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탕국 끓이는 법 시원하고 담백한 명절 탕국 레시피

"시원하고 담백한 명절 탕국 레시피로 소고기 탕국 끓이는 법"

벌써 2016년 1월이 지나가고 2월이 시작되었어요.

2016년은 윤년이라 2월은 29일까지 있는데 이렇게 짧은 달에 명절까지 있어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달인 것 같아 벌써부터 속이 쓰리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 게 2월 29일에 태어나는 아기는 생일을 4년에 한 번만 하는 걸까요?

생일날 축하 몇 마디 받지는 못하지만 평범한 날 태어난 것 또한 감사드릴 일이네요.ㅋㅋ

이제 며칠만 지나면 즐겁기도 하지만 이래저래 친지들의 잔소리를 들어야 하는 명절이 다가오네요.

명절이 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많은 음식을 만들어 상을 차리는데 그중 식탁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 바로 탕국이지요.

탕국은 보통 그 지방의 특산물을 많이 이용하여 끓이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특히 제가 사는 부산은 바다가 있는 도시라 부산의 대표 음식인 어묵과 해산물인 조개, 문어 등이 들어가는 탕국을 많이 끓인답니다.

이렇게 끓인 탕국이 의외의 조합이지만 생각보다 시원하고 참 맛있답니다.

하지만 오늘은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간 부산식 탕국이 아닌 소고기와 무, 두부로 간단하게 끓이는 대중적인 명절 탕국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 거예요.

재료는 특별하게 준비할 것 없이 소고기, 무, 두부만 있으면 되고 참기름과 국간장, 소금으로 간만하면 되는 시원하고 담백한 맑은 소고기 탕국 끓이는 법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소고기 탕국 끓이는 법 재료

소고기 200g, 무 7㎝ 한토막, 두부 1/2모, 국간장 3큰술, 소금 약간, 다진대파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양고추 약간

명절 소고기 탕국에 들어갈 재료는 아주 간단하게 소고기와 무 그리고 두부만 있으면 된답니다.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져 있다면 한 번씩은 이렇게 간단한 재료와 양념으로 혀가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고 위에도 부담이 덜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맑은 탕국을 끓이기 위해 먼저 소고기의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찬물에 고기를 담가 물을 여러 번 갈아주고 물기를 뺀 후 준비해주세요.

무는 납작하게 썰어 깍둑썰기 해주세요.

넓은 궁중팬에 불을 달군 뒤 참기름 2큰술을 넣어주세요.

잘라놓은 무를 재빨리 볶은 뒤

핏물 제거한 소고기를 같이 볶아주세요.

볶고 있는 무와 소고기에 국간장 3큰술을 넣어 밑간을 해주세요.

고기에 핏물이 가실 정도로 볶았으면 생수를 준비해 부어줍니다.

무가 푹 익어야 되니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좀 넉넉하게 부어서 끓여주세요.

소고기 탕국 끓이는 중간에 거품이 생기면 숟가락이나 국자를 이용하여 거품을 제거해줍니다.

무와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두부를 무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두부는 오래 끓이면 단단해지니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끓이고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명절 탕국 레시피로 만든 소고기 탕국 끓이는 법이 완성됩니다.

제사나 차례상에 올릴 소고기 탕국입니다.

제사상에는 마늘이나 파, 고추 등을 넣으면 안 되기에 이렇게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이건 파와 다진마늘과 청양고추를 넣어 그릇에 담은 소고기 탕국이에요.

역시 담백하게 그냥 먹는 것보다 이렇게 약간의 대파, 마늘과 얼큰한 청양고추를 넣는 게 제 입에 맞네요.

아직 명절이 아니니까 기본적인 소고기 탕국에 취향에 따라 이런저런 재료를 추가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시원하고 담백한 명절 탕국 레시피로 맛있는 소고기 탕국 끓이는 법 이었습니다.

2월 한 달도 맛있는 요리 많이 만들어 드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달이 되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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