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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겨울 제철음식 꼬막 손질하는법, 양념꼬막 만들기 본문

우당탕탕 요리만들기

겨울 제철음식 꼬막 손질하는법, 양념꼬막 만들기

요절복통 2015. 12. 27. 21:37

"겨울 제철음식 꼬막 손질하는법, 맛있는 양념꼬막 만들기"


예로부터 제철에 나는 흔한 음식으로 우리 몸에 부족한 성분을 채우는것이 열가지 보약보다 낫다고 하지요.


쌀쌀한 칼바람이 부는 겨울철인 지금 11월에서 3월사이 갯벌에서 체취되는 제철음식 꼬막은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그리고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과 어린이 성장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수 있는 꼬막은 피꼬막, 새꼬막, 참꼬막 등으로 분류되는데 그중에 참꼬막은 임금님 수라상에 올릴 정도로 귀하고 맛있다고 하지요.


이렇게 예로부터 맛있다고 소문난 영양만점 겨울 제철음식 꼬막으로 맛있는 양념꼬막을 만들어 밥반찬으로 만들어봤어요.

꼬막은 여느 조개류처럼 손질하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비록 손은 많이 가지만 몸에 좋고 맛있는 꼬막요리 만드는건 어떨까요?


그럼 겨울 제철재료인 몸에 좋은 꼬막을 손질하는법 부터 겨울 별미인 양념꼬막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까지 논스톱으로 알려 드릴께요.






양념꼬막 재료


꼬막 1kg

소금 2큰술

간장 5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양파 1큰술

다진고추 1큰술

다진홍고추 1/2큰술

깨소금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엿 2큰술

참기름 1큰술




살아있는 싱싱한 활꼬막 1kg을 시장에서 구매했어요.


꼬막은 크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기왕이면 씨알이 큰 놈이 손질하기도 좋고 맛도 좋은것 같아 왕꼬막으로 구매했어요.




꼬막은 껍질에 주름이 많기 때문에 다른 조개보다 껍질에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어 고무장갑을 낀 채 흐르는 물에 꼬막 껍질을 서로 부딪혀 이물질이 제거되도록 바락바락 씻어주세요.


그리고 맑은 물에 헹군 다음 다시 흐르는 물에 헹구기를 2~3번 반복해주세요.




껍질에 이물질이 어느 정도 제거되면 꼬막이 머금고 있는 뻘을 제거하기 위해 해감을 해주세요.


꼬막이 잠길 정도로 그릇에 물을 부은 뒤 소금 2큰술을 넣어 소금물을 만들고 검은 봉지를 씌워 30분에서 1시간 정도 놔두면 꼬막이 머금고 있는 부유물을 밖으로 뱉어낸답니다.




해감한 꼬막을 냄비에 넣고 꼬막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끓여주세요.




물이 끓을때 꼬막을 한쪽 방향으로 숟가락이나 국자를 이용해 계속 저어주세요.

그래야 꼬막껍질이 잘 벗겨진답니다.



물이 끓고 2~3분 지나서 꼬막이 입을 벌리면 다 익었으니 오래 삶지 말고 불에서 내려 찬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생수에 여러번 헹구면 꼬막의 맛있는 성분이 다 물에 씻겨나가니 한번만 헹궈주고 더 맛있는 꼬막을 드시고 싶으면 꼬막 성분이 덜 빠지도록 꼬막 삶은 물에 헹궈주면 된답니다.




삶아낸 꼬막에서 껍질을 떼어내고 양념장을 준비해주세요.

꼬막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간간하게 양념간장으로 양념꼬막을 해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그만이지요.


그럼 지금부터 맛있는 겨울 별미음식 양념꼬막 만들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양파 작은거 1/2개, 쪽파 4개, 붉은 고추 1/3개를 잘게 다져 준비한 뒤~




꼬막 양념장에 들어갈 간장 5큰술을 부어주세요.




그런 다음 간장에 다져놓은 채소를 넣어주시고




고춧가루 1/2큰술을 넣어주세요.

고춧가루를 많이 넣으면 텁텁해서 저는 1/2큰술만 넣었는데 좀 더 붉은 색감을 원하면 더 추가해주셔도 상관없답니다.




여기에 참기름 1큰술을 넣은 뒤




양념 간장이 짜지 않도록 물엿 2큰술을 넣어주세요.


올리고당은 많이 달아 저는 많이 달지않은 물엿으로 농도와 윤기를 조절한답니다.

올리고당을 사용하는 분은 1큰술만 넣고 물 1큰술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책임질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짜지않은 양념간장 이라 그냥 맨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겠지요?


콩나물밥이나, 굴밥, 곤드레밥, 홍합밥 등에 이 양념 간장을 넣어 비벼 먹으면 아주 좋답니다.




이제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네요.ㅋㅋ

잘익은 꼬막을 가져와 껍질을 한쪽만 까서 한 접시 준비해주세요.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껍질 깐 꼬막위에 잔파와 홍고추 깨소금을 살짝 뿌리니 훨씬 맛나 보이죠?


각자의 취향에 따라 양념간장이나 초장을 곁들여 먹을수 있도록 양념 간장과 초장을 한 접시에 같이 담아내는 센스 있는 요리사가 되어보세요.

센스쟁이 요리사가 만든 겨울 제철음식인 양념꼬막으로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식사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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