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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칼칼한 양념장이 일품인 두부요리 두부조림 만드는법"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왠지 매콤한 음식이 당기는 하루입니다. 그래서 외출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두부조림을 할 요량으로 두부를 조금 사왔답니다. 두부조림은 두부를 노릇하게 구운 다음 간장과 고춧가루를 섞은 칼칼한 양념장에 조려 만든 음식으로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몸에도 좋아 예로부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두부요리이지요. 특히 두부와 함께 남은 양념을 조금 떠서 따뜻한 밥에 비벼 먹으면 열 가지 반찬이 필요없는 일등 밥반찬이랍니다. 몇 년 전 한식조리사 자격증 공부를 할 때 반드시 익혀야 할 실기 요리 중 하나여서 자주 만들어 연습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물론 한식조리사에 나오는 두부조림에는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간장으..
"건강한 표고버섯 요리 표고버섯볶음 만드는 법" 아침에는 몹시 춥더니 낮에는 거의 여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날씨에 계속 돌아다녔더니 몸이 급격하게 피곤하고 나른하면서 몸살 기운까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몸에 좋은 반찬거리가 없을까 시장에 갔다가 표고버섯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 말려서 차도 만들고 여러 가지 표고버섯요리를 해보려고 한 아름 사왔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표고버섯은 혈관기능 개선을 하여 고혈압에 좋으며 세계 10대 항암식품에 꼽힐 정도로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와 변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그리고 쫄깃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 볶음, 장조림, 전 등등 어떤 요리를 해도 ..
"간단한 밑반찬 마늘종 무침 만들기"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이런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라는 거 다들 잘 알고 계실 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마늘의 효능인 면역증강 작용과 항균, 항암작용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지만 마늘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은 마늘종으로 마늘종 무침을 만들어 봤답니다. 마늘종 무침은 얼마 전에 소개 드렸던 마늘종과 건새우를 볶아만든 마늘종새우볶음 만드는 법(http://requiem2k.tistory.com/135)과 비슷하지만 짭조름한 간장 양념 대신 매콤한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린다는 게 조금 다른 밑반찬이지요. 그리고 만드는 법이 어렵지 않아 마늘종과 고추장 양념만 있으면 금방 식탁에 낼 수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몸에 좋은 마늘..
"입맛을 살려주는 매콤한 밑반찬 꽈리고추찜 만들기" 아직 여름도 아닌데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면서 벌써부터 모기들이 날아다니고 있더라고요. 이러다가 봄을 제대로 즐겨 보기도 전에 갑자기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비타민C가 풍부한 꽈리고추를 이용해서 깔끔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꽈리고추찜을 만들어봤어요. 꽈리고추찜은 일반 고추가 아닌 표면이 쭈글쭈글한 풋고추를 밀가루나 찹쌀가루에 버무려 살짝 쪄서 만든 밑반찬인데 어릴 적 어머님께서 자주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약간 매운맛이 나기 때문에 그때는 잘 먹지 못했는데 어른이 된 지금은 식당에서 반찬으로 꽈리고추찜이 나오기라도 하면 한번 정도는 반드시 리필해서 먹을 만큼 아주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답니다. 특히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
"초간단 밑반찬 오징어실채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오징어는 생으로도 많이 먹지만 말려서도 또는 가공해서도 많이 먹는 해산물 중에 하나이지요. 일전에 포스팅했던 술안주로 좋은 통오징어 양념구이(http://requiem2k.tistory.com/46), 밥반찬으로 인기있는 오징어 진미채무침(http://requiem2k.tistory.com/14), 오징어 간장조림(http://requiem2k.tistory.com/134) 등등 오징어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끝이 없는데요. 그러고 보면 오징어는 다양한 고급 요리에서부터 볶음, 조림 등 간단한 밑반찬까지 두루두루 활용 가능한 없어서는 안될 만능 식재료인것 같아요. 오늘은 그중에 시장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오징어실..
"간단한 봄철 밑반찬 마늘종새우볶음 만드는 법" 햇살은 따사로운데 왜 이렇게 강풍이 많이 부는지 외출하기가 쉽지 않은 날씨네요. 머리까지 옷에 파묻고 마트에 다녀와 봄이 제철인 마늘종 그리고 언제 먹어도 맛나는 마른 새우로 마늘종새우볶음을 만들어봤어요. 된 발음인 마늘쫑이라고 부르는 마늘종은 우리가 자주 먹는 마늘의 꽃줄기를 말하는데 3~5월에 주로 수확되는 봄 제철 음식이랍니다. 마늘의 꽃대이기 때문에 특유의 약간 매운맛을 가지고 있으며 마늘의 효능과 비슷한 항균 및 항산화 작용과 강장작용 그리고 암 예방을 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얼마 전 고지혈증 개선과 비만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다이어터들에게도 아주 인기 있는 채소 중에 하나가 되었지요. 특히 마늘만큼 향이 강하지 않아 새우나 멸..
"간단한 우리집 밑반찬 오징어 간장조림 만들기" 환태평양 조산대를 중심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어 피해가 늘어감에 따라 한국도 이제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진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지진의 90%가 이곳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발생해 일명 '불의 고리'라 불린다고 하는군요. 아무쪼록 더 이상 지진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의 요리 오징어 간장조림을 소개해드릴게요. 오징어 간장조림은 물오징어를 손질한 다음 살짝 익혀서 매콤한 청양고추와 마늘 그리고 설탕, 간장을 넣고 졸여낸 밑반찬인데 한때 자주 갔었던 술집에서 단골 메뉴로 먹었던 안주와 비슷한 식감과 맛이 나기 때문에 간단한 술안주로도 꽤 괜찮아 즐겨 만드는 음식 중에 하나랍니다. 특히 만..
"간단하게 만드는 알싸한 밑반찬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요즘은 춘곤증인지 몸이 무겁고 자주 피곤하여 몸보신용으로 시장에서 곰탕의 재료인 도가니와 사골 그리고 같이 먹을 밑반찬 파김치를 담으려고 쪽파를 구입했답니다. 곰탕 끓이는 방법은 뼈에서 피를 빼내고 몇 시간 동안 고아야 하니 내일 자세히 알려드리기로 하고 그전에 미리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파김치는 중간 크기의 쪽파를 사용하여 멸치액젓과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담그는 김치로 맵고 진한 맛이 일품인 전통 밑반찬이지요. 그리고 만드는 과정이 배추김치 담그는법과 흡사하지만 훨씬 간단하기 때문에 특별한 밑반찬이 없을 때 아주 유용한 음식으로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인 '파김치가 되었네' 라고 하는 표현도 꼿꼿하고 싱싱했던 파가 액젓에 담..
"초간단 밑반찬 마른새우고추장볶음 만드는 방법" 어제 밤새도록 비가 와서 그런지 꽤 쌀쌀한 하루입니다. 얼마 전 냉장고 대청소를 하는 바람에 마땅한 밑반찬이 없어서 외출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몇 가지 채소와 마른새우를 사 왔답니다. 마른새우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많이 있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아주 간단하고 초 스피드로 조리할 수 있는 마른새우고추장볶음을 만들어봤어요. 마른새우와 고추장만 있으면 조리시간이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마른새우고추장볶음은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인지 어릴 적 엄마가 참 많이 해주셨던 반찬 중에 하나랍니다. 요 반찬만 있으면 특별히 다른 반찬 없이 밥 한 그릇 금방 비워낼 수 있지만 마른새우의 가격이 양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조금씩 아껴먹어야 했던 기억이 있네..
"닭가슴살 요리 레시피 닭가슴살 장조림 하는법" 친구가 다이어트 하라고 선물해준 닭가슴살이 아무리 먹어도 줄어들 생각을 않네요. 한동안 닭가슴살만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오늘도 어제 소개한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었던 닭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http://requiem2k.tistory.com/112)에 이어 또 하나의 닭가슴살 요리 레시피 닭가슴살 장조림 하는 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장조림은 기름기 없는 부위의 소고기를 물, 간장, 설탕, 생강, 마늘 등을 섞은 양념에 넣고 조려 만든 전통 음식이지만 반드시 소고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지요. 일전에 포스팅했던 돼지고기 장조림 만드는 방법(http://requiem2k.tistory.com/78)처럼 돼지고기를 사용해도 아주 맛있고 담백한 닭가슴살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