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 바지락 초무침 만들기 원추리나물 요리법

"원추리나물 요리법 원추리 바지락 초무침 만들기"

아침부터 입맛이 없어서 봄 내음이 나는 식탁을 꾸미기 위해 장을 보러 마트에 갔답니다.

따뜻한 날씨인 줄 알고 얇은 바람막이를 걸쳐 입고 나왔다가 바깥바람이 제법 차가워 장롱 속에 넣어두었던 겨울 외투를 다시 꺼내 입었어요.

꽃샘추위가 아직 기승을 부리지만 시장에는 벌써부터 봄이 왔음을 알리는 원추리, 방풍, 냉이, 달래, 쑥, 초벌 부추까지 많은 종류의 봄 제철 나물들이 나와 사람들을 반기고 있더군요.

많은 봄나물 중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특유의 향이 없고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매력적인 원추리나물로 원추리 바지락 초무침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원추리 바지락 초무침은 부드러운 원추리나물과 봄 대표 제철 해산물인 바지락살을 데쳐 낸 후 초고추장 양념으로 무친 원추리나물 요리법인데 매콤하고 개운한 맛이 잃어버린 입맛을 살리기엔 안성맞춤이죠.

그럼 지금부터 새콤달콤하게 무쳐 밥반찬으로 그냥 먹어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고 뜨거운 밥에 참기름이랑 같이 비벼서 비빔밥으로 먹어도 아주 맛있는 원추리나물 요리법 원추리 바지락 초무침 만들기 시작할게요.

원추리나물 요리법 원추리 바지락 초무침 만들기 재료

원추리나물 한팩(150g), 바지락 살 200g, 다진 마늘 1/2큰술, 고추장 1큰술, 식초 4큰술, 유기농 설탕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물엿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약간

원추리 바지락 초무침에 들어갈 주 재료인 원추리 한 팩과 바지락살을 준비해주세요.

마트에서 약 150g의 원추리나물 한 팩에 가격은 1.600원 정도 하고 바지락살은 200g에 3,600원 정도 한답니다.

우선 원추리나물은 흙이 묻은 부분을 깨끗하게 다듬어서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그리고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1분 정도만 살짝 데쳐주신 다음 2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주세요.

원추리는 독성이 있는 나물이기 때문에 2시간 이상 찬물에 담가 놓는 것이 좋답니다.

바지락살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껍질과 부유물을 제거해주세요.

그런 다음 역시 원추리나물과 마찬가지로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궈주세요.

이제 새콤달콤한 초고추장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넓은 볼을 준비해서 먼저 다진마늘 1/2큰술과

고추장 1큰술,

유기농 설탕 1큰술,

식초 4큰술, 고춧가루 2큰술을 넣은 다음

마지막으로 윤기를 더해줄 물엿 2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양념장이 준비되었으면 데쳐낸 원추리나물과 바지락살의 물기를 꼭 짠 다음 함께 넣어주고

양념이 골고루 배이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시면 원추리나물 요리법 원추리 바지락 초무침 만들기 완성입니다.

잘 무쳐진 원추리 바지락 초무침의 반은 이렇게 접시에 반찬으로 내고 나머지 반은 남은 양념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부드러운 원추리나물 그리고 쫄깃한 바지락살의 식감이 새콤달콤한 양념장과 너무나 잘 어우러져 달아난 입맛을 돌아오게 만든답니다.

상큼한 봄 제철 음식 원추리 바지락 초무침으로 건강한 밥상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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