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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국요리의 기본!! 만능육수 만들기 본문

우당탕탕 요리만들기

국요리의 기본!! 만능육수 만들기

요절복통 2015. 12. 23. 18:31

"모든 국요리의 기본!! 맛있는 만능육수 만들기"

 

국요리는 한국인의 밥상에 항상 빠지지않는 단골메뉴입니다.

식사할때 국이 없으면 밥을 못먹는다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까 말이죠.


보통 국물이 있는 요리라고 하면 콩나물국 같은 간단한 채소를 이용한 기본국부터 고기나 생선을 넣은 손이 많이 가는 탕요리까지 아주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요리를 시원하고 감칠맛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육수가 아주 중요합니다.

육수가 맛이 없으면 국이 감칠맛이 나지않아 깊고 풍부한 맛을 내기가  힘들어요.


맛있는 육수를 내는 방법은 아주 많이 있어요.

고기나 고기 뼈를 사용해서 내는법, 조개나 해산물을 사용해서 내는법, 채소만 사용해서 내는 법도 있고 또는 마트에서 육수용 티백이나 육수용 가루를 사서 육수를 내기도 하지요.


이렇게 육수내는법이 많이 있지만 오늘은 집밥 백선생에서도 추천하는 방법인 북어대가리와 멸치 등을 이용하여 한번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쓸수있는 만능육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만능육수 재료


국물용 멸치 30마리~40마리

북어대가리 2개

양파 2개

대파 1뿌리

멸치액젓 2큰술





먼저 멸치를 마른팬에 볶아 일차적으로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후라이팬에 멸치를 볶기 귀찮으면 전자렌지에 30초에서 1분정도 돌려주어도 된답니다.

그리고 멸치를 사서 바로 냉동고에 넣지 말고 햇볕에 잘 말려서 보관하면 훨씬 더 맛있는 만능육수를 만들 수 있어요.




멸치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줄 조연 대파와 양파를 준비합니다.

대파는 뿌리채 손질해 넣어주고 양파도 껍질에 영양분이 많이 있으므로 알맹이는 다른 요리에 활용하고 껍질만 넣어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볶은 멸치와 북어대가리, 양파, 대파를 냄비에 넣고 물을 약 2리터 붓고 센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뚜껑을 덮지말고 연 상태에서 센불을 이용하여 20분이상 끓인다음 중불로 낮춰 20~30분 푹 끓여주면 비린내 안나는 맛있는 육수가 만들어져요.




구수한 냄새가 올라오는 군요~

팔팔 끓은 육수를 바로 사용해도 되고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해서 요리할때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건더기는 체에 받쳐 버리고 육수만 따로 보관하시면 돼요.




아주 맑은 육수를 만들고 싶으면 이상태에서 면보에 한번 걸러서 사용하시면 되고 약간의 멸치비늘이나 찌꺼기가 있어도 상관 없다면 체에만 걸러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멸치육수 간은 따로 하지 않고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멸치액젓 2숟갈을 넣었어요.




감칠맛을 내기위해 조미료 대신 넣는 액젓이라 까나리액젓이나 참치액도 괜찮답니다.




한김 식힌 육수를 이렇게 물통에 담아 보관하면 요리할때 바로 꺼내 쓸수있어 아주 편해요.




 체에 걸러낸 건더긴데 버리지말고 처음 육수 만들때 1/3 정도 양의 물을 넣고 다시 끓여주면 맛있는 육수를 더 만들 수 있어요.

일종의 재탕이에요~^^


육수는 7일정도 냉장보관 가능하구요 더 오랜시간 보관할때에는 비닐팩에 200m씩 담아 냉동보관해서 하나씩 꺼내쓰면 아주 간편합니다.


이렇게 만든 만능육수는 국요리 뿐만 아니라 탕, 전골, 찌개요리에도 두루두루 쓸수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요리 하기가 한결 편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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