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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삼시세끼 고추장 얼큰수제비 김치얼큰수제비 만들기 본문

우당탕탕 요리만들기

삼시세끼 고추장 얼큰수제비 김치얼큰수제비 만들기

요절복통 2015. 12. 17. 17:09

"뜨끈뜨끈한 삼시세끼 고추장 얼큰수제비 김치얼큰수제비 만들기"


재미있게 시청하던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가 얼마전 끝이 났어요.


마지막 방송을 보니 차줌마가 만든 음식이 무려 80가지가 넘는다네요 우와~

그냥 볼때는 몰랐는데 엄청많은 음식을 했었네요~


특별하게 많은 재료도 없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만들었는지 역시 차줌마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방송을 보고있으니 요리하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드는군요.


그래서 삼시세끼에 나온 음식중 몇가지를 추려서 한번 만들어 보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그중에 오늘은 삼시세끼 보면서 제일 먹음직스러웠던 뜨끈한 고추장 얼큰수제비를 끓여보기로 했어요.





 

고추장 얼큰수제비 김치얼큰수제비 재료 (2인분 기준)


멸치 20마리

황태 약간

밀가루 2컵

김치 1컵

김치국물 1/2컵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계란 1개

감자 1개

대파 1/2개

청양고추 2개

다진마늘 1/2큰술

식용유 1/2큰술

소금 약간

깨소금 약간

그리고 생수





우선 재료를 준비해볼께요.

재료는 아주 구하기도 쉽고 간단해요.

수제비란게 반죽하고 육수 우려내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막상 만들어보면 쉽게 만들수 있어요.

그럼 느긋하게 마음먹고 고추장 얼큰수제비를 만들어보아요.




먼저 육수부터 내볼까요?

멸치는 그냥 끓이면 비린내가 나니까 한번 볶아서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그러면 훨씬 더 깔끔하고 구수한 육수를 만들수 있어요.




살짝 볶은 멸치에 생수 2리터 정도를 부은 다음 뚜껑을 연 상태에서 청양고추 2개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육수가 잘 끓을동안 반죽을 합니다.

밀가루 2컵을 반죽하기 좋은 우묵한 그릇에 넣어 주세요.




그런 다음 생수를 넣어주는데 한꺼번에 많이 넣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부어줍니다.




손으로 반죽을 바로 시작하면 반죽도 잘 안되고 손이 엉망이 될수 있으니 먼저 숟가락으로 살살 저어주면서 반죽농도를 조절해가며 반죽해주세요.


조금 저었다 싶으면 식용유 1/2큰술을 넣고 또 한번 반죽합니다.

식용유를 넣으면 훨씬 부드럽고 쫄깃한 반죽이 됩니다.




밀가루 2컵에 물을 1/2컵 넣으니 농도가 딱 맞네요.

농도가 맞다고 생각되면 그때부터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주물주물 반죽해주세요.




반죽이 다 되면 잘 뭉쳐서 비닐장갑으로 싼 뒤 냉장고에 30분 ~ 1시간 정도 숙성시킵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하루전에 미리 숙성시켜 두시면 더욱 더 쫄깃쫄깃한 반죽이 된답니다.




이제 육수가 잘 끓었는지 확인한 뒤 멸치랑 청양고추를 건져냅니다.




깔끔해진 육수에 고추장 2큰술과 고춧가루를 풀은 다음




준비해둔 김치랑 김치국물을 넣어주세요.




이제 나머지 남은 재료를 넣어볼께요.

감자를 수제비와 비슷한 크기로 깍뚝깍뚝 썰어주고




황태도 먹기좋게 한입크기로 썰어줍니다.




냉장고에 넣어둔 잘 숙성된 반죽을 꺼내고


팔팔끓는 국물에 감자와 황태 썰어 놓은것을 넣어준 다음~~




요렇게 숙성된 반죽을 하나씩 떼어내서 끓고있는 국물에 넣어줍니다.

저는 반죽을 떼어내서 하나씩 툭툭 던져 넣는게 가장 재미있더라구요~ㅋ




마지막으로 달걀 1개를 깨서 잘 풀어주시고




풀어진 계란과 대파를 썰어 넣어주시면 맛있는 고추장 김치 얼큰수제비가 완성됩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까지 잘 정리를 해야겠죠?




수제비 하다가 남은 반죽은 잘 뭉친다음




비닐에 잘 싸서 냉장고에 넣어주시면 2~3일 까지는 보관할수 있답니다.




드디어 끝났네요~ㅋㅋ

삼시세끼 덕분에 갑자기 필 받아서 만들어본 고추장 얼큰수제비~~


손이 이래저래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 잘익은 총각김치와 같이 한그릇 떠서 먹으니 아주 맛있네요.

뜨끈뜨끈하고 감칠맛 나는국물에 쫄깃쫄깃한 수제비의 식감이 정말 만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제 눈이 조금 내리더니 갑자기 많이 추워졌어요~

추운 겨울 뜨끈한 국물 한그릇 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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