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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남은 찬밥활용법 추억의 간식 누룽지 튀김 만들기" 오늘은 즐거운 어린이날인 동시에 봄이 가고 여름이 온다는 입하 입니다. 이미 어린이날을 즐길 나이는 훨씬 지났지만 나름 맛있는 간식이 먹고 싶어 어릴 적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누룽지 튀김을 만들어봤어요. 누룽지 튀김은 남은 찬밥으로 꾹꾹 눌러 만든 누룽지를 기름에 살짝 튀긴 다음 설탕을 솔솔 뿌려 먹었던 고소하고 바삭한 맛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추억의 간식이랍니다. 어머니께서 누룽지 튀김을 해주실 때면 동생이랑 둘러앉아 서로 많이 먹으려고 싸우기도 했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너무 흘러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되어버렸네요. ㅋㅋㅋ 한때 어떤 제과회사에서 이와 비슷한 맛의 과자를 만들어 한동안 인기를 누리더니 무슨 이유인지는..
"오징어채로 만든 초간단 별미 오징어채전 레시피" 며칠 전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1+1을 하는 저렴한 홍오징어채를 발견하곤 주문을 했었는데 오늘 도착을 했네요. 생각보다 너무 많은 양에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 요리 프로그램에서 봤었던 오징어채로 만든 오징어채전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보통 오징어채는 고추장과 물엿을 넣어 만든 밑반찬으로 많이 드실 텐데요. 그냥 먹기엔 조금 딱딱한 오징어채를 물에 불린 다음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묻히고 계란옷을 입혀 지져내면 고소하고 쫄깃한 별미로 변신한답니다. 그리고 색감이 이쁜 홍오징어채를 부쳤기 때문에 보기에도 아주 먹음직스럽고 불리는 시간을 제외하면 반죽에서 완성까지 10분이 채 걸리지 않아 빠른 시간 반찬을 만들어야 할 때도 아주 제격인 요리랍니다...
"쉽고 간단한 감자 반찬 감자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감자볶음이 먹고 싶어서 마트에 감자를 사러 갔답니다. 실한 놈으로 3알 집어서 봉지에 넣고 가격표를 뽑아보니 3,000원이나 하더군요. 1알에 1,000원이면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다시 원래 있던 곳에 가져다 놓고 근처에 있는 시장에 갔더니 한 소쿠리에 3,000원이더라구요. 물론 햇감자는 아니지만 마트와 이렇게 가격차이가 나다니 이거다 싶어 냉큼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와 바로 감자 손질을 시작했어요. 감자볶음은 감자를 잘게 채 썰어 당근이나 햄과 같은 부가적인 재료와 함께 볶아낸 음식으로 아삭하고 고소한 맛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이랍니다. 게다가 만드는 방법도 까다롭지 않아 출근이나 등교 준비로 바쁜 아침에 감자..
"비만예방에 효과적인 느타리버섯요리 느타리버섯구이 만들기" 5월의 첫 주가 시작되면서 올해도 벌써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는 게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네요. 여름이 오면 제일 고민이 되는 문제가 몸 구석구석 숨어있는 지방과 군살들인데요. 그런 걱정을 요리로나마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일전에 소개 드린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필수 해독주스 만드는 법(http://requiem2k.tistory.com/145)과 마찬가지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느타리버섯으로 느타리버섯구이를 만들어봤답니다. 느타리버섯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 예방에 좋고 비타민 D가 많아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여 골다공증을 막아줄 뿐만 아..
"새콤달콤한 한그릇 요리 오므라이스 만들기" 즐거운 일요일 오전 늦잠자고 일어나 매일 먹는 밥 말고 뭔가 특별한 별미가 먹고 싶어 주말 브런치로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봤어요. 오므라이스는 채소와 햄을 잘게 썰어 케첩과 함께 볶은 밥에 얇게 부친 계란을 덮어 만든 일본요리랍니다. 달걀을 풀어서 육류나 어패류 또는 채소와 함께 지지거나 또는 넓고 얇게 부쳐서 재료에 싸듯이 먹는 프랑스의 가정식을 오믈렛이라 부른다는 것을 다들 잘 아시죠? 우리가 즐겨먹고 좋아하는 오므라이스는 이 오믈렛을 응용한 요리로 프랑스어인 오믈렛(omelette)과 쌀을 뜻하는 라이스(rice)의 합성어이지요. 어릴 적 분식집에 가면 돈가스와 함께 아주 인기 있었던 메뉴 중에 하나로 친구와 각각 하나씩 시켜서 서로 반씩 나누어 먹었던 기..
"쉽고 간단한 애호박요리 애호박전 만드는 법" 햇살이 따사롭고 화창한 주말 오후입니다. 모처럼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 카페에서 신나게 수다 떨다가 돌아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 애호박을 사왔어요. 애호박은 말 그대로 덜 자란 어린 호박을 말하는데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고 영양가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여러 요리에 두루두루 쓰이는 식재료이지요. 처음에는 이 애호박을 숭덩숭덩 썰어 넣은 된장을 끓여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고소한 기름냄새가 물씬 풍기는 애호박전을 만들기로 했어요. 애호박전은 6월 유두경에 출하되는 씨 없는 애호박으로 만들어 먹던 초여름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하우스 농사가 발달이 되어 사시사철 언제나 먹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초여름 향기가 나는 애호박으로 고소한 애..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필수 해독주스 만드는 법" 이제 조금만 있으면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는군요. 그래서 오늘은 몸 안에 독소를 빼주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해독주스를 만들어봤답니다. 해독주스는 당근, 양배추, 토마토, 브로콜리, 사과, 바나나를 익히고 갈아서 만든 주스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질병에 강한 몸으로 변화시키며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피부미용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주스랍니다. 한때 국내외 연예인들이 건강과 몸매 그리고 피부미용의 비결로 이 해독주스를 꼽아서 그 덕분에 여성분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져나가 지금까지 많은 인기를 누리는 주스이기도 하지요. 실제로 꾸준히 마신 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아침식사 대신에 마시면 포만감을 줄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과..
"오이고추된장무침 집밥 백선생 만능된장 만드는 법" 얼마 전 요리 프로 집밥 백선생에서 여러 가지 요리에 쓸 수 있는 만능된장 만드는 법 편을 방송하여 아주 재미있게 시청했어요. 저도 요리를 할 때 일반된장에 갖은 양념을 섞어 만드는 만능된장을 즐겨 쓰곤 하는데 마침 오이고추도 사놓은 게 있어서 만능된장으로 오이된장무침을 만들어 봤답니다. 보통 된장무침을 할 때에 시판된장을 그냥 쓰게 되면 재료 본연의 맛보다 된장의 향이 강해서 된장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고는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반찬이 되지만 여러 가지 재료를 섞은 만능된장으로 요리를 하면 쌈장과 비슷한 맛이 나서 누구나 좋아하는 아주 맛있는 무침을 먹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집밥 백선생 만능된장 레시피를 간단하게 알려드린 후에 제가 쓰는 만능된..
"칼칼한 양념장이 일품인 두부요리 두부조림 만드는법"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왠지 매콤한 음식이 당기는 하루입니다. 그래서 외출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두부조림을 할 요량으로 두부를 조금 사왔답니다. 두부조림은 두부를 노릇하게 구운 다음 간장과 고춧가루를 섞은 칼칼한 양념장에 조려 만든 음식으로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몸에도 좋아 예로부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두부요리이지요. 특히 두부와 함께 남은 양념을 조금 떠서 따뜻한 밥에 비벼 먹으면 열 가지 반찬이 필요없는 일등 밥반찬이랍니다. 몇 년 전 한식조리사 자격증 공부를 할 때 반드시 익혀야 할 실기 요리 중 하나여서 자주 만들어 연습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물론 한식조리사에 나오는 두부조림에는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간장으..
"건강한 표고버섯 요리 표고버섯볶음 만드는 법" 아침에는 몹시 춥더니 낮에는 거의 여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날씨에 계속 돌아다녔더니 몸이 급격하게 피곤하고 나른하면서 몸살 기운까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몸에 좋은 반찬거리가 없을까 시장에 갔다가 표고버섯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 말려서 차도 만들고 여러 가지 표고버섯요리를 해보려고 한 아름 사왔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표고버섯은 혈관기능 개선을 하여 고혈압에 좋으며 세계 10대 항암식품에 꼽힐 정도로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와 변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그리고 쫄깃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 볶음, 장조림, 전 등등 어떤 요리를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