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뼈 사서 직접 만들어본 감자탕과 등뼈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밤이에요.
마침 지인이 사서 가져다준 등뼈가 있어 예전에 어머니 가르쳐주신 감자탕이랑 등뼈찜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먼저 등뼈 핏물을 빼어내기 위해 찬물에 담궈 두어요.
끓는 물에 살짝 익혀서 불순물 빼는 작업을 해주어요.
그래야 고기가 더욱 부드럽고 담백하답니다~
데친 등뼈를 곰솥에 넣고 대파, 건고추, 생강, 통마늘을 5~6개 넣은후 푸~욱 삶아 주세요~
후끈후끈한 열기가 온 집안에 가득 채우네요~
그런 다음 냉장고에서 시래기를 꺼내와서 조선된장 4큰술, 마트에서 파는 일반된장 2큰술, 고춧가루와 고추장 각각 1큰술, 다진마늘 1컵, 들깨가루 1컵 넣구 잘 무쳐줍니다~
삶은 등뼈와 아까 조물조물 무친 시래기 그리고 감자를 넣어 한번더 푸욱 고아주시면 맛있는 감자탕이 완성되어요^^
이번엔 남은 등뼈를 이용해 등뼈찜을 만들어 볼꺼에요~
한번에 두가지 음식을 동시에 맛 볼수 있으니 금상첨화 입니다~
육수에 감자탕 만들고 남은 등뼈를 꺼내 반으로 자른 통감자와 넣어줍니다.
설탕, 간장, 고춧가루, 고추장, 후춧가루와 다진마늘을 넣고 생선조림처럼 푹 졸여주면 끝!!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게 만들수 있어요~
마지막에 당면이랑 깻잎을 넣으면 밖에서 사먹는 등뼈찜처럼 아주 맛있어요~^^
소주 한잔 생각나게 하는 이 겨울밤에 뜨끈한 감자탕이랑 등뼈찜으로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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