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밑반찬 오뎅볶음(어묵볶음) 황금레시피로 맛있게 만들기"
부산하면 많은 것들이 생각나지만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가 부산어묵 입니다.
어묵은 생선살을 잘게 다져 기름에 튀겨낸 음식으로 오뎅이라고도 하는데 사실 오뎅이 일본에서는 어묵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어묵을 곤약이나 무랑 같이 삶아내는 국물있는 냄비요리 그 자체를 말하는 거랍니다.
머 어떻게 되었든 어묵은 그냥 먹어도 아주 좋은 간식이 되지만 멸치 우려낸 육수로 국을 만들기도 하고 우동이나 유부등을 넣어 푸짐하게 만든 어묵전골 때로는 간장만 넣어 담백하게 볶아내서 먹기도 하고 오늘처럼 얼큰하게 볶아서 밥반찬으로 만들어도 너무나 맛있지요.
어릴적 도시락 반찬 1순위였던 추억의 오뎅볶음(어묵볶음)을 이제는 어릴때 마냥 좋아하면서 도시락 반찬으로 먹던 달달한 버전이 아닌 어른 버전으로 굴소스와 청양고추를 넣어 얼큰하게 만들어봤어요.
다양한 오뎅요리중 맵삭하게 볶아 낸 오뎅볶음(어묵볶음) 황금레시피를 공개하겠습니다.
오뎅볶음(어묵볶음) 황금레시피 재료 오뎅 7장 양파 1/2개 대파 1/2개 당근 5cm 한토막 새송이버섯 1개 청양고추 2개 식용유 2큰술 굴소스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엿 1큰술 깨소금 1/2큰술 생수나 육수 1/4컵 (약 5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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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저렴한 오뎅보다 생선살 함량이 높은 오뎅을 준비해서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뒤 끓는 물에 데쳐 기름과 유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인스턴트 식품을 될수있으면 안먹는게 좋지만 맛좋은 햄이나 오뎅을 포기할수는 없으니 최대한 건강하게 먹기위해서 조금의 수고는 감수해야겠지요^^
한번 데친 오뎅을 체에 받쳐 물기를 뺀 뒤 찬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이번엔 채소를 손질해줄 차례입니다.
재료 크기가 다 비슷하도록 양파는 반으로 잘라 1cm 간격으로 썰고 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썰기 해주세요.
당근은 반으로 잘라 반달썰기 하고 버섯은 다른 재료와 비슷비슷한 크기로 잘라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깊이가 있는 넓은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른 뒤 양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기름에 향이 배이도록 센불에서 볶아주세요.
TIP!!! 채소는 센불에서 볶아야 물이 덜 생긴답니다~~
기름에 고추와 양파향이 배이도록 20초 정도 볶은 뒤 당근을 넣고 20초 정도 더 볶아주세요.
데친 오뎅을 후라이팬에 넣어 재료가 타지 않도록 불을 중불로 낮추고 육수나 생수를 1/4컵을 넣어주세요.(숟가락으로 약 5큰술)
감칠맛을 더해줄 굴소스를 1큰술 넣어 주시구요.
그런 다음 진간장 2큰술을 넣고
설탕도 1큰술을 넣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매콤한 맛을 위해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잘 섞어주면 된답니다.
윤기가 반짝반짝 나도록 물엿 1큰술 그리고 고소한 맛과 비주얼을 책임지는 깨소금을 넣은 뒤~
대파와 버섯을 넣어주세요.
잔열로 충분히 익으니 마지막에 넣어주면 된답니다.
적당하게 매콤하고 얼큰하게 볶은 오뎅볶음(어묵볶음) 완성이요~~
내가 만들었지만 넘 맛있어 보여요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밥이랑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어요 ㅠㅠ
반찬으로 뭐 해야할지 고민인 분들은 간단한 오뎅볶음(어묵볶음)에 얼큰한 된장찌개 끓여서 맛있는 집밥을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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