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찜 만드는 법 여름 반찬으로 딱 좋은 향긋한 깻잎요리

"여름 반찬으로 딱 좋은 향긋한 깻잎요리 깻잎찜 만드는 법"

우리가 흔히 접하고 자주 먹는 깻잎은 참깨의 잎일까요? 들깨의 잎일까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정답은 들깨의 잎입니다.

보통 고깃집이나 횟집에서 쌈을 싸 먹을때 상추와 함께 많이 애용되는 깻잎은 은은하게 퍼지는 특유의 향이 있어 김치, 장아찌, 조림, 전 등 많은 요리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식재료일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영양분이 풍부해 주부님들이나 혼자 사는 자취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대표적인 채소 중에 하나이지요.

저도 깻잎 특유의 향이 좋아 자주 식탁에 올리곤 하는데 오늘은 깻잎으로 짭조름하고 부드러운 깻잎반찬 깻잎찜을 만들어봤답니다.

깻잎을 양념한 다음 진한 멸치육수로 쪄낸 깻잎찜은 한번 찌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얼마 전에 포스팅한 생깻잎김치 담그는 법(http://requiem2k.tistory.com/182)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밑반찬이에요.

게다가 향긋한 깻잎의 사이사이에 멸치육수의 감칠맛이 살아있어 더운 여름 갓 지은 밥 한 숟가락에 깻잎찜 한 장씩 얹어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맛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은은한 향이 입맛을 돋우어 주어 여름 반찬으로 딱 좋은 향긋한 깻잎요리 깻잎찜 만드는 법 시작해볼게요.

여름 반찬으로 딱 좋은 향긋한 깻잎요리 깻잎찜 만드는 법 재료

깻잎 3단, 당근 1/2개, 대파 1/2단, 진간장 6큰술, 유기농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깨소금 1/2큰술, 멸치 액젓 1큰술, 멸치 육수 1컵(멸치 5~6마리, 양파나 대파 약간)

여름 반찬으로 딱 좋은 향긋한 깻잎요리 깻잎찜 만드는 법에 들어가는 재료는 깻잎 3단, 대파, 당근, 진간장, 고춧가루, 유기농 설탕, 멸치 육수가 필요하답니다.

먼저 깻잎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깻잎 손질이 끝나면 멸치육수를 준비해주세요.

깻잎찜은 생수보다 멸치육수로 찌면 더 깊은 맛이 나기 때문에 국물용 멸치 5~6마리를 마른 팬이나 냄비에 볶은 다음 생수 2컵을 넣고 10분 이상 끓여 진한 멸치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지금부터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줄 차례입니다.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당근은 적당한 크기로 채 썰어주세요.

깻잎찜에 당근 대신 홍고추를 채 썰어 넣어도 된답니다.

손질한 대파와 당근을 넓은 볼에 담고

진간장 6큰술,

유기농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깨소금 1/2큰술,

감칠맛을 더해줄 멸치 액젓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이제 깻잎을 두 장씩 겹쳐 양념을 켜켜이 올리고 모든 깻잎에 같은 과정을 반복한 뒤 양념장을 묻힌 깻잎을 냄비에 담아주세요.

마지막으로 그릇에 남은 깻잎 양념장에 미리 준비해둔 멸치육수를 부어서 남은 양념까지 깨끗하게 훑은 다음

깻잎을 넣은 냄비에 육수를 붓고 냄비 뚜껑을 덮어서 3~4분 정도 찌면 여름 반찬으로 딱 좋은 향긋한 깻잎요리 깻잎찜 만드는 법 완성이에요.

이 과정이 귀찮다면 전자렌지 용기에 깻잎과 육수를 담고 랩을 씌워 3~4분 정도 쪄도 된답니다.

아주 간단하게 여름에 잘 어울리는 밑반찬 깻잎찜을 만들었어요.

깻잎을 구수한 멸치육수로 쪄서 그런지 향긋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밥 한 공기는 그냥 게눈 감추듯이 사라진답니다.

무더운 여름날 달아난 입맛을 찾고 싶다면 향긋하고 부드러운 깻잎찜으로 입맛을 살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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