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겨자냉채 만드는 법 아삭하고 상큼한 샐러드 요리

 

"아삭하고 상큼한 샐러드 요리 콩나물겨자냉채 만드는 법"

명절 늦은 오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 차례 지내고 산소 갔다가 친척분들께 인사드리고 나니 벌써 오후가 되었어요.

어릴 적은 명절 되면 용돈도 받고 새 옷도 선물을 받아 마냥 기쁘기만 했는데 이제는 나가는 돈이 더 많아 즐겁지 만은 않은 명절이 되었네요.

그래도 연휴 기간 며칠이라도 푹 쉴 수 있는 걸 그나마 위안 삼아 봅니다.

그런데 말이죠~~

계속 놀면서 먹기만 했더니 속이 영 불편합니다.

게다가 고칼로리 기름진 음식을 잔뜩 섭취했더니 살찌는 소리가 마구마구 들리는 것 같아서 새해에 결심한 다이어트도 말짱 도루묵이 되어 버릴 거 같네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몸과 입안의 기름기를 말끔히 제거해주고 마음을 새롭게 다짐하고자 만들어본 기분 전환 샐러드 요리 아삭하고 상큼한 콩나물겨자냉채를 준비했어요.

콩나물의 콩에는 단백이 다량 함유되었고 줄기에는 섬유질이 그리고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하고 비타민C까지 다량 함유된 건강식품이랍니다.

일전에 건강한 콩나물 요리를 몇 번 포스팅 해드렸었는데 속풀이에 최고인 시원한 전주식 콩나물 해장국 끓이는 법(http://requiem2k.tistory.com/43)과 한그릇 음식 콩나물밥 만드는 방법 콩나물밥 양념장 만들기(http://requiem2k.tistory.com/51)가 있었지요.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콩나물을 이용한 샐러드 요리 내 몸을 가볍게 해줄 것만 같은 콩나물겨자냉채 만드는 법을 지금부터 시작해 볼게요.

콩나물겨자냉채 만드는 법 재료

콩나물 한봉지, 크래미 150g, 부추 약간, 당근 약간, 겨자 1큰술, 설탕 6큰술, 식초 6큰술, 간장 2큰술, 마늘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소금약간

재료는 간단하게 콩나물 1봉과 크래미 1봉 그리고 알록달록한 색을 내 줄 채소만 있으면 된답니다.

알록달록한 색과 아삭한 식감을 내줄 재료는 파프리카와 오이가 제격인데 대목이라 가격이 너무 비싸서 빼버리고 집에 있는 당근과 부추로 대체했답니다.

콩나물겨자냉채에 들어갈 채소는 좋아하시는 채소로 취향껏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아삭하고 상큼한 콩나물겨자냉채 만드는 법의 중요 포인트!

재료를 최대한 두껍지 않고 잘게 채 썰어주세요.

 일단 당근부터 채 썰어줍니다.

당근은 특히나 단단한 재료라 얇게 채 썰어 주세요.

크래미도 잘게 찢어 주세요.

부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원래는 오이가 좋은데 오이가 금값이라 부추로 대체했어요.

 

 만일 오이를 넣는다면 중간에 씨를 제거하고 당근보다는 굵게 채 썰어주세요.

 

오이는 당근보다 덜 단단하고 물이 많기 때문에 조금 더 굵게 써는 게 좋답니다.

이제 맛있는 겨자소스를 만들기 위해 겨자를 발효시켜줍니다.

 

연겨자가 있으면 바로 사용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고 가루 겨자가 있다면 겨자가루와 물을 1:1로 개어 따뜻한 곳에서 5분정도 발효를 시켜주세요.

 

보통 끓는 냄비 뚜껑위에 뒤집어 5분 정도 발효를 시켜주면 된답니다.

겨자를 발효시키는 동안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냄비에 물을 부어 뚜껑을 열고 비린내가 나지 않을 때까지 5분 이상 삶아주세요.

이제 발효된 겨자로 맛있는 겨자소스를 만들어줄 차례입니다.

설탕 6큰술과

연겨자 또는 발효시킨 겨자 1큰술, 간장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그리고 약간의 소금을 넣은 다음

겨자가 뭉치지 않고 소금과 설탕이 잘 녹도록 충분히 저어주시면 새콤달콤한 겨자소스 완성입니다.

콩나물을 삶은지 5분이 지났다면 삶은 콩나물을 찬물에 재빨리 헹구어주세요.

찬물에 헹군 콩나물은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준비한 채소와 크래미 그리고 콩나물에 새콤달콤한 겨자소스를 넣어 맛있게 조물조물 무쳐주면 아삭하고 상큼한 샐러드 요리 콩나물겨자냉채 만드는 법이 완성입니다.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싱싱한 채소 그리고 새콤달콤한 겨자소스가 잘 어울려 여느 샐러드 요리보다 가볍고 맛나답니다.

콩나물겨자냉채의 상큼한 맛 덕분인지 몸과 입안의 기름기가 쫘악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 드네요~

 

남은 명절 연휴 즐겁게 잘 보내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병신년을 맞이하세요~~

 

아 참!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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