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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김치우동 만들기 칼칼하고 개운한 국물이 최고! 본문

우당탕탕 요리만들기

김치우동 만들기 칼칼하고 개운한 국물이 최고!

요절복통 2016. 2. 17. 19:44


"칼칼하고 개운한 국물이 최고! 김치우동 만들기"



맛있는 음식을 접하다 보면 일본에서 유래된 음식이 아주 많은 것 같아요.


편의점에서 파는 삼각김밥, 어릴 적 최고의 외식 메뉴인 돈까스, 일주일에 두 번은 먹는 라면, 짜장면이나 우동의 단짝인 단무지 등등 아주 많이 있지요.


아! 그리고 어제 소개 드렸던 어묵전골 끓이는 방법 겨울철 딱 좋은 국물요리(http://requiem2k.tistory.com/71)의 어묵도 오뎅에서 유래된 식재료입니다.


일본 음식의 특징은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발달되어 있고 조리과정이 간단하면서 식재료의 고유의 맛과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살리는 음식이 많답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도 일본의 대표적인 면요리로 우리에게도 아주 익숙한 음식인 우동이랍니다.


우동의 바른 우리말은 가락국수지만 역시 우동이라고 부르는 게 좀 더 친숙하고 편한 느낌이 드네요.


일반적으로 포장마차에서도 즐겨먹고 분식집에서도 자주 찾는 단골 메뉴인 우동은 달짝지근한 가쓰오부시의 국물 맛이 좋지만 여기에 김치를 송송 썰어 넣어 끓이면 더욱 얼큰하고 시원한 한국인의 입맛에 잘 어울리는 김치우동이 된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일본식 인듯하지만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칼칼하고 개운한 국물이 일품인 김치우동 만들기 시작해보겠습니다.




김치우동 만들기 재료


우동사리 1개, 육수(멸치 10마리), 김치 약간, 오뎅 1개, 계란 1개, 쯔유 4큰술, 대파 약간, 맛살 약간, 소금 약간


재료는 멸치육수와 우동사리 1개, 계란 1개, 김치 약간, 쯔유, 대파 약간 그리고 고명으로 쑥갓이나 맛살 등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김치우동 만들기 시작은 감칠맛 나는 육수를 준비해주는 것입니다.


저는 미리 멸치와 북어대가리로 끓여놓은 육수가 있어 바로 사용했지만 간단히 육수 끓이는 방법은 멸치 10마리 정도를 마른 팬에 볶아 비린내를 날린 후 냄비에 넣은 다음 물을 붓고 10분 이상 뚜껑을 열어서 끓여주시면 됩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국물이 있는 요리는 생수보다 육수를 사용하면 훨씬 더 맛있답니다.


육수를 미리 넉넉하게 끓여서 보관한 후 국물 요리에 활용해보세요~~


감칠맛 나는 육수 내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국요리의 기본!! 만능육수 만들기(http://requiem2k.tistory.com/16)




육수를 준비하는 동안 재료를 손질해주세요.


우선 우동에 빠지면 섭섭한 재료인 오뎅을 1장 준비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더욱 맛있는 국물 맛을 내기 위해 계란 1개를 준비해서 잘 풀어주세요.




대파도 어슷썰기 해서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육수에 약간의 김치를 넣어 한소끔 끓여주세요.




육수에 김치를 넣어 3분 이상 끓인 후 우동면과 오뎅을 넣어 3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면이 맛있게 익었으면 이제 간을 해줄 차례입니다.


일본풍의 우동 느낌이 나도록 쯔유 4큰술을 넣어주세요.


쯔유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쓰오부시를 사서 집에서 만들 수도 있답니다.


집에서 쯔유 만드는 방법은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

일본식 만능간장 백종원 쯔유 만드는 법(http://requiem2k.tistory.com/47)



쯔유를 넣은 후 계란을 넣어 주세요.


육수에 계란물을 넣어 바로 저으면 국물이 탁해지니 처음에는 젓지 말고 끓이고 1분 정도 지난 후에 저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식성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대파를 넣으면 김치우동 만들기 끝이랍니다.


라면만큼 끓이기가 간단하죠?




예쁜 그릇에 담아 고명을 올려주면 맛있는 김치우동이 완성된답니다.


동생이랑 갔던 일식 돈까스와 우동집인 기소*이라는 식당에서 먹었던 김치우동과 비슷한 맛이 납니다.


늦은 밤 출출할 때 라면 대신 칼칼한 김치우동 한 그릇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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