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밥도둑 멸치 고추장물 만들기 입맛 돋우는 매콤한 별미

"입맛 돋우는 매콤한 별미 경상도 밥도둑 멸치 고추장물 만들기"

오늘은 입맛 없을 때 상추나 깻잎에 쌈을 싸먹으면 맛있는 별미 멸치 고추장물을 만들어봤어요.

멸치 고추장물은 이름만 들으면 멸치와 고추장으로 만드는 음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고추와 장물을 띠어 읽어야 한답니다.

다시 말하면 멸치와 고추를 이용해 만드는 간장물이란 뜻이지요.

"고추다지개"라고도 불리는 고추장물은 주로 경상도 지방에서 여름에 즐겨 먹는 반찬으로 잘게 다진 청양고추와 멸치만 있으면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쌈 채소를 준비해 따뜻한 밥과 함께 싸먹으면 감칠맛과 매콤한 맛이 입안을 감싸 도는 별미랍니다.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조금 강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잘 못드시는 분은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줄이고 일반 풋고추를 섞어 넣으시면 되지만 그래도 일정량의 청양고추를 넣어 만들어야 약간 매운맛이 있어 더욱 입맛을 자극하면서 식욕을 돋우는 멸치 고추장물이 완성되지요.

그럼 지금부터 은근한 중독성으로 입맛 돋우는 매콤한 별미 경상도 밥도둑 멸치 고추장물 만들기 한번 시작해볼게요.

입맛 돋우는 매콤한 별미 경상도 밥도둑 멸치 고추장물 만들기 재료

청양고추 1팩(170g,) 양파 1/2개, 중멸치 1/2컵, 잔멸치 1/4컵, 국간장 1큰술, 멸치 액젓 1큰술, 진간장 1큰술, 생수나 멸치육수 1컵

입맛 돋우는 매콤한 별미 경상도 밥도둑 멸치 고추장물 만들기에 들어가는 재료는 청양고추 1팩, 양파 1/2개, 멸치, 국간장, 멸치 액젓, 진간장이 필요하답니다.

먼저 청양고추와 양파를 다듬고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그런 다음 양파는 굵게 다지고

청양고추도 약간 굵게 다져주세요.

이때 맨손으로 청양고추를 썰면 손이 맵고 따가우니 위생장갑을 끼고 다져주세요.

참고로 매운 걸 싫어하시면 청양고추를 적게 넣고 대신 덜 매운 풋고추를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잘게 다져주세요.

고추장물에 들어갈 멸치는 중간 크기의 멸치가 씹는 맛이 있어 가장 맛있답니다.

손질한 양파, 청양고추, 멸치를 냄비에 넣고 멸치육수나 생수 1컵을 부은 뒤

국간장 1큰술,

멸치 액젓 1큰술,

진간장 1큰술을 추가해

국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자작하게 끓이면 칼칼하고 구수한 감칠맛이 일품인 입맛 돋우는 매콤한 별미 경상도 밥도둑 고추장물 만들기 완성이에요.

짭조름하면서 칼칼한 밥도둑 멸치 고추장물은 따뜻한 밥에 한 숟갈 떠서 슥슥 비벼 먹어도 맛나고 상추나 깻잎을 살짝 쪄서 쌈장 대신 얹어 먹어도 아주 잘 어울리는 반찬이랍니다.

투박하게 보이는 재료로 만드는 간단한 요리법이지만 은근한 중독성이 있는 멸치 고추장물로 오늘 저녁 식탁을 꾸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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