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복통 요리이야기
"간단한 면요리 맛있는 해물 볶음우동 만드는 법" 국물이 있는 우동만 먹다가 얼마전에 일식집에서 야끼소바라는 볶음우동을 먹어봤어요. 야끼소바는 일본에서 쉽게 볼수있는 음식으로 메밀이나 밀가루로 만든 면에 해물이랑 야채 또는 고기를 넣어 볶는 요리랍니다. 야끼소바면이 따로있지만 대신 흔하게 접할수있는 우동면을 자주 사용하기에 우리에게는 야끼우동이나 해물 볶음우동으로도 잘 알려져있죠. 파스타와 생긴 모양은 비슷하게 보이지만 스파게티면과는 다른 식감에 고추기름과 해산물등을 넣어 적당하게 매콤한데다가 감칠맛 도는 간장과 굴소스의 맛이 느껴져 참 친근한 음식이었어요. 해물 볶음우동은 생각보다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아서 양념으로는 간장과 고추기름, 참기름 그리고 굴소스만 들어가면 되고 재료도 숙주와 해산물, 소세지..
"남은 식빵 활용법 달콤한 캬라멜 식빵팝콘 만들기" 오랜만에 공짜 영화표가 생겨서 영화관에 갔는데 사방에 달달한 팝콘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짠순이가 되었는지 마트에 가서 일이천원에 팝콘 옥수수 한봉지를 사면 열번도 넘게 만들 수 있는데 공짜 영화표 보다 비싼 팝콘을 사 먹을려니 속이 좀 쓰려서 참고있다가 결국 그 냄새를 이기지 못하고 손을 덜덜 떨면서 캬라멜팝콘 한컵을 사들고 영화관에 입장을 했답니다. 그래도 달콤한 시럽이 들어간 카라멜팝콘을 먹으면서 재미있는 영화를 관람하니 그나마 기분은 좋아져서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왔는데 계속 영화관에서 먹던 캬라멜팝콘 생각이 떠나질 않더라구요. 먹고 싶은건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지라 급한 마음에 식재료 수납장을 열었지만 아무리 뒤져봐도 팝콘옥수수가 보..
"영양보충 갈비찜 황금레시피로 돼지갈비찜 맛있게 만드는 법" 쌀쌀한 날씨탓인지 나이를 한살 더 먹어서인지 움직이기가 싫어지고 자꾸 몸이 축 처지네요. 마냥 이대로 있을수는 없어서 기력을 회복하자는 의미로다가 맛나는 음식을 만들어 영양보충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양보충하면 뭐니뭐니 해도 고기요리 아니겠어요? 저는 그중에서도 갈비를 이용해서 만든 매콤달콤한 갈비찜이 땡기더라구요. 닭갈비는 먹을게 없어서 영양보충이 안될거 같고 소갈비는 비싸니까 패스하기로 하고 그보다 싸지만 맛있는 돼지갈비를 가지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돼지갈비찜을 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갈비찜은 조리하는데 손이 많이가서 명절이나 외식할때 많이 먹는 찜요리지만 가끔씩은 집에서도 이렇게 갈비를 뜯어줘야 영양보충도 되고 먹고싶은..
"브런치로 즐기는 영양만점 이탈리아식 계란찜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 눈과 심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나 탈모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시금치는 세계 10대 슈퍼푸드에도 당당하게 속할만큼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래서 뽀빠이 아저씨가 시금치를 많이 먹고 그렇게 힘이 센 천하장사가 되었나봐요. 시금치는 7월~10월이 제철 이지만 겨울철에 더 많은 영양과 맛이 함유돼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 열심히 시금치를 먹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야겠어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나쁘듯이 시금치 과잉섭취 역시 요로결석 같은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으니 적당하게 드시는 게 좋답니다. 진한 초록색의 싱싱함이 매력인 시금치는 살짝 데친 후 소금과 참기름, 깨소금만 넣어서 무쳐 먹어도 맛있고 된장국으로도..
"10분만에 OK~ 간단하게 전자렌지 잡채 만드는 법"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당면은 쫄깃하면서 미끈한 식감으로 국이나 탕에 사리로 쓰이고 만두소에도 들어가는 등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되는데 그 중에도 가장 대표적으로 만들어 먹는 요리가 잡채지요. 여러 가지 채소와 고기를 볶은 후 당면에 조물조물 버무려 먹는 잡채는 예전부터 잔칫상이나 생일상에 빠지면 섭섭한 요리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주 즐겨먹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잡채지만 당면을 삶아서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고 당근, 양파, 오뎅, 버섯, 고기등은 가늘게 채썰어 볶은 후에 당면과 채소와 고기를 양념해서 무쳐야 되는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손이 많이가는 대표적인 요리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은근히 손이 많이가는 잡채를 간단하게 10..
"진미채로 만든 색다른 김밥 매콤한 진미채김밥 만들기" 제가 어릴때만 하더라도 김밥은 특별한 날이나 소풍때에만 먹을수 있는 별미 음식이었는데요. 요즘은 다양한 종류의 김밥을 파는 김밥전문점과 분식집 그리고 편의점들이 많이 생겨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먹을수 있는 아주 흔한 음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김밥 하면 단무지가 기본으로 들어가지만 일전에 한 고발 프로그램에서 화학약품을 사용하여 비위생적으로 만드는 단무지를 시청한 이후로는 단무지를 넣은 김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단무지 만드는 회사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 이후로는 단무지가 몸에 안 좋을까봐 좀 피하는 경향이 생겼어요. 그래서 김밥 만들때 단무지를 대신해 이것저것 다른 재료를 많이 이용해서 만든답니다. 그중에 제일 선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