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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브런치로 즐기는 이탈리아식 계란찜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 본문

우당탕탕 요리만들기

브런치로 즐기는 이탈리아식 계란찜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

요절복통 2016. 1. 13. 14:18

"브런치로 즐기는 영양만점 이탈리아식 계란찜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

 


눈과 심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나 탈모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시금치는 세계 10대 슈퍼푸드에도 당당하게 속할만큼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래서 뽀빠이 아저씨가 시금치를 많이 먹고 그렇게 힘이 센 천하장사가 되었나봐요.

 

시금치는 7월~10월이 제철 이지만 겨울철에 더 많은 영양과 맛이 함유돼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 열심히 시금치를 먹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야겠어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나쁘듯이 시금치 과잉섭취 역시 요로결석 같은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으니 적당하게 드시는 게 좋답니다.

 

진한 초록색의 싱싱함이 매력인 시금치는 살짝 데친 후 소금과 참기름, 깨소금만 넣어서 무쳐 먹어도 맛있고 된장국으로도 많이 끓여 먹지만 오늘은 색다르게 이탈리아식 계란찜인 시금치 프리타타로 만들어봤어요.

 

여기서 잠깐!!! 프리타타란~


달걀을 풀어서 고기나 채소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이탈리아식 오믈렛을 말한답니다.


시금치 프리타타는 간단하게 만들수 있어서 브런치로도 아주 좋고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요리라지요.

 

그럼 완전식품 계란에다가 맛과 영양이 듬뿍 농축된 시금치로 만든 영양만점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 지금부터 시작해볼게요~~






시금치 프리타타 재료


계란 3개

우유 100㎖

토마토 1개

양파 1/4개

버섯 1/2개

당근 3㎝ 한토막

버터 2㎝ 한조각

소금 약간

시금치 약간

햄 또는 소세지 약간





이탈리아식 계란찜 시금치 프리타타에 들어갈 재료들입니다.


 계란, 시금치, 우유는 꼭 들어가야 될 중요한 재료이니 꼭 준비해주시고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주세요.


 그래도 이왕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거면 몸에 좋은 토마토와 버섯도 챙겨 주시는게 좋겠지요?




먼저 계란 3개를 우유 100ml(종이컵 1/2컵)와 약간의 소금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알끈을 제거한 뒤 흰자와 노른자가 잘 섞이도록 충분히 저어주세요.




햄과 토마토 그리고 당근 양파, 버섯을 1~2㎝ 크기로 잘라주세요.


크기가 너무 작으면 씹는 식감이 좋지않고 재료를 너무 크게 썰면 프리타타를 구울때 서로 붙지 않아서 잘 떨어질 수 있답니다.




재료 손질이 끝났으면 프라이팬에 버터 한조각을 녹여주세요.




고소한 버터향이 나는 프라이팬에 양파와 잘 익지 않는 당근을 함께 넣고 타지 않게 볶아주세요.




그런 다음 시금치를 뺀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약간의 소금을 뿌려 잘 볶아주세요.


그리고 잠깐!!!


토마토의 빨간색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파란것보다 빨갛게 익은것이 몸에 좋으며 생으로 먹는것보다 이렇게 익혀 먹는게 라이코펜 체내 흡수율을 높인다고 합니다.




이제 아까 만들어 두었던 계란물을 준비해주세요.




볶은 재료가 들어있는 프라이팬에 준비한 계란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시금치를 따로 데치지 않고 잘 씻은 후 뿌리만 제거하고 길이로 3등분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시금치를 재료와 계란물이 들어가 있는 프라이팬에 넣어 주세요.




시금치가 계란물에 잠기도록 젓가락이나 숟가락으로 잘 눌러주셔야 해요.




이제 드디어 시금치 프리타타를 익힙니다.


집에 오븐이 있으면 오븐에 구워도 되고 저처럼 오븐이 없다면 프라이팬에 뚜껑을 덮어 찌듯이 익혀 주시면 맛있는 프리타타를 만들 수 있어요.




프라이팬에 뚜껑을 덮고 10분정도 아주 약한불로 익힌 다음 불만 끄고 뚜껑을 덮은채로 3분정도 뜸을 들였더니 프리타타가 타지 않고 골고루 잘 익었어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둥근 접시에 내었더니 비쥬얼이 제법 그럴듯한 시금치 프리타타가 완성이랍니다.




계란 3개와 우유 그리고 시금치와 채소가 어우러진 영양만점 시금치 프리타타~~


시금치 향이랑 고소한 버터맛이 나는것이 계란찜과 비슷한 느낌 이네요.ㅋㅋㅋ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시금치 프리타타에 토마토 소스 얹어 주면 아주 맛있게 잘 먹을것 같아요.


그리고 오븐없이 프라이팬으로 간단하게 만들수 있기 때문에 브런치로도 딱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가오는 즐거운 주말에 맛과 모양 그리고 풍부한 영양까지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이탈리아식 계란찜 시금치 프리타타로 브런치를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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