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벌부추겉절이 초벌부추무침 만들기 봄철 제철음식

"봄철 제철음식 초벌부추겉절이 초벌부추무침 만들기"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채소코너에서 사위한테도 주지 않는다는 초벌부추가 눈에 띄어 한 팩 사들고 왔답니다.

경상도 사투리로 부부 사이의 정을 오래가게 한다고 해서 정구지라고도 불리는 부추는 한번 심으면 계속 잎이 자라나 봄부터 가을까지 꾸준히 수확할 수 있는 채소로 연중 언제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런데 그중에 부추의 새순을 처음으로 베어낸 초벌부추는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서 인지 일반부추보다 맛과 향이 좋고 비타민 A, C가 풍부해 해독작용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간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어 피로회복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의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값은 조금 비싸더라도 부지런히 음식을 만들어 식탁에 올려야겠죠? ㅋㅋㅋ

그럼 지금부터 초봄에만 잠시 먹을 수 있는 천연자양강장제 초벌부추로 봄철 제철음식 초벌부추겉절이 초벌부추무침 만들기 시작하겠습니다.

초벌부추겉절이 초벌부추무침 만들기 재료

초벌부추 1팩, 오이 2개, 멸치액젓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5큰술, 깨소금 1큰술, 물엿 2큰술

봄철 제철음식 초벌부추겉절이 초벌부추무침 만들기의 주 재료인 싱싱한 초벌부추와 오이 2개를 준비해주세요.

먼저 초벌부추의 흙이 묻은 뿌리 부분을 하나하나 깨끗하게 손질 한 다음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줍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초벌부추를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부추를 손질했으면 이제 오이를 손질해줍니다.

굵은소금을 준비하여 오이껍질에 문지른 다음 흐르는 물로 여러 번 씻어주세요.

혹시나 오이껍질이 싫으시다면 이 과정에서 필러로 오이껍질을 벗겨주셔도 상관없답니다.

음식에 물기가 적게 생기도록 씻은 오이를 세로로 4등분 해서 씨 있는 부분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씨 부분을 제거하면 물기가 덜 생기고 좀 더 아삭한 식감이 난답니다.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줄 차례입니다.

재료를 무칠 수 있도록 넓은 볼을 준비하여 멸치액젓 4큰술과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5큰술,

깨소금 1큰술

그리고 감칠맛과 윤기를 더해줄 물엿 2큰술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잘 개어주세요.

양념장이 완성되면 이제 손질한 오이를 넣고 먼저 한번 살짝 버무린 다음

물기를 뺀 초벌부추를 넣고 가볍게 한번 더 버무려주면 봄철 제철음식 초벌부추겉절이 초벌부투무침 만들기 완성입니다..

푸른 채소는 손이 많이 댈수록 풋내가 나기 때문에 손에 힘을 빼고 살짝만 버무려야 풋내가 덜 난답니다.

이 과정에서 음식의 맛이 좌우되므로 반드시 살살 버무려주세요.

간단하게 만들어낸 봄 향기 가득한 초벌부추겉절이 초벌부추무침를 그릇에 담아내었어요.

음식을 하고 남은 양념에 따끈한 밥을 비벼서 함께 먹었더니 봄기운이 불끈불끈 솟아오르는 것 같아 밀린 집안 청소를 깨끗하게 다 해버렸답니다.

지금 아니면 먹을 수 없는 몸에 좋은 봄철 제철음식 초벌부추 많이 드시고 건강한 봄을 맞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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