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떡국떡 활용요리 떡국떡 그라탕 만들기

"아이들 간식으로 아주 좋은 남은 떡국떡 활용요리 떡국떡 그라탕 만들기"

얼마전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떡국들을 다 드셨을거에요.

저는 시원한 굴떡국에 소고기떡국, 떡라면 까지 만들어 먹었지만 그래도 떡국떡을 너무 많이 샀는지 떡이 줄지를 않는거에요.

그래서 남은 떡국떡을 냉동실에 넣어 장기보관 하려고 했으나 떡국떡에 냉동실 냄새가 스며들면 뭘해도 맛있게 먹을 수 없을것 같아 이런저런 궁리를 하던중 얼마전 친구와 같이 맛있게 먹었던 그라탕이 생각나 떡국떡 그라탕을 만들었답니다.

그라탕이란? 고기나 생선 또는 채소, 파스타, 마카로니 등등에 소스를 이용하여 잘 섞은후 그 위에 치즈와 빵가루를 뿌려 오븐에 구워낸 프랑스 요리인데 그라탱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스타 특유의 뚞뚝 끊기는 식감을 싫어해서 쫄깃한 떡국떡을 사용하여 만들었는데요.

떡국떡 특유의 쫀득쫀득한 식감과 함께 상큼한 소스와 고소한 치즈맛이 어우러져 아이들 간식에도 그만이고 밀가루 싫어하시거나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동서양의 만남 퓨전요리인 떡국떡 그라탕을 오늘은 오븐 없이도 만들수 있는 레시피를 알려드릴께요.

그럼 지금부터 남은 떡국떡 활용요리 떡국떡 그라탕 만들기 시작할께요~

떡국떡 그라탕 재료 떡국떡이나 가래떡 또는 절편 2컵 양파 1/2개 햄이나 소세지 약간 당근 3cm 한토막 다진마늘 1큰술 우유 100ml(반컵) 스파게티소스 5큰술 식용유 2큰술 설탕 1/3큰술 모짜렐라치즈 1컵 슬라이스치즈 1장

먹다 남은 가래떡이나 떡국떡 또는 절편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떡국떡 그라탕의 재료는 아주 간단하답니다.

메인재료인 떡과 스파게티소스 그리고 냉장고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마늘, 양파, 햄, 우유, 치즈만 있으면 10분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간편한 요리에요.

먼저 냉장실에서 차게 굳은 남은 떡국떡을 미지근한 물에 10분정도 불려주세요.

그리고 햄이나 소세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저는 참고로 김밥햄을 사용했는데 비엔나 소세지나 햄, 스팸등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면 된답니다.

비타민 A가 많이 들어있는 당근도 납작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참고로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이라 기름에 볶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답니다.

양파 1/2개도 반으로 잘라 0.5㎝ 크기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불려놓은 떡과 햄 그리고 잘 익지않는 당근을 끓는 물에 한번 데쳐서 찬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약간 깊이가 있는 팬을 준비하여 식용유 2큰술을 넣은 후~

데쳐놓은 떡과 햄, 당근을 넣어 살짝 볶아줍니다.

여기에 양파와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 타지않게 재빨리 볶아주세요.

그리고 재료가 타지 않도록 우유 100㎖를 넣어줍니다.

우유를 넣은 그라탕에 스파게티소스 5큰술을 넣어주세요.

스파게티소스 신맛이 강해 설탕 1/3큰술을 넣어 신맛을 중화시켜주세요.

떡의 전분으로 우유와 소스의 농도가 걸쭉해져 아주 맛있게 보여요.

그릇에 담아 모짜렐라치즈를 얹어 전자렌지에 녹여주기만 하면 떡국떡 그라탕 만들기가 곧 완성됩니다.

모짜렐라치즈 1컵을 골고루 떡국떡 그라탕에 올린 후~

고소한 맛을 더해줄 슬라이스치즈 한장도 중간에 올려주세요.

모짜렐라치즈가 충분히 녹도록 전자렌지에 3분정도 돌려주면 치즈가 보글보글 익으면서 맛있는 떡국떡 그라탕이 완성됩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음식에 데코가 빠지면 섭섭하지요.

그래서 파슬리가루나 초록색이 나는 푸른 채소를 잘게 다져 치즈위에 올리면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떡국떡 그라탕이 된답니다.

이렇게 냉장고에 잠들어 있는 남은 떡국떡 활용도 하고 아이들의 간식으로 아주 좋은 떡국떡 그라탕을 한번 만들어 드시면 그 매력에 푹 빠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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