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도시락 메뉴 간단한 참치김밥 만들기"
거리마다 팝콘처럼 툭툭 터진 벚꽃들이 만개해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봄날입니다.
지금은 조금 바빠서 정신없지만 조만간 떠날 봄나들이를 준비하며 간단한 참치김밥을 만들어봤어요.
어릴 적 소풍이나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김밥은 단무지와 계란, 햄이 주 재료였지만 지금은 김밥 전문점과 도시락 전문점이 많이 생겨서 예전과 다르게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의 대명사가 되었지요.
또 만드는 방법과 속 재료도 예전과 다르게 다양해지고 그에 따라 종류도 많아졌는데 저는 그중에 얼마 전 포스팅했던 땡초를 넣은 매운어묵김밥(http://requiem2k.tistory.com/89)과 오늘 소개할 참치김밥을 즐겨 만들어 먹는답니다.
매운어묵김밥은 입맛이 없고 매운맛이 그리울 때 가끔 만들어 먹는 반면에 참치 특유의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마요네즈가 더해진 참치김밥은 누구나 좋아하여 지인이나 가족들과 같이 떠나는 소풍이나 나들이 갈 때 주로 만드는 김밥이에요.
아무튼 두 가지 김밥 모두 다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 앉은 자리에서 2줄 이상은 거뜬히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도시락 메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소풍이나 여행갈때 아주 좋은 봄나들이 도시락 메뉴 간단한 참치김밥 만들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봄나들이 도시락 메뉴 간단한 참치김밥 만들기 재료
김 4장, 밥 4공기, 참치 캔 1개, 깻잎 8장, 당근 1/3개, 계란 4개, 햄 약간, 단무지 4개, 마요네즈 1/2컵, 유기농 설탕 1큰술, 진간장 2큰술,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참기름 약간
간단한 참치김밥 만들기에 들어가는 재료는 보통 김밥 싸는 재료에 참치와 마요네즈를 더해주시면 된답니다.
먼저 고슬고슬한 밥을 4공기 준비해주세요.
김밥에 들어가는 밥은 보통 밥 지을 때보다 물을 약간 적게 넣어 고슬고슬하게 만들어주면 더욱 말기도 쉽고 맛있어요.
그리고 다른 김밥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미리 김밥용 단무지의 포장지를 뜯어낸 뒤 단무지와 함께 담겨있는 물을 버리고 그 대신 생수를 얼마 동안 부어 두어 혹시 모를 유해첨가물이 조금이라도 빠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밥이 준비되었으면 지금부터 참치김밥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먼저 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세로로 길게 썰어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주세요.
가공식품인 햄은 될 수 있으면 안 먹는 것이 좋지만 그래도 김밥에 넣어 먹으면 맛있어서 포기할 수 없는 재료이니 물에 데쳐서 최대한 유해물질을 제거한 다음 드시는 게 좋답니다.
데친 햄을 식용유를 두른 팬에서 살짝 볶아주세요.
볶은 햄을 재료 그릇에 잘 대기시켜 둔 다음 이제 당근을 깨끗하게 씻어서 채 썰어 주세요.
가늘게 썰지 않아도 되지만 익는 속도가 비슷해야 되므로 크기는 서로 비슷하게 썰어주면 좋답니다.
채 썬 당근을 식용유에 살짝 볶아주세요.
그리고 볶은 당근에 간장 2큰술과 설탕 1큰술, 생수 5큰술을 넣고 졸여주세요.
당근에는 지용성 비타민 A의 함유로 기름에 볶아 사용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고 볶은 당근을 간장 양념하면 밥을 따로 간하지 않아도 아주 맛있는 참치김밥을 만들 수 있어요.
이제 계란 4개를 그릇에 깨뜨려 약간의 소금을 넣은 다음 젓가락이나 거품기를 이용해 충분히 저어주세요.
잘 섞은 계란물을 약불에서 앞뒤로 잘 익혀 먹음직스러운 계란 지단을 만들어서
뜨거울 때 썰면 찢어질 수 있으니 한 김 식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그리고 참치김밥 만들기에서 제일 중요한 재료인 참치캔을 개봉한 다음 기름기를 빼고 마요네즈 1/2컵과 설탕 1꼬집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그런 다음 깻잎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단무지에 부어두었던 생수를 버려서 준비하면 참치김밥 만들기의 모든 재료 준비는 다 끝났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참치김밥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김발을 준비했으면 김발위에 그렇지 않다면 본인이 원하시는 평평한 자리에 김밥김을 펼쳐서 김 끝 2㎝ 정도만 남겨두고 밥을 최대한 골고루 얇게 깔아주세요.
깔아놓은 밥 중간쯤에 깻잎과 참치를 뺀 나머지 재료를 하나하나 차례대로 올려주세요.
이제 깻잎 2장을 준비해서 뒷면이 위를 보게 하여 재료들을 덮어주고
깻잎 가운데를 중심으로 마요네즈와 버무린 참치를 골고루 얹은 다음 참치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깻잎으로 한번 감싼 후 김밥을 말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이쁘게 돌돌 말아준 김밥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봄나들이 도시락 메뉴 간단한 참치김밥 만들기 완성이에요.
밥을 최대한 김 위에 넓게 고르고 깐 다음 재료들을 중간쯤에 올려 말아야 김밥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예쁘게 말린답니다.
이 점만 신경 쓰면서 몇 번 말아보면 금방 김밥 싸는 선수가 되어 있을 테니 맛있는 봄나들이 도시락 메뉴 김밥을 많이 싸서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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