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에 비벼먹으면 한그릇 뚝딱! 소고기 고추장 볶음 만드는 법"
'밥도둑이 나타났다~'
밥도둑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지요?
밥 한공기를 퍼주면 너무 맛있어서 게눈 감추듯이 밥을 뚝딱 해치운다고 밥도둑이라 불리는데요.
우리 식탁에는 밥도둑이라 불리는 음식들이 아주 많습니다.
대표적인 밥도둑인 간장게장을 비롯하여 갈치조림, 무조림, 강된장 등등 그러고 보면 대부분 밥에 비벼먹는 음식들이 많군요.
물론 비벼먹는 음식이 아니더라도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밥도둑이라고 선호하는 음식들도 많이 있지만 말이죠.
그중에 저의 밥도둑을 하나 꼽으라면 소고기 고추장 볶음이라고 당당하게 말할수있어요.
어릴때 처음 어머니께서 해주신 소고기 고추장 볶음을 먹어봤을때의 그 칼칼하고 달짝지근한 맛을 잊을수 없거든요.
오늘은 딱히 반찬이 없거나 입맛이 없을때 먹으면 안성맞춤인 밥도둑!! 소고기 고추장 볶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고기 고추장 볶음 재료 소고기 300g 고추장 5큰술 다진파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물엿 2큰술 식용유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약간 |
소고기는 다짐육을 준비해주세요.
만일 다짐육이 없으시면 가늘게 채썰어 다집니다.
저 처럼 다짐육이 없으시면 소고기가 덩어리 지지 않도록 잘게 채 썬후~
채 썬 소고기를 잘게 다져줍니다.
대파도 준비해서 채썰어 다져주세요.
이제 재료를 볶을거에요.
식용유 2큰술을 두른 후~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다진 대파 2큰술을 넣고 잘 볶아주세요.
기름에 어느정도 마늘과 파의 향이 배이면 잘 다져진 소고기를 넣고 뭉치지 않도록 젓가락을 이용하여 잘 펴가며 볶아주세요.
불이 너무 강하면 고기가 탈수있으니 중불로 낮춘상태에서 볶아주시면 됩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고추장 5큰술과 생수 5큰술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설탕 1큰술도 넣어줍니다.
그런 다음 참기름 1큰술과 깨소금 약간을 넣고 살짝 저으신후 불을 끕니다.
좀 걸쭉한 느낌이 들어도 조금있으면 되직하게 되니 물을 더 붓지말고 한김 식혀주세요.
마지막으로 밀폐용기에 담기전에 물엿 2큰술을 넣으신후 잘 섞어주세요.
이렇게 밀폐용기에 담아 잘 보관하시면 입맛이 없을때 꺼내서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아주 맛있는 소고기 고추장 볶음이 완성됩니다.
이 양념장 하나만 있으면 반찬이 없더라도 계란후라이 살짝 부쳐서 살짝 데친 콩나물이랑 비벼 먹으면 여느 비빔밥보다 맛있는 한끼식사가 된답니다.
지금까지 밥도둑! 소고기 고추장 볶음 만드는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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