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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견과류 잔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본문

우당탕탕 요리만들기

견과류 잔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요절복통 2015. 12. 20. 19:27

"맛있는 견과류 잔멸치볶음 만드는 법"


벌써 세모의 끝자락 12월 중순이 되었어요. 끝나가는 한해가 아쉽기만 하지만 지나가는 해를 붙잡을 수는 없겠지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가 올 내년을 기약하며 조용하고 차분하게 집에서 연말을 보내고 있어요.


요즘같이 추운 겨울철에 미끄러운 빙판길에서 넘어지면 뼈가 쉽게 다치고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 뇌혈관 질환에도 쉽게 노출되는 시기지요~~그래서 오늘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줄 칼슘의 왕 멸치와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혈관 질환에도 도움이 되는 견과류로 언제 먹어도 맛있는 밑반찬의 대명사 견과류 잔멸치볶음을 만들어볼께요.


어릴적 도시락 반찬 1순위였던 멸치볶음은 김치만큼이나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반찬이라 저는 식탁에서 빠뜨리지않고 꾸준하게 만들어 먹는 밑반찬 중에 하나랍니다.


쉽게 만들수 있는 간단한 멸치볶음이지만 그동안의 노하우와 비법이 있기때문에 나름 맛있게 만들 자신이 있는 밑반찬이에요.

멸치볶음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오늘은 뼈와 혈관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견과류를 넣은 잔멸치볶음을 선 보일께요.






견과류 잔멸치볶음 재료


잔멸치 2컵

견과류 1컵

설탕 1/2컵

청양고추 5개

식용유 3큰술

간장 2큰술

깨소금 약간





먼저 마른팬에 멸치를 넣고 약한불에서 타지않도록 볶아주세요.


학창시절에 같이 도시락 나눠먹던 친구중에 멸치볶음을 기가 막히게 바삭하면서 맛있게 만들어오던 친구가 있었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친구엄마께 비법을 알려달라고 졸라 얻어낸 결과는 두둥~~다름아닌 멸치를 마른팬에 잘 볶아 수분을 충분히 없애주는거 였어요.




볶아놓은 잔멸치를 체에 받쳐 불순물을 걸러주세요. 그럼 좀 더 깔끔한 멸치볶음을 만들 수 있답니다.




매콤한걸 좋아한다면 청양고추 5개를 어슷썰기해서 준비해주세요.




볶아놓은 멸치에 선호하는 견과류를 같이 넣어 살짝 더 볶아주세요.




잔멸치와 견과류를 팬 한쪽에 밀고 빈 공간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른후 잘라놓은 청양고추를 볶아줍니다.

그러면 아마 매운내가 진동하면서 온 집에 재채기경보가 발동할테니 잠시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세요.




칼로리 걱정은 좀 되지만 더욱 윤기나고 맛있는 멸치볶음을 위해 식용유 2큰술을 더 넣어 볶아주세요~~




그리고 멸치의 짠맛을 중화하기위해 설탕을 넉넉하게 1/2컵 넣구요.

그런 다음 불을 최대한 낮춰준 뒤 간장 2큰술을 넣어 타지않도록 볶아주세요.




그러면 설탕과 식용유가 코팅 역할을 해 윤기나는 멸치볶음이 완성 됩니다.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려면 여기서 불을 꺼서 식히면 되고 좀 더 윤기나는 멸치볶음을 원하면 물엿을 조금 더 넣어주면 된답니다.




맛있는 견과류 잔멸치볶음 완성이요~~

잘 볶은 멸치볶음을 접시에 담아 따뜻한 밥과 먹으면 열가지 반찬이 필요 없을정도로 아주 맛있지요.


식은밥이 남으면 전자렌지에 2분정도 데워 잔멸치볶음에 참기름 한숟갈 넣고 계란후라이 얹어 비벼 먹어도 되고 김밥 안에 멸치볶음을 넣으면 그 유명한 멸추김밥이 된답니다.




건강에도 좋고 만들기 쉬운 멸치볶음을 넉넉하게 만들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주세요.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김치랑 요거 하나 만들어 먹는다면 밥 한그릇 뚝딱이지요.

 견과류 잔멸치볶음으로 집에서 맛있고 건강한 집밥을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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