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그릇음식 (11)
요절복통 요리이야기
"국민 밑반찬 참치김치볶음 & 참치김치볶음 덮밥 만들기" 오늘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김치와 참치를 이용해 참치김치볶음을 만들어봤어요. 참치김치볶음은 이름 그대로 우리가 즐겨먹는 김치볶음에 참치를 추가하여 볶아 만든 음식으로 참치의 맛과 향이 김치와 잘 어우러져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밥 한 그릇을 쉽게 비워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밑반찬이랍니다. 아직 참치캔이 나오지 않았던 시절 그냥 식용유에 김치만 넣어 달달 볶아도 훌륭한 밥반찬으로 도시락 반찬으로 아주 인기 있었던 김치볶음이 이제는 식재료의 발달로 햄이나 소세지 또는 참치까지 넣어 더욱 맛있고 여러 가지 맛이 나는 반찬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지요. 그러고 보니 이제는 편의점에도 참치김치볶음을 넣어 만든 삼각김밥이 나와 있어 야식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
"크래미향이 입안 가득한 한그릇 요리 게살 달걀덮밥 만들기" 이제 거의 여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는 완전히 녹초가 되어 저녁식사는 크래미와 달걀만 있으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한그릇 요리 게살 달걀덮밥을 만들어봤답니다. 진짜 게살로 만들면 더 맛있겠지만 작년에 한번 큰마음 먹고 대게살로 덮밥을 만들다가 대게 손질에 살 발라내는 작업까지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아주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내렸던 결론은 굳이 고생을 할 필요 없이 그냥 저렴하고 맛도 뒤지지 않는 크래미로 만들어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지요. 직접 요리해야 하는 특별한 날이나 기념일이 아닐 경우에 꽃게나 대게요리가 먹고 싶을 때에는 그냥 전문점에서 먹는 게 ..
"간단한 주말 별미 음식 깍두기 볶음밥 만드는 법" 모처럼 주말을 맞이하여 가까운 공원에 산책을 다녀왔어요. 황금연휴라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처음 나갈 때 생각처럼 즐겁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화창하고 시원한 날씨를 충분히 만끽하고 돌아왔답니다. 하루 종일 걸어서 그런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너무 힘들어 밥 차리기가 너무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한 끼 때우려다가 냉장고 구석에 먹다가 남긴 깍두기를 발견하고 김치 대신 깍두기로 이용한 깍두기 볶음밥을 만들기로 했어요. 김치가 너무 쉬어버리면 김치찌개라도 맛있게 끓일 수 있지만 그냥 먹기에 너무 익어버린 깍두기는 처치 곤란일 때가 많지요. 그럴 땐 깍두기를 잘게 썰어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아주 맛있는 식사..
"일본식 닭고기 계란덮밥 닭가슴살 오야코동 만들기" 친구가 다이어트 하라며 가져다준 닭가슴살이 이제 거의 마지막을 보이는 가운데 오늘은 닭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담백한 닭가슴살 요리(http://requiem2k.tistory.com/112) 그리고 닭가슴살 장조림 하는법 닭가슴살 요리 레시피(http://requiem2k.tistory.com/113)에 이은 또 하나의 닭가슴살 요리 오야코동을 만들어 봤답니다. 오야코동(親子丼)은 일본말로 부모자식덮밥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일본가정식인데 밥에 닭고기와 계란을 넣어 만든 일본식 닭고기 계란덮밥이랍니다. 다시 말하면 부모(오야)인 닭고기와 닭고기의 자식(코)인 계란을 이용해서 만든 덮밥요리(돈부리) 즉 오야코돈부리라는 거지요. 그런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너무..
"간단하고 든든한 한끼식사 스팸마요덮밥 만드는 법" 어제 집 정리를 하다가 설날 때 선물로 받은 스팸 선물세트를 발견했어요. 한동안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당분간 이 스팸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마트에 장 보러 가는 일이 좀 줄어들겠네요. 그런데 혹시 그거 아세요? 통조림 스팸이랑 광고성 이메일이랑 문자메시지 같은 것을 지칭하는 스팸이 같은 영어 단어였더군요. 별생각 없이 두 단어를 쓰고 있었지만 막상 같다는 생각을 해보니 이들 단어 사이에 무슨 연관성이 있나 궁금하네요. 아무튼 오늘은 우연히 찾은 스팸을 이용하여 맛있는 스팸요리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스팸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많이 있지만 오늘은 월요병이 도졌는지 몸이 찌뿌둥하여 일전에 소개해드린 제육덮밥 만들기(http://requiem2k.tist..
"간편한 한그릇 요리 제육덮밥 만들기" 하루 종일 걸어다니고 무거운 걸 많이 들고 다녔더니 거의 녹초가 되어서 집에 돌아왔답니다. 움직이기도 힘들고 일도 손에 안 잡혀서 그냥 죽은 듯이 한동안 누워있다가 이런 날은 든든하게 한 끼를 먹어줘야 다시 힘을 내서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고기로 만든 음식을 먹기로 했어요. 고기를 그냥 구워 먹을까? 찌개나 국을 만들어 먹을까? 메뉴 고민을 하다가 같이 곁들여 먹을 반찬 만들기도 귀찮고 설거지하기도 싫고 해서 최대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매콤한 제육덮밥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덮밥은 재료만 잘 양념하여 볶아준 다음 밥 위에 올려서 비벼 먹으면 따로 반찬이 필요 없는 아주 간편한 한그릇 요리지요. 음식 할 때 제일 골치덩어리인 설거지 양도 대폭으로 줄..
"묵은 김치 활용법 돼지고기 김치밥 만들기" 주말 오후 잘 보내고 계신가요? 2016년 시작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의 마지막 주가 되었어요. 올 한해 계획하고 결심한 일 아직도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러 아쉽기만 합니다. 연말 되어 또 후회하기 전에 계획했던 일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오늘부터 당장 움직여야겠어요. 하지만 이렇게 시간이 흐른다는 게 마냥 아쉽기만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간이 흘러서 좋은 점도 몇 가지 있답니다. 그중 하나가 김장 때 고생해서 담은 김치가 맛있게 잘 익어가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어제에 이어 맛있게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리 돼지고기 김치밥 만들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쌀을 씻은 후 잘 익은 김치와 맛있는 돼지고기 숭덩숭덩 썰어 ..
"아삭하고 상큼한 샐러드 요리 콩나물겨자냉채 만드는 법" 명절 늦은 오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 차례 지내고 산소 갔다가 친척분들께 인사드리고 나니 벌써 오후가 되었어요. 어릴 적은 명절 되면 용돈도 받고 새 옷도 선물을 받아 마냥 기쁘기만 했는데 이제는 나가는 돈이 더 많아 즐겁지 만은 않은 명절이 되었네요. 그래도 연휴 기간 며칠이라도 푹 쉴 수 있는 걸 그나마 위안 삼아 봅니다. 그런데 말이죠~~ 계속 놀면서 먹기만 했더니 속이 영 불편합니다. 게다가 고칼로리 기름진 음식을 잔뜩 섭취했더니 살찌는 소리가 마구마구 들리는 것 같아서 새해에 결심한 다이어트도 말짱 도루묵이 되어 버릴 거 같네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몸과 입안의 기름기를 말끔히 제거해주고 마음을 새롭게 다짐하고자 만들어본 기분 전..
"구수하고 맛있는 별미음식 시래기밥 만들기"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여 다들 고향에 잘 도착하셨나요? 좀 전에 뉴스를 들으니 이제 거의 귀성전쟁이 끝나가고 다행스럽게 지금은 고속도로가 막히지 않고 원활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휴 동안 날씨도 풀려 포근하지만 때때로 비가 내린다고 하니 성묫길과 귀성길에 안전운전 하길 바랍니다. 민족 대이동의 설날 명절 시작과 함께 맛있는 여러 가지 음식들이 많아서 기분은 좋지만 대부분 기름을 사용한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들이지요. 아 다이어트 한다고 다짐한 게 엊그젠데 다이어트 결심한지 이틀 만에 망했어요. 그렇다고 일 년에 두 번 있는 즐거운 명절에 다이어트 한다고 이 맛있는 음식들을 외면하면 안 되겠지요. 오늘 내일만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명절 끝나고 열심히 ..
"짜장분말로 짜장밥 만드는 법 파기름으로 중국집 짜장밥 만들기"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는지 2016년도 한 달이 거의 다 지나고 정신 차리고 보니 벌써 1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올 초에 세웠던 계획대로 한 달을 보람차게 보내셨나요? 저는 마지막 날을 친구와 수다 떠는 일로 다 보내고 말았네요.ㅋㅋ 친구와 만나서 폭풍 수다를 떤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집 앞에 있는 중국집을 지나는 순간 누구나 으레 느끼는 것처럼 참 맛있는 중국요리 냄새가 나더군요. 나도 모르게 걸음이 중국집 쪽으로 향하려는 찰나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 그냥 집에서 3분 짜장으로 짜장밥이나 만들어서 먹어야겠다 싶어서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중국집에서는 손님들을 끌려고 일부러 환풍기를 길 쪽에다 설치하나 봐요. 그런데 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