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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여름철 시원하고 아삭한 밑반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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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여름철 시원하고 아삭한 밑반찬

요절복통 2016. 6. 22. 19:03



"여름철 시원하고 아삭한 밑반찬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올해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장마가 시작되면 시원시원하게 비가 내려서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습하기도 하고 자칫 잘못하면 수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마냥 즐거워할만한 일은 아니지요.


모쪼록 올해는 장마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촉촉하게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여름에 그냥 먹어도 시원한 오이를 이용한 오이소박이를 담그는 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오이소박이는 오이에다가 적당하게 열십자(十) 모양으로 칼집을 낸 다음 소를 넣어 익히는 김치의 한 종류로 차가운 성질의 오이의 식감 덕분에 더운 여름철에 먹으면 딱 안성맞춤인 밑반찬이죠.


하지만 다른 김치와 다르게 빨리 시어지기 때문에 너무 많이 담그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적당한 분량으로 담가먹어야 더욱 좋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여름철 시원하고 아삭한 밑반찬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시작해보겠습니다.




여름철 시원하고 아삭한 밑반찬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재료


오이 4개, 부추 한줌, 양파 1/4개, 소금 3큰술, 찹쌀가루 1큰술, 액젓 2큰술, 새우젓 2큰술, 고춧가루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5큰술, 매실청 2큰술



여름철 시원하고 아삭한 밑반찬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에 들어가는 재료는 조선오이, 부추, 소금, 양파, 고춧가루, 찹쌀풀, 액젓, 새우젓,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매실청이 필요하답니다.




우선 조선오이를 준비하여 굵은소금으로 껍질의 우둘투둘한 부분을 박박 문질러 씻고 흐르는 물에 헹궈주세요.


오이소박이용 오이는 가시오이보다 조선오이가 더욱 잘 어울린답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오이의 양 끝을 자르고 먹기 좋게 3등분으로 자른 다음




3등분한 오이의 끝 쪽 약 1㎝ 정도만 남기고 열십자(十)로 칼집을 내어주세요.




모든 오이에 칼집을 내주는 과정이 마무리되었다면 냄비에 물 2/3컵과 소금 3큰술을 넣고 팔팔 끓인 다음




물을 식히지 말고 뜨거운 상태 그대로 손질한 오이에 부어 1시간 정도 뒤섞어가며 절여주세요.


물이 뜨거울 때 부으면 오이가 익을까 걱정하시는 분이 계신데 반대로 오이가 쉽게 물러지지 않고 더욱 아삭해진답니다.




약 1시간 뒤 절인 오이를 살짝 구부렸을 때 부러지지 않고 잘 휘어지면 충분히 절여졌으니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오이소박이뿐만 아니라 모든 김치는 물을 충분히 잘 뺀 다음 양념을 묻혀야 겉돌지 않고 맛있게 무칠 수가 있답니다.




오이 물기를 빼는 동안 부추와 양파를 깨끗하게 손질하여 부추는 약 3㎝ 길이로 자르고, 양파도 부추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지금부터 양념장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냄비에 물 2/3컵과 찹쌀가루 1컵을 넣고 가루가 뭉치지 않게 잘 저어가며 찹쌀풀을 쑤어주세요.




한 김 식힌 찹쌀풀을 그릇에 담고 새우젓 2큰술,




액젓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 약간,




고춧가루 4큰술,




매실청 2큰술을 넣고 양념장을 골고루 섞어서 손질한 부추와 양파를 넣고 버무린 다음 10분 정도 살짝 숨을 죽여 오이소를 준비해주세요.




물기를 뺀 오이의 열십자(十) 부분 사이사이에 준비한 오이소를 집어넣고 전체적으로 버무리면 여름철 시원하고 아삭한 밑반찬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완성이에요.




오이 4개로 푸짐하게 만든 시원한 밑반찬 오이소박이를 접시에 담았어요.


오이소박이는 담아서 바로 먹어도 되고 기호에 따라 익혀서 먹어도 되는데 익혀 드실 경우 실온에 반나절 정도 놔뒀다가 냉장고에서 저온으로 익혀 드시면 아주 맛있답니다.


김치 담기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저렴한 오이로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철 별미 밑반찬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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