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간단한간식 (4)
요절복통 요리이야기
"전자렌지로 만드는 간단한 간식 모닝계란빵 만들기" 마지막 꽃샘추위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주말입니다. 봄을 타는 걸까요? 비를 보고 있자니 갑자기 마음이 싱숭생숭해져서 오랜만에 가까운 근교로 드라이브를 했답니다. 촉촉이 봄비가 내리는 차창 밖으로 벌써 봄이 왔음을 알리는 진달래, 목련,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서 산을 곱게 물들이고 있었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봄꽃을 구경하다가 분위기와 맞지 않게 꼬르륵 거리는 배꼽시계 소리에 집에서 간단하게 준비한 맛있는 간식 모닝계란빵과 따뜻한 커피 한 잔을 꺼내 마셨답니다. 모닝계란빵은 특별하게 많은 재료와 조리시간이 필요치 않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모닝빵과 계란만 있으면 3분 만에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같이 갑작스러운 외출이나 나들이에 ..
"호떡믹스로 간편하게 만드는 간식 호떡만들기" 오늘은 봄이 들어선다는 입춘과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우수랍니다. 한자로는 비'雨'에 물'水'를 써서 눈이 녹아 비가 내린다는 뜻인데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 라는 속담처럼 아무리 춥던 겨울 날씨도 이 시기가 지나면 추위가 누그러지고 봄이 찾아온답니다. 봄을 맞이하면서 오랜만에 냉장고랑 식재료 선반을 정리하다가 호떡믹스를 발견했어요. 예전에 동생네 놀러 갔다가 하나 가져온 건데 그동안 깜빡하고 있다가 오늘 찾았는데 아뿔싸 유통기한이 거의 임박해서 어서 빨리 처리해야겠더라고요. 호떡 반죽 만드는 법은 이스트를 넣고 발효를 하기도 하고 남은 막걸리를 활용해 호떡 반죽을 만들 수도 있는데 이번에는 호떡믹스로 간편하게 만들어 봤답니..
"간단한 팽이버섯요리 팽이버섯전 만드는 법" 오늘의 요리의 재료는 나무에 기생하여 살아가는 식물 바로 버섯이랍니다~~ 버섯은 씹는 식감이 고기와 비슷해 맛도 좋을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항암효과가 커서 평소 꾸준하게 먹으면 건강에도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칼로리도 아주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스테미너 증진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요. 그래서 비싼 버섯을 어쩌다 한번씩 먹는 것 보다 저렴한 버섯을 매일 먹는게 몸에 좋다는거 다들 알고계시죠? 시장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표고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싸고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버섯으로 국 또는 찌개나 전을 만들어 매일매일 식탁에 맛있는 버섯요리 하나씩 올리는건 어떨까요? 오늘은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
"누구나 좋아하는 간단한 간식 집에서 떡꼬치 만들기" 오랜만에 집에 친구가 놀러와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 IPTV로 무료영화를 보게되었어요. 영화감상을 하던 도중 좀 전에 분명히 밥을 먹었는데도 너무나 출출해서 국물 떡볶이를 만들었답니다. 역시 여자들의 배란 밥먹는 배랑 간식 먹는 배가 따로 있나봐요. 그런데 너무 작게 만들었는지 영화가 끝나기도 전에 다 먹어버려서 아쉽다는 생각에 남아 있는 떡볶이 떡으로 만들만한 간식이 없을까 궁리 하던중 어릴적 엄마가 용돈 주시면 아껴뒀다가 학교 마치기 무섭게 친구들과 분식집으로 달려가 입가에 고추장 묻혀가며 떡꼬치를 빼먹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떡볶이 떡이나 가래떡을 꼬치에 끼워 튀긴 다음 매운소스를 발라주던 떡꼬치는 그 당시에 단돈 500원만 있으면 아주 배부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