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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봄동된장국 끓이는 법 입맛 살리는 국물요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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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된장국 끓이는 법 입맛 살리는 국물요리

요절복통 2016. 3. 17. 21:11


"입맛 살리는 국물요리 봄동된장국 끓이는 법"



낮에 잠시 외출을 했는데 햇살이 따사롭고 봄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게 어느덧 봄이 왔네요.


봄은 따뜻하고 화사한 봄꽃이 들과 산을 수놓아 눈을 호강하게 만드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 먼지와 꽃가루로 인해 콧물과 눈물 범벅이 되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괴로운 계절이기도 하지요.


저 역시 봄만 되면 찾아오는 황사와 꽃가루 때문에 기관지가 고생을 한답니다.


코가 간질간질하고 목이 따끔따끔해 목을 따뜻하게 할 국물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장을 보던 중 할머니께서 싱싱한 봄동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한 봉지 사가지고 왔어요.


아직 봄동이 달고 아삭한 맛이 많기 때문에 일전에 입맛 살리는 봄동겉절이 봄동무침 만드는 법(http://requiem2k.tistory.com/79)에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생으로 먹어도 좋고 오늘같이 목이 안 좋을 때에는 따뜻한 봄동된장국으로 끓여 갓 지은 밥과 함께 한 그릇 후루룩 먹으면 뜨끈한 국물 덕분에 몸이 따뜻해지고 칼칼한 목도 좀 풀어진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겨울 차가운 땅에서 추위를 이겨 낸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은 배추 봄동으로 입맛 살리는 국물요리 봄동된장국 끓이는 법 시작하겠습니다.




봄동된장국 끓이는 법 재료


봄동 1개, 국물멸치 10마리, 대파 1/2개,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집된장 2큰술, 시판된장 2큰술


국물용 멸치를 준비해 마른 냄비에 뚜껑을 열어둔 상태에서 볶아 비린내를 날린 후 물을 넉넉하게 부어 육수를 끓여주세요.


멸치 비린내가 많이 난다면 양파나 대파 뿌리, 마늘을 넣어 끓여주시면 좋답니다.




육수를 준비하는 동안 봄동을 손질해주세요.




흙이 묻은 봄동을 먼저 흐르는 물에서 대충 씻은 뒤 한 잎씩 떼어내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봄동 뒷면에 특히 흑이 많이 묻어 있으므로 깨끗하게 잘 씻어주세요.




찌개는 건더기가 많고 국은 건더기보다 국물 양이 많으므로 봄동된장국에는 육수를 넉넉하게 만든 다음 된장을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우선 집된장과




시판된장 비율을 1:1로 섞어 국물 간을 맞춰줍니다.


집집마다 된장의 염도가 다를 수 있으니 식성에 따라 된장의 양을 조절해 넣어주세요.




이제 된장을 곱게 잘 푼 육수를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그런 다음 손질한 봄동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봄동이 연하기 때문에 따로 데치지 않고 바로 된장국에 손질한 봄동을 넣어서 5분 정도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다진마늘과 대파를 쫑쫑 썰어 준비해주세요.




손질한 대파와 다진마늘 그리고 고춧가루 1/2큰술을 끓고 있는 된장국에 넣고 잘 섞은 다음 불을 꺼주면 입맛 살리는 국물요리 봄동된장국 끓이는 법 완성이랍니다.




멸치육수에 따로 데치지 않은 봄동과 된장만 넣고 휘리릭 끓인 구수하고 간단한 국물요리 봄동된장국을 그릇에 담았답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한 그릇 후루룩 먹었더니 따끔따끔하고 칼칼했던 목이 좀 가라앉는 것 같네요.


감칠맛 나는 멸치육수를 미리 만들어 둔다면 맛있는 국물요리를 언제든지 금방 따뜻하게 끓여 먹을 수 있으니 시간이 허락할 때 멸치육수를 넉넉하게 끓여서 냉장고에 보관해두세요.


맛있는 육수 만드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국요리의 기본!! 만능육수 만들기(http://requiem2k.tistory.com/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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