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양식 (4)
요절복통 요리이야기
"기력보충에 도움을 주는 여름 보양식 닭개장 황금레시피" 장마전선이 잠시 물러서나 싶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빗방울을 뿌려대기 시작하는 주말입니다. 이런 날은 뭐니 뭐니 해도 집에서 맛있는 거 먹으며 조용히 보내는 게 최고지요. 그래서 뭘 먹어야 할까 생각하다가 여름 기력보충에 최고의 식재료 닭을 이용하여 닭개장을 만들어봤어요. 일전에 한번 닭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담백한 닭가슴살 요리(http://requiem2k.tistory.com/112)를 포스팅한 적이 있었지만 오늘은 닭가슴살을 사용하지 않고 닭을 직접 손질한 다음 푹 고아 육수를 내고 살코기는 여러 가지 채소와 따로 양념을 해서 제대로 된 닭개장을 끓였답니다. 다가오는 복날에 삼계탕이나 닭백숙을 선호하지 않으신다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
"환절기 최고의 보양식 사골곰탕 도가니탕 끓이는법" 친한 동생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신랑, 신부 두 사람 얼굴에 봄꽃처럼 환한 웃음꽃이 피어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아무쪼록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며 오늘은 어제 예고한 것처럼 도가니탕 사골곰탕 끓이는법을 알려드릴게요. 몸보신에 좋은 보양식 곰탕은 들어가는 재료와 끓여내는 시간에 따라 그 명칭이 달라지는데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소의 무릎 부분인 도가니를 사용하면 도가니탕 사골로 끓여내면 사골곰탕 그리고 쇠머리로 국물을 내었으면 쇠머리곰탕 등등 이 외에도 많은 종류가 있지요. 그리고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뼈를 이용하여 오랫동안 고아 국물이 뽀얀 탕은 설렁탕이고 고기나 내장으로만 끓여 맑은 탕이라면 곰탕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담백한 닭가슴살 요리 닭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며칠째 막바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오늘은 기온이 너무 포근하네요. 따사로운 햇살과 싱그러운 봄바람이 불어오는 이 달콤한 계절이 오랫동안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에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겨울 동안 살이 너무 많이 쪄서 고민이라고 하소연을 했더니 기특하게도 닭가슴살을 택배로 보내주더군요. 닭가슴살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칼로리가 낮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터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은 식재료이지요.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려는 친구의 성의 있는 선물은 기분은 좋았지만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한 식감을 별로 즐기지 않기 때문에 이걸로 어떤 닭가슴살 요리를 만들어 먹을까 생각하다가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닭개장을 끓이기로 결심했답니다..
"20분만에 끓이는 국민 보양식 집밥 백선생 백종원 육개장 만드는법" 예로부터 우리나라에는 한여름에 땀과 열로 지친 몸을 보충하기 위해 특히 복날에 많은 보신음식을 만들어 먹게 되었고 그래서 다양한 복중에 먹는 보신음식들인 삼계탕, 민어탕, 개장국등이 발달하게 되었어요. 그 중에 개장국은 개를 안먹는 사람들이 많아 개고기 대신 쇠고기를 넣어 얼큰하게 만든 육개장으로 발전하였고 잔치음식에도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보신음식이 되었답니다. 육개장은 쇠고기를 넣으면 육개장, 닭고기를 넣어 끓인다면 닭개장 그리고 돼지고기를 넣어 끓이면 돈개장 등 넣은 고기종류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이렇듯 많은 사랑을 받아온 보양음식 육개장을 제대로 만들려면 잡뼈와 쇠고기를 3시간이상 푹 고아서 육수를 낸 다음 쇠고기는 결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