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두부요리 두부야채전 만들기"
2월의 마지막 일요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후에 거실에서 뒹굴뒹굴하며 TV를 보고 있다가 어느 프로에서 옛날 방식으로 수제두부 만드는 과정을 보게 되었어요.
콩을 맷돌에 일일이 갈아서 다시 짜내고 다시 응고시키는 과정이 정말 두부는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란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답니다.
두부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는 콩으로 만든 만큼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아주 풍부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여러 가지 음식에 두루두루 쓰이는 등 정말 없으면 섭섭한 만능 식재료지요.
계속 TV를 시청하고 있자니 두부로 만든 음식이 너무나 먹고 싶어 시장에서 급하게 두부를 사와 주방에 섰답니다.
오늘은 TV 보다가 급하게 사온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와 아삭한 야채를 이용한 간단한 두부요리 두부야채전 만들기 소개해드릴게요.
간단한 두부요리 두부야채전 만들기 재료
두부 1모, 계란 2~3개, 양파 1/2개, 잔파 5뿌리, 당근 한토막, 소금 1/2큰술, 굴소스 1큰술, 깨소금 1큰술, 식용유 약간
단백질 덩어리인 고소하고 맛있는 두부 1모를 준비한 뒤 4등분 해주세요.
그런 다음 깨끗한 수건이나 면보에 자른 두부를 넣고 물기를 꼭 짜주세요.
물기를 최대한 짜서 두부를 다지고 으깨야 프라이팬에서 두부야채전을 구울 때 부서지지가 않는답니다.
4조각 모두 물기를 최대한 제거 한 뒤
식칼의 옆면을 이용해 곱게 다지고 으깨주세요.
두부 손질이 끝났다면 이제 두부야채전에 함께 들어갈 야채를 다져줄 차례입니다.
준비한 당근, 양파, 잔파를 곱게 다져주세요.
야채를 곱게 다져야 나중에 야채전이 부스러지지 않고 예쁘게 부쳐진답니다.
두부와 야채를 다졌으면 여기에 아주 간단한 양념을 해주세요.
감칠맛을 더해줄 굴소스 1큰술과
소금 1/2큰술
그리고 계란 2개를 깨뜨려 넣은 뒤
마지막으로 깨소금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앗! 그런데 반죽이 약간 되직하여 계란 1개를 더 추가해 넣었어요.
두부 반죽의 농도를 잘 확인해서 계란 양을 조절해주세요.
두부야채전 만들기 과정을 간단하게 다시 설명하면 물기 뺀 두부를 곱게 으깨서 손질한 야채와 섞어주고 소금이랑 굴소스로 간한 다음 프라이팬에 맛있게 굽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두부요리랍니다..
잘 섞은 반죽을 숟가락으로 떠서 너무 크지 않은 크기로 프라이팬에 부쳐주세요.
두부가 연하다 보니 너무 크게 부치면 뒤집을 때 부서지기가 쉽답니다.
가스렌지 불을 중불 이하로 줄여 아랫면이 충분히 익었을 때 뒤집어주세요.
그런 다음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전을 접시에 담아내면 간단한 두부요리 두부야채전 만들기 완성이에요.
고소한 두부에 약간의 야채를 섞어 부쳤을 뿐인데 훨씬 더 먹음직스러운 두부요리로 바뀌었어요.
만약 매운 걸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넣어도 아주 맛있으니 취향에 따라 재료를 조금씩 바꿔서 부쳐도 좋아요.
2월의 마지막 주말 아이들 밥반찬이나 영양식으로 전혀 손색없는 간단한 두부요리 두부야채전 드시면서 한 달을 잘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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