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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간단한 국민 밑반찬 콩나물 무침 맛있게 만드는법" ' oo야~ 나가서 콩나물 좀 사 오너라'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죠? 어릴 적 심부름 단골 메뉴였던 콩나물은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찬거리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식탁에 자주 올라와서 우리에겐 아주 친숙한 채소입니다. 콩나물은 여러 가지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특히 뿌리 부분의 아스파라긴산은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뛰어난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효능 덕분에 술 먹은 다음날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해장국으로 또는 그 성분을 추출해 만든 음료수로 많이 섭취하곤 하지요. 콩나물로 만들수 있는 요리로는 콩나물국, 콩나물해장국, 콩나물찜 등등 많이 있지만 지금 소개해드릴 콩나물 무침은 조리하는 시간이 5분..
"건강한 참나물 요리 참나물무침 만드는 법" 요즘은 입맛도 없고 특별한 일도 하지 않았는데 금방 피곤을 느끼며 소화도 잘 안되는 게 꼭 춘곤증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미나리와 비슷한 향을 가지고 있는 건강한 참나물을 이용해서 참나물무침을 만들어 봤답니다. 참나물은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는 산채나물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빈혈에 좋으며 잎이 부드럽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도 효과적인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지요. 특히 체내에 쌓인 염분을 밖으로 배출해주는 칼륨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비만 방지에도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미나리처럼 향이 강한 참나물은 육류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고 서로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할 수 있어 생으로 조물조물 무친 참..
"나물 만들기 건강한 정월대보름 음식" 다가오는 2월 22일 즉 음력 1월 15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새해 첫 보름날이라는 의미이자 농사의 시작일이라 생각하여 매우 큰 명절이라 여겼답니다. 정월은 한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쳐 보는 달인데 특히 대보름날은 풍요로움과 액귀, 질병을 물리치는 밝음을 상징하는 달을 보면서 여러 가지 달맞이 행사와 놀이 그리고 의미 있는 다양한 음식도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오곡밥, 지난해에 말린 나물을 보름날 삶아 먹으면 그 해 더위를 먹지 않는다는 나물 요리, 귀가 밝아지고 일 년 내내 좋은 소식만 듣기를 바라는 귀밝이술 그리고 호두, 땅콩, 잣 등 견과류를 딱! 하는 소리로 깨물어 먹으면 ..
"삼색나물의 의미 명절 삼색나물 만들기" 명절이나 차례상에 항상 빠지지 않고 당당하게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음식으로 나물 요리가 있지요. 보통 도라지, 시금치, 고사리 등 각각의 색이 두드러지는 삼색나물을 올리는데 이렇게 삼색으로 하는 데에도 나름 다 이유가 있습니다. 흰 색인 도라지는 조상님을 의미하고 갈색의 고사리는 부모님을 마지막으로 푸른색의 시금치는 후손인 지금의 우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과거가 있어야 현재의 내가 있음을 항상 잊지 말고 기억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의미인 것 같아요.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3가지 나물의 특징이나 효능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도라지는 기관지 같은 호흡기에 아주 좋으며 인삼이 가지고 있는 사포닌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 고사리는 식이 섬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