에 3,000원이더라구요. 물론 햇감자는 아니지만 마트와 이렇게 가격차이가 나다니 이거다 싶어 냉큼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와 바로 감자 손질을 시작했어요. 감자볶음은 감자를 잘게 채 썰어 당근이나 햄과 같은 부가적인 재료와 함께 볶아낸 음식으로 아삭하고 고소한 맛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이랍니다. 게다가 만드는 방법도 까다롭지 않아 출근이나 등교 준비로 바쁜 아침에 감자..
"쉽고 간단한 애호박요리 애호박전 만드는 법" 햇살이 따사롭고 화창한 주말 오후입니다. 모처럼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 카페에서 신나게 수다 떨다가 돌아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 애호박을 사왔어요. 애호박은 말 그대로 덜 자란 어린 호박을 말하는데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고 영양가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여러 요리에 두루두루 쓰이는 식재료이지요. 처음에는 이 애호박을 숭덩숭덩 썰어 넣은 된장을 끓여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고소한 기름냄새가 물씬 풍기는 애호박전을 만들기로 했어요. 애호박전은 6월 유두경에 출하되는 씨 없는 애호박으로 만들어 먹던 초여름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하우스 농사가 발달이 되어 사시사철 언제나 먹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초여름 향기가 나는 애호박으로 고소한 애..
"칼칼한 양념장이 일품인 두부요리 두부조림 만드는법"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왠지 매콤한 음식이 당기는 하루입니다. 그래서 외출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두부조림을 할 요량으로 두부를 조금 사왔답니다. 두부조림은 두부를 노릇하게 구운 다음 간장과 고춧가루를 섞은 칼칼한 양념장에 조려 만든 음식으로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몸에도 좋아 예로부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두부요리이지요. 특히 두부와 함께 남은 양념을 조금 떠서 따뜻한 밥에 비벼 먹으면 열 가지 반찬이 필요없는 일등 밥반찬이랍니다. 몇 년 전 한식조리사 자격증 공부를 할 때 반드시 익혀야 할 실기 요리 중 하나여서 자주 만들어 연습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물론 한식조리사에 나오는 두부조림에는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간장으..
"건강한 표고버섯 요리 표고버섯볶음 만드는 법" 아침에는 몹시 춥더니 낮에는 거의 여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날씨에 계속 돌아다녔더니 몸이 급격하게 피곤하고 나른하면서 몸살 기운까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몸에 좋은 반찬거리가 없을까 시장에 갔다가 표고버섯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 말려서 차도 만들고 여러 가지 표고버섯요리를 해보려고 한 아름 사왔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표고버섯은 혈관기능 개선을 하여 고혈압에 좋으며 세계 10대 항암식품에 꼽힐 정도로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와 변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그리고 쫄깃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 볶음, 장조림, 전 등등 어떤 요리를 해도 ..
"간단한 밑반찬 마늘종 무침 만들기"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이런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라는 거 다들 잘 알고 계실 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마늘의 효능인 면역증강 작용과 항균, 항암작용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지만 마늘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은 마늘종으로 마늘종 무침을 만들어 봤답니다. 마늘종 무침은 얼마 전에 소개 드렸던 마늘종과 건새우를 볶아만든 마늘종새우볶음 만드는 법(http://requiem2k.tistory.com/135)과 비슷하지만 짭조름한 간장 양념 대신 매콤한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린다는 게 조금 다른 밑반찬이지요. 그리고 만드는 법이 어렵지 않아 마늘종과 고추장 양념만 있으면 금방 식탁에 낼 수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몸에 좋은 마늘..
"입맛을 살려주는 매콤한 밑반찬 꽈리고추찜 만들기" 아직 여름도 아닌데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면서 벌써부터 모기들이 날아다니고 있더라고요. 이러다가 봄을 제대로 즐겨 보기도 전에 갑자기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비타민C가 풍부한 꽈리고추를 이용해서 깔끔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꽈리고추찜을 만들어봤어요. 꽈리고추찜은 일반 고추가 아닌 표면이 쭈글쭈글한 풋고추를 밀가루나 찹쌀가루에 버무려 살짝 쪄서 만든 밑반찬인데 어릴 적 어머님께서 자주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약간 매운맛이 나기 때문에 그때는 잘 먹지 못했는데 어른이 된 지금은 식당에서 반찬으로 꽈리고추찜이 나오기라도 하면 한번 정도는 반드시 리필해서 먹을 만큼 아주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답니다. 특히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
"초간단 밑반찬 오징어실채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오징어는 생으로도 많이 먹지만 말려서도 또는 가공해서도 많이 먹는 해산물 중에 하나이지요. 일전에 포스팅했던 술안주로 좋은 통오징어 양념구이(http://requiem2k.tistory.com/46), 밥반찬으로 인기있는 오징어 진미채무침(http://requiem2k.tistory.com/14), 오징어 간장조림(http://requiem2k.tistory.com/134) 등등 오징어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끝이 없는데요. 그러고 보면 오징어는 다양한 고급 요리에서부터 볶음, 조림 등 간단한 밑반찬까지 두루두루 활용 가능한 없어서는 안될 만능 식재료인것 같아요. 오늘은 그중에 시장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오징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