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 딱! 좋은 얼큰한 참치 고추장찌개 만드는 법"
오늘은 24절기중에 겨울의 끝을 알리는 마지막 절기이고 또한 가장 춥다는 대한이랍니다.
그런데 사실 대한은 시기상으로 소한보다 춥지가 않아서
'대한이 소한집에 놀러갔다가 얼어죽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이름값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말이 그렇지 여전히 동장군이 활개를 치고 있어 추운건 사실이네요.
이렇게 추운 날에는 얼큰하게 끓인 찌개에 소주 1병 기울이면 추위와 노곤함이 다 달아날것 같아요. ㅋㅋ
얼큰한 찌개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참치 고추장찌개인데 어릴적에 울 엄마는 음식 솜씨가 없어도 너무 없어 입맛 까다로우신 울 아버지께 늘 타박을 받으셨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참치에 감자와 애호박 숭덩숭덩 썰어서 고추장 넣어 보글보글 끓인 고추장찌개는 기가 막히게 맛있어 아버지께 칭찬 받던 유일무이한 음식이었어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참치 고추장찌개는 음식 솜씨 없는 웬만한 분들도 평균 이상 맛을 낼 수 있음을 보장한답니다.
라면만큼 끓이기 쉽고 맛내기 간단한 음식~~
야외에 나가서 캠핑 요리로도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 추운 겨울날 어울리는 얼큰한 참치 고추장찌개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참치 고추장찌개 재료
참치 1캔, 감자 1개, 양파 1개, 애호박 1/3개, 팽이버섯 1개, 대파 약간, 고추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소금 약간
얼큰한 참치 고추장찌개 만드는 법 재료는 참치 1캔, 감자 1개, 양파 1개, 애호박 1/3개, 팽이버섯 1개, 대파 약간, 고추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소금 약간을 준비하면 됩니다.
우선 감자는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자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양파도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그런 다음 애호박도 감자,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면 재료준비는 거의 다 끝났어요.
먹기 좋게 손질한 양파와 애호박 그리고 감자를 냄비에 넣어주세요.
그리고 참치캔을 조심스럽게 개봉한 뒤 냄비에 넣어주세요.
참치캔 속의 기름을 버리지말고 같이 넣어 채소와 참치를 살짝 볶아주세요.
참치와 채소를 볶은 냄비에 육수나 생수를 8컵 부어줍니다.
어떤 국요리에도 어울리는 맛있는 육수 끓이는 법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
국요리의 기본!! 만능육수 만들기(http://requiem2k.tistory.com/16)
이제 참치 고추장찌개 양념을 할거랍니다.
고추장을 2큰술을 듬뿍 떠서 넣은 후
국간장 1큰술과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한 뒤 보글보글 맛있게 끓여주세요.
애호박이나 감자, 양파는 오래 익힐 필요가 없으니 센불에서 냄비 뚜껑을 반쯤 열어 5분정도만 끓이면 된답니다.
고추장찌개가 끓고 있는 동안 몸에 좋은 팽이버섯을 깨끗하게 씻어 반으로 잘라주세요.
생으로 먹어도 되는 팽이버섯을 넣고 아주 살짝만 끓여주세요.
그리고 대파를 쏭쏭 썰어준 다음
마지막으로 참치 고추장찌개에 대파를 넣고 가스렌지 불을 끄면 된답니다.
약간 걸쭉하고 붉은색이 얼큰하게 맛있어 보이는 참치 고추장찌개가 완성됐어요.
울 엄마도 일류 요리사로 만들어 준 참치 고추장찌개 어때요? 맛있어 보이지요?
누구나 잘 만드는 음식이 있고 자신있는 음식이 있기 마련인가봐요.
간단하게 끓인 뜨끈뜨끈한 참치 고추장찌개와 따뜻한 밥 그리고 반주로 소주 1병도 함께 준비하셔서 오늘 추위도 날려버리고 이런저런 이야기 꽃도 피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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