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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시원하고 개운한 여름김치 본문

우당탕탕 요리만들기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시원하고 개운한 여름김치

요절복통 2016. 7. 27. 21:32


"시원하고 개운한 여름김치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다들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 한 그릇씩 드셨나요?


"삼복지간(三伏之間)에는 입술에 묻은 밥알도 무겁다."라는 속담처럼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중복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무더운 날이 계속될는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어지러워지네요.


저는 오늘 열무 2단을 구입해서 삼계탕 대신 한여름에 잘 어울리는 여름김치인 열무김치 그리고 열무물김치를 담아봤어요.


여리고 어린 무를 뜻하는 열무를 숭덩숭덩 잘라서 매콤한 양념장에 살살 무친 다음 숙성시켜 먹는 열무김치는 입맛 없는 여름 뜨끈한 밥이나 보리밥에 올려서 쓱싹쓱싹 비벼 먹으면 여느 비빔밥 못지않은 별미 중에 별미가 되지요.


게다가 열무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감칠맛 나는 육수만 더한다면 깔끔한 국물이 매력적인 열무물김치까지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손쉬운 방법으로 한꺼번에 맛있는 두 가지 여름김치가 뚝딱 완성된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싱싱한 열무를 이용해 간단하게 만드는 시원하고 개운한 여름김치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시작해보겠습니다.




위는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일품인 열무물김치 아래는 개운하고 아삭한 열무김치에요.




시원하고 개운한 여름김치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재료


열무김치 재료: 열무 1단, 얼갈이 1/2단 (생략가능), 굵은소금 1/2컵, 밀가루 1큰술, 홍고추 5개, 마늘 5개, ,양파 1/4개, 생강 약간, 고춧가루 1큰술, 생강 약간


열무물김치 재료: 열무 1단, 얼갈이 1/2단, 밀가루 1큰술, 홍고추 5개, 마늘 5개, 양파 1/4개, 생강 약간, 고춧가루 1큰술, 생강 약간, 육수 10컵


열무물김치 육수 재료: 국물용 멸치 10마리, 양파 1/2개, 건새우 약간, 다시마 약간, 소금 약간



시원하고 개운한 여름김치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에 들어가는 재료는 열무 2단, 얼갈이 1단, 밀가루 2큰술, 홍고추, 양파, 마늘, 고춧가루, 감칠맛 나는 멸치 육수가 필요하답니다.




싱싱한 열무와 얼갈이를 준비한 다음 손질해줍니다.


우선 열무의 뿌리는 칼로 긁고 반으로 잘라주세요.




뿌리를 손질한 열무를 4~5㎝ 적당한 길이로 썰고 풋내가 많이 나는 줄기 끝 푸른 부분은 버려주세요.


버린 푸른 잎은 살짝 데쳐 된장국에 넣어 드시면 된답니다.




얼갈이도 뿌리를 제거하고 4~5㎝ 길이로 잘라주세요.




이제 손질한 열무와 얼갈이는 깨끗한 물에 5분 정도 담가 흙을 가라앉힌 다음




소쿠리에 건져 주세요.


얼갈이와 열무는 손을 많이 댈수록 풋내가 나므로 아기 다루듯이 조심해서 다뤄주세요.




건져낸 얼갈이와 열무에 소금을 골고루 뿌려 1시간 정도 절여주세요.


이때 열무와 얼갈이가 소금에 골고루 절여지도록 중간에 한 번씩 뒤집어서 위치를 바꿔줍니다.




소금에 충분히 절여진 열무와 얼갈이를 흐르는 물에 2번 정도 씻은 다음




소쿠리나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참고로 열무김치와 열무물김치를 한꺼번에 담기 위해서 열무와 얼갈이를 함께 절였지만 열무김치만 담으실 때는 얼갈이는 빼고 열무만 절여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열무와 얼갈이를 절이는 동안 시원하고 개운한 열무물김치에 사용할 감칠맛 나는 멸치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큰 냄비를 달궈 국물용 멸치 10마리를 볶은 다음 양파 1/2개, 다시마 약간, 건새우 약간, 생수 15컵을 넣고 뚜껑을 연 상태에서 30분 정도 팔팔 끓여주세요.




열무물김치용 육수가 보글보글 끓는 동안 매콤한 양념장을 준비해주세요.


먼저 밀가루 1큰술에 생수 1컵을 넣고 잘 저어 밀가루 풀을 쑤고 한 김 식혀 줍니다.


저는 열무김치와 열무물김치 2가지를 만들기 때문에 밀가루 2큰술에 생수 2컵을 넣고 밀가루 풀을 끓였답니다.




그런 다음 열무김치와 열무물김치에 들어갈 양파, 마늘, 홍고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식혀둔 밀가루 풀과 함께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이때 홍고추가 너무 곱게 갈리지 않도록 믹서기를 조절하며 갈아주세요.




걸쭉하게 양념장이 완성되면 물기를 제거한 열무와 얼갈이에 넣고 살살 버무려서




김치통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상온에서 반나절 정도 놔둔 다음 냉장고에 하루 이틀 정도 숙성 시키면 아주 맛있게 익은 열무김치를 맛볼 수 있답니다.




열무김치가 완성되었다면 열무물김치 담그는 법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절여놓은 열무와 얼갈이에 남은 양념장을 넣고 살살 버무려 준비해둔 감칠맛 나는 멸치 육수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면 열무물김치도 뚝딱 완성이에요.


열무물김치도 열무김치와 마찬가지로 상온에 반나절 정도 놔뒀다가 냉장고에서 2~3일 숙성시키면 시원하고 새콤한 여름철 별미 열무물김치를 드실 수 있답니다.




개운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인 열무김치에요.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뜨끈한 밥이나 보리밥에 열무김치를 넣고 계란 프라이와 고추장을 추가해 비벼 먹으면 잠 못드는 여름밤에 이만한 별미도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열무물김치에요.


열무물김치가 잘 익었을 때 탱글탱글하게 삶은 소면을 넣어 말아 먹는 열무물김치국수 또한 한여름밤의 별미로 전혀 손색이 없지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입맛까지 사라진 무더운 여름밤 시원하고 개운한 여름김치 열무김치 열무물김치로 지친 더위 날려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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