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복통 요리이야기
"집밥 백선생 백종원 드라이 카레 순두부찌개 만들기" 오늘은 얼마 전에 소개 드렸던 백종원 드라이 카레를 활용해서 카레 순두부찌개를 만들어봤어요. 카레 순두부찌개는 드라이 카레를 생수에 풀어서 여러 가지 양념과 순두부를 넣고 끓이는 요리인데 일반 순두부찌개와 만드는 방법이 비슷하지만 그 맛이 아주 특이하고 색다른 카레 요리랍니다. 특히 평소 카레를 좋아해서 즐겨먹지만 항상 비슷하고 식상한 카레 요리에 지겨움을 느끼셨다면 아주 좋아할 만한 별미 요리지요. 게다가 드라이 카레만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신다면 언제 어디서나 금방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요리에 자신이 없으신 초보들이나 자취생들에게 아주 추천할만한 레시피이기도 하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카레와 순두부찌개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있는 집밥 ..
"다용도 만능 카레 집밥 백선생 백종원 드라이 카레 만드는 법" 오늘은 며칠 전 집밥 백선생 요리 프로에서 소개되었던 다양한 요리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드라이 카레를 만들어봤습니다. 드라이 카레는 일반 카레 만드는 법과는 다르게 물을 사용하지 않고 카레가루에 여러 가지 재료와 양념만을 섞어서 만드는 게 특징인데요. 예전에 소개 드렸던 간단하게 백종원 만능간장 만드는 법(http://requiem2k.tistory.com/6) 처럼 요거 하나만 만들어 놓으면 카레라이스, 카레 볶음밥, 카레 순두부찌개, 해물 카레 나베 등 많은 요리에 응용할 수 있는 만능 카레 양념장이랍니다. 특히 물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밀폐용기에 담은 후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해 필요할 때마다 쓸 수 있어서 매우 ..
"맛있게 매운 간단한 별미 매운 어묵꼬치 만들기" 오늘은 얼마 전에 소개 드린 사각어묵으로 만든 집밥 백선생 백종원 어묵토스트 만들기(http://requiem2k.tistory.com/162)에 이은 또 하나의 사각어묵요리 매운 어묵꼬치를 만들어 봤어요. 매운 어묵꼬치는 대구에서 유행하는 길거리 음식으로 새빨간 비주얼에 얼큰하게 매운맛과 감칠맛이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 한번 먹으면 잊지 못하는 별미랍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매운맛을 좋아하는데요. 우리가 매운 음식을 먹고 난 다음 또 먹고 싶은 이유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만들어내는 혀의 통증을 덜기 위해 우리 몸에서 엔도르핀이 나와 기분을 좋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짜증이 날 때 매운 음식을 먹으면 잠시나마 ..
"크래미향이 입안 가득한 한그릇 요리 게살 달걀덮밥 만들기" 이제 거의 여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는 완전히 녹초가 되어 저녁식사는 크래미와 달걀만 있으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한그릇 요리 게살 달걀덮밥을 만들어봤답니다. 진짜 게살로 만들면 더 맛있겠지만 작년에 한번 큰마음 먹고 대게살로 덮밥을 만들다가 대게 손질에 살 발라내는 작업까지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아주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내렸던 결론은 굳이 고생을 할 필요 없이 그냥 저렴하고 맛도 뒤지지 않는 크래미로 만들어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지요. 직접 요리해야 하는 특별한 날이나 기념일이 아닐 경우에 꽃게나 대게요리가 먹고 싶을 때에는 그냥 전문점에서 먹는 게 ..
"느끼한 입맛을 잡아주는 매콤한 별미 김치비빔국수 만드는 법" 점심 식사 대신 튀김으로 한 끼를 때웠더니 일하는 내내 입안에 기름기가 느껴지고 너무 텁텁해서 종일 집중이 안 되는 하루였어요. 그래서 느끼함을 잊을 수 있는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가 깔끔한 맛이 일품인 김치비빔국수를 만들어 먹기로 했답니다. 국수를 삶아 낸 다음 여러 가지 양념장과 재료를 섞어먹는 비빔국수 또는 비빔면이라고 하는 거 다들 잘 아실 거에요. 그런데 또 다른 말로 골동면(骨董麵)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답니다. 골동이라는 말이 뒤섞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익히 들어봤던 골동반(骨董飯)은 비빔밥을 말하는 거고 오늘 소개할 김치비빔국수는 김치골동면이 되겠지요. 물론 전통방식으로 먹는 골동면은 간장을 주로 하여 ..
"새우버거맛이 나는 집밥 백선생 백종원 어묵토스트 만들기" 주말에 뒹굴뒹굴하며 TV를 시청하다가 우연히 집밥 백선생 재방송에서 어묵토스트라는 특이한 토스트를 보게 되었어요. 말 그대로 식빵 사이에 어묵을 넣어 만든 토스트인데 집밥 백선생에 나오는 출연진들이 미묘하게 새우버거맛이 난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더라고요. 원래 새우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는 100% 새우로 만드는 게 아니라 어묵의 원재료인 생선살과 함께 만든다고 익히 알고 있었기에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새우버거와 비슷한 맛이 날는지 너무나도 궁금했답니다. 어차피 필요한 재료도 어묵과 양파 같은 기본 재료들이라 이미 냉장고에 모두 있었기 때문에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바로 주방으로 달려가 실행에 옮겼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너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