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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얼큰한 국물요리 레시피 김치수제비 맛있게 만드는법" 요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때문에 시끌벅적하네요. 그래서 저도 외출을 자제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나름 대비를 하고 있지만 불안한 마음은 여전합니다. 그러고 보면 이런 국가적 재난으로 전 세계가 들썩였던 때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지요. 과거에 사스나 메르스 같은 호흡기 질환이 돌 때도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왜 자꾸 이런 일들이 생기는지 정말 무섭네요. 어쨌거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항상 청결히 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체력을 보강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오늘은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익히 잘 알려져 있는 김치로 얼큰한 국물요리 레시피 김치수제비 맛있게 만드는법 선 보이려고 합니다. 김치가..
"남은 잡채 활용한 당면 요리 계란만두 만들기" 이제 가을도 끝나려는지 제법 쌀쌀한 하루입니다. 명절이 끝나고 한동안 기름진 음식은 쳐다보기도 싫었는데 바람이 차가워져서 그런지 갑자기 전 생각이 간절해 먹다 남은 잡채를 이용해 부산 서동시장의 명물 계란만두를 만들어봤어요. 계란만두는 당면에 계란물을 섞어 부치는 요리로 이름만 들었을 때는 만두의 모양이 상상되시겠지만 사실 비주얼은 전에 가깝답니다. 그래서 만드는 방법이 만두처럼 복잡하지 않고 생각보다 간단해서 당면이랑 계란만 준비된다면 금방 만들어 낼 수 있는 간편한 요리에요. 특히 오늘 소개할 방법처럼 먹다 남은 잡채를 이용하면 버리는 음식도 줄이고 맛있는 별미를 맛볼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지요. 물론 잡채가 없어도 당면을 데쳐 밑간만 하면 쉽게 만들 수 ..
"입맛 돋우는 매콤한 별미 경상도 밥도둑 멸치 고추장물 만들기" 오늘은 입맛 없을 때 상추나 깻잎에 쌈을 싸먹으면 맛있는 별미 멸치 고추장물을 만들어봤어요. 멸치 고추장물은 이름만 들으면 멸치와 고추장으로 만드는 음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고추와 장물을 띠어 읽어야 한답니다. 다시 말하면 멸치와 고추를 이용해 만드는 간장물이란 뜻이지요. "고추다지개"라고도 불리는 고추장물은 주로 경상도 지방에서 여름에 즐겨 먹는 반찬으로 잘게 다진 청양고추와 멸치만 있으면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쌈 채소를 준비해 따뜻한 밥과 함께 싸먹으면 감칠맛과 매콤한 맛이 입안을 감싸 도는 별미랍니다.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조금 강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잘 못드시는 분은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줄이고 일반 풋..
"여름 반찬으로 딱 좋은 향긋한 깻잎요리 깻잎찜 만드는 법" 우리가 흔히 접하고 자주 먹는 깻잎은 참깨의 잎일까요? 들깨의 잎일까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정답은 들깨의 잎입니다. 보통 고깃집이나 횟집에서 쌈을 싸 먹을때 상추와 함께 많이 애용되는 깻잎은 은은하게 퍼지는 특유의 향이 있어 김치, 장아찌, 조림, 전 등 많은 요리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식재료일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영양분이 풍부해 주부님들이나 혼자 사는 자취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대표적인 채소 중에 하나이지요. 저도 깻잎 특유의 향이 좋아 자주 식탁에 올리곤 하는데 오늘은 깻잎으로 짭조름하고 부드러운 깻잎반찬 깻잎찜을 만들어봤답니다. 깻잎을 양념한 다음 진한 멸치육수로 쪄낸 깻잎찜은 한번 찌는 과정을 거..
"쫄깃하고 새콤달콤한 오징어요리 오징어초무침 황금레시피" 오늘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식재료 오징어로 여름철에 어울리는 새콤달콤한 밑반찬 오징어초무침을 만들어봤어요. 보통 오징어초무침은 장마철이 끼어있고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 주로 많이 만들어 먹는데요. 그 이유는 여름이 되면 대장균, 장염비브리오, 살모넬라균 등의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들의 번식이 활발해지기 쉬운데 식초는 높은 산도를 가지고 있어 살균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특유의 새콤한 맛 덕분에 더위로 인해 사라진 입맛까지 살려주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오징어는 뇌에 도움을 주는 DHA,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까지 풍부하여 치매예방과 성장기 어린이들의 두뇌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며 단백질과 피로회복에 좋은 ..
"시원하고 개운한 여름김치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다들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 한 그릇씩 드셨나요? "삼복지간(三伏之間)에는 입술에 묻은 밥알도 무겁다."라는 속담처럼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중복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무더운 날이 계속될는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어지러워지네요. 저는 오늘 열무 2단을 구입해서 삼계탕 대신 한여름에 잘 어울리는 여름김치인 열무김치 그리고 열무물김치를 담아봤어요. 여리고 어린 무를 뜻하는 열무를 숭덩숭덩 잘라서 매콤한 양념장에 살살 무친 다음 숙성시켜 먹는 열무김치는 입맛 없는 여름 뜨끈한 밥이나 보리밥에 올려서 쓱싹쓱싹 비벼 먹으면 여느 비빔밥 못지않은 별미 중에 별미가 되지요. 게다가 열무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감칠맛 나는 육수만 더한다면 깔끔한..
"별미 술안주로 딱 좋은 코다리 요리 코다리강정 만들기" 며칠 전 초복이 지나서 일까요? 더워도 너무 더운 하루입니다.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시원한 맥주 한 캔과 맛있는 안주로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려고 오랜만에 코다리강정을 만들어봤어요. 코다리강정은 깨끗하게 손실한 코다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살짝 튀겨서 매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먹는 코다리 요리로 양념치킨이나 닭강정과 비슷한 맛이 나는 별미 중에 별미지요. 명태를 반건조 시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코다리는 간을 보호하여 피로도를 감소시켜주고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해하는 메티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숙취해소와 중금속 같은 독소를 해독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특히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
"기력보충에 도움을 주는 여름 보양식 닭개장 황금레시피" 장마전선이 잠시 물러서나 싶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빗방울을 뿌려대기 시작하는 주말입니다. 이런 날은 뭐니 뭐니 해도 집에서 맛있는 거 먹으며 조용히 보내는 게 최고지요. 그래서 뭘 먹어야 할까 생각하다가 여름 기력보충에 최고의 식재료 닭을 이용하여 닭개장을 만들어봤어요. 일전에 한번 닭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담백한 닭가슴살 요리(http://requiem2k.tistory.com/112)를 포스팅한 적이 있었지만 오늘은 닭가슴살을 사용하지 않고 닭을 직접 손질한 다음 푹 고아 육수를 내고 살코기는 여러 가지 채소와 따로 양념을 해서 제대로 된 닭개장을 끓였답니다. 다가오는 복날에 삼계탕이나 닭백숙을 선호하지 않으신다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
"여름철 시원하고 아삭한 밑반찬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올해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장마가 시작되면 시원시원하게 비가 내려서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습하기도 하고 자칫 잘못하면 수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마냥 즐거워할만한 일은 아니지요. 모쪼록 올해는 장마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촉촉하게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여름에 그냥 먹어도 시원한 오이를 이용한 오이소박이를 담그는 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오이소박이는 오이에다가 적당하게 열십자(十) 모양으로 칼집을 낸 다음 소를 넣어 익히는 김치의 한 종류로 차가운 성질의 오이의 식감 덕분에 더운 여름철에 먹으면 딱 안성맞춤인 밑반찬이죠. 하지만 다른 김치와 다르게 빨리 시어지기 때문에 너무 많이 담그기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적..
"바다향이 가득한 별미 콩나물 미더덕찜 만드는 법" 주말을 맞이하여 냉장고에 있는 콩나물과 미더덕으로 간단하게 콩나물 미더덕찜을 만들어봤어요. 보통 된장찌개나 해물탕에 들어가는 부재료로 많이 쓰이는 미더덕은 노화 방지 및 혈관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당연히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역시 해산물은 그 크기와 상관없이 비슷비슷한 효능과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해물만 꾸준히 섭취해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수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찜 요리는 그 푸짐함과 맛에 비해 만드는 방법이 크게 어렵지 않은데 특히 오늘 소개해드릴 콩나물 미더덕찜은 냉장고에 있는 일반 콩나물을 사용하고 미나리를 생략해 만들었기 때문에 아주 간편하게 시중에 파는 찜과 비슷한 맛을 재현해 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