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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우엉조림 맛있게 하는법 간단한 건강반찬 본문

우당탕탕 요리만들기

우엉조림 맛있게 하는법 간단한 건강반찬

요절복통 2016. 3. 16. 17:31


"천연보약 우엉으로 우엉조림 맛있게 하는법"



봄은 찾아왔지만 아직도 아침저녁 쌀쌀해서 환절기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이렇게 쌀쌀하기 전까지만 해도 저녁식사 후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운동도 하고 줄넘기도 했었는데 춥다고 한동안 하지 않았더니 살이 쪄서 몸이 엉망이네요.


살이 쪄서 그런지는 몰라도 요즘은 부쩍 몸이 나른하고 피곤한 느낌도 자주 드는 것 같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이어트와 비만예방의 효과적인 우엉으로 맛있는 우엉조림을 만들어 봤어요.


우엉은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 성분이 신장 기능을 높여줘서 몸에 있는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고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뛰어날 뿐만 아니라 체지방 줄이는 데에도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포스팅했었던 연근조림 만드는 방법 건강한 밑반찬(http://requiem2k.tistory.com/94)에서도 소개해드렸던 바와 같이 지혈작용과 염증을 없애주고 소염작용을 한다는 탄닌 성분이 풍부해 여드름 같은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으며 식이 섬유 또한 많아서 변비에도 아주 좋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약재로도 쓰인다는 천연보약 우엉으로 우엉조림 맛있게 하는법 소개해드릴게요.



우엉조림 맛있게 하는법 재료


우엉 4뿌리, 물 1컵, 간장 8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4큰술, 생수 1컵, 물엿 1/2컵, 식용유 1/2큰술, 깨소금 약간


요즘 손질된 식재료에 문제가 많은 것 같아 직접 시장에 가서 국산 우엉을 4뿌리에 2.000원 주고 구입을 했어요.


우선 흙이 묻어 있는 우엉을 대충 한번 씻어 주세요.




그리고 가볍게 한번 씻어준 우엉의 껍질을 필러로 벗겨주세요.


뿌리채소인 우엉은 연근과 마찬가지로 껍질에 영양분이 많아 사실 껍질을 흙만 털어내고 먹어야 좋지만 씻어내고 손질하기가 까다로워 껍질을 필러로 벗겨 냈답니다.




필러로 껍질을 벗긴 우엉을 사선으로 잘라서 찬물에 담가 한번 헹군 뒤에




끓는 물에 2~3분 살짝 데쳐주세요.


흙이 많이 묻어 있었던 우엉이기 때문에 데치는 과정에서 불순물이 거품과 함께 올라온답니다.




데친 우엉을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헹궈 불순물을 제거한 후 넓은 궁중팬에 담아 간장과 설탕을 넣고 졸여줍니다.




먼저 간장 8큰술에




감칠맛을 더해줄 굴소스 1큰술과




유기농 설탕 4큰술을 넣은 다음


 


생수 1컵을 부어주고 골고루 잘 섞어 중불에서 은근하게 졸여주세요.




조리하는 중간중간에 우엉을 섞어가며 졸여주다가 국물이 자작해지면 윤기를 더해줄 물엿 1/2컵을 넣고 센 불에서 졸여주세요.


양념이 보글보글 끓을 때 우엉을 젓가락으로 한 번씩 저어주면 윤기가 더욱 살아난답니다.




마지막으로 잘 졸여진 우엉에 식용유 1/2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면 우엉조림 맛있게 하는법 완성이에요.


참기름은 우엉 특유의 향을 없애는 것 같아 저는 향이 나지 않는 식용유를 넣어 윤기를 더했답니다.




아주 윤기 있는 간단한 건강반찬 우엉조림을 접시에 담아 깨소금이나 검은깨를 솔솔 뿌려서 식탁에 내어주세요.


반찬으로 먹을 때는 이렇게 사선으로 썰어 졸여주고 김밥에 넣을 때는 가늘게 채 썰어 졸인 뒤 김밥 속재료로 넣어주면 우엉 특유의 향이 입맛을 살려준답니다.


일교차가 심한 봄날 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음식 드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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