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복통 요리이야기
"간단하게 오징어 버섯불고기 만들기" 어릴적에는 밖에서 사먹는게 맛나고 외식하는게 그렇게 좋더니 나이가 들면 들수록 집에서 먹는게 최고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저녁 머 먹을까? 고민에 일단 마트로 향해 봅니다. 마트에서 한참을 배회하다가 정육코너에서 세일중인 양념불고기를 발견했어요~ 집에 냉동고에서 얼고있는 오징어가 생각나네요. 이거다!! 오늘은 오징어 버섯불고기를 만들어 먹기로 했답니다~ 항상 계획적이지 못하고 눈에 띄이는걸로 그날 메뉴를 정하곤 하지요 ㅋㅋ 자 그럼 오징어 버섯불고기를 만들어 볼까요?? 오징어 버섯불고기 재료 양념불고기 500g 당면 500원짜리 동전크기만큼 팽이버섯 한봉지 숙주나물 2종이컵 느타리 1종이컵 대파 조금 다진마늘 1숟가락 후추가루 양념 : 고추장 1숟가락, 물 1숟..
오랜만에 친구와의 약속이 잡혀 간단하게 소주한잔 하러 갈곳을 찾던 중에역시 소주에는 삼겹살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친구가 광안리 숨은 맛집이라 추천한 삼오불고기라는 삼겹살집에 갔어요~ 광안역에서 수영쪽으로 직진하면 한서병원이 보이는데 그 병원 맞은편 골목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찾을수 있어요~ 지도따라 차근차근 가시면 쉽게 찾아가실수 있을거에요^^ 일반 고기집에서 볼수있는 기본 반찬들이 나오는데아주 깔끔하게 나와서 침샘을 자극하는군요~ 양념도 과하지 않고 고춧가루도 많이 넣지 않아서 색이 곱게 물든 무생채입니다.가늘게 채진 무의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파절이도 그렇게 맵지 않고 아삭아삭하게 아주 잘 무쳤더군요. 삼겹살에 빠질수 없는 김치입니다.많이 익지 않아 군내가 나지않고 삼겹살이랑 아주 잘 어울리는 맛..
"등뼈 사서 직접 만들어본 감자탕과 등뼈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밤이에요. 마침 지인이 사서 가져다준 등뼈가 있어 예전에 어머니 가르쳐주신 감자탕이랑 등뼈찜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먼저 등뼈 핏물을 빼어내기 위해 찬물에 담궈 두어요. 끓는 물에 살짝 익혀서 불순물 빼는 작업을 해주어요. 그래야 고기가 더욱 부드럽고 담백하답니다~ 데친 등뼈를 곰솥에 넣고 대파, 건고추, 생강, 통마늘을 5~6개 넣은후 푸~욱 삶아 주세요~ 후끈후끈한 열기가 온 집안에 가득 채우네요~ 그런 다음 냉장고에서 시래기를 꺼내와서 조선된장 4큰술, 마트에서 파는 일반된장 2큰술, 고춧가루와 고추장 각각 1큰술, 다진마늘 1컵, 들깨가루 1컵 넣구 잘 무쳐줍니다~ 삶은 등뼈와 아까 조물조물 무친 시래기 그리고 감자를 넣어 한번..
부산에서 가 볼만한 곳이 없을까 궁리하다 우연히 알게 된 곳, 두구동 연꽃 소류지~~!!!!!!!! 이름 그대로 연꽃~만 있는 저수지였다....^^* 두구동에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두구동의 연꽃소류지...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에 연꽃 저수지... 제법 그럴싸했다...ㅋ 간간히 보이는 꽃들.(7~9월사이에만 핀다고 하니, 한번 더 보게 되네...) 저수지 사이에는 다리가 있어 연인과 같이 손 잡고 걷기에 괜찮을 듯...^^* 물가에 비친 구름하늘도 멋지고,,, 자세히 보면 물오리, 붕어, 올챙이등등등... 여러 아이들(?)이 살고 있었다 그 옆에는 수백년(?)은 된 듯한 큰 나무도 있고~~ㅋ 근처엔 법룡사라는 절도 있었지만, 거긴 패스....ㅋ 네비게이션에는 '연꽃소류지'가 나오지 않아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