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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중독성 강한 맥주 안주 진미채 버터구이 만들기" 하루 종일 창밖으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걸 보고 있자니 왠지 맥주 한잔 생각이 간절한 하루입니다. 그래서 맥주 한 잔과 같이 간단하게 곁들여 먹을 안주를 고민하다가 진미채 버터구이를 만들어봤어요. 진미채 버터구이는 진미채를 버터에 살짝 볶아 설탕만 솔솔 뿌려 만드는 아주 간단한 안줏거리로 고소한 버터의 풍미와 쫄깃한 진미채의 식감이 아주 최고랍니다. 얼마 전 만들었던 고소하고 달콤한 간식 허니버터 아몬드 만들기(http://requiem2k.tistory.com/156)와 마찬가지로 중독성이 강한 음식이라 한번 먹기 시작하면 손이 자꾸 가기 때문에 다 먹고도 다시 만들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가 반찬하려고 남겨두었던 진미채까지 동이 나 버리곤 하지요. 예전..
"오징어채로 만든 초간단 별미 오징어채전 레시피" 며칠 전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1+1을 하는 저렴한 홍오징어채를 발견하곤 주문을 했었는데 오늘 도착을 했네요. 생각보다 너무 많은 양에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 요리 프로그램에서 봤었던 오징어채로 만든 오징어채전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보통 오징어채는 고추장과 물엿을 넣어 만든 밑반찬으로 많이 드실 텐데요. 그냥 먹기엔 조금 딱딱한 오징어채를 물에 불린 다음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묻히고 계란옷을 입혀 지져내면 고소하고 쫄깃한 별미로 변신한답니다. 그리고 색감이 이쁜 홍오징어채를 부쳤기 때문에 보기에도 아주 먹음직스럽고 불리는 시간을 제외하면 반죽에서 완성까지 10분이 채 걸리지 않아 빠른 시간 반찬을 만들어야 할 때도 아주 제격인 요리랍니다...
"부드러운 오징어 진미채무침 만들기" 어릴적 도시락 반찬을 보면 만들기 쉬워서 그런지 항상 빠지지 않은 단골메뉴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멸치볶음이랑 진미채무침 인데요. 이 두가지 반찬은 시중의 도시락제품을 사 먹어 봐도 당당하게 꼭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오징어 진미채무침의 재료인 오징어채는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집에서 엄마가 반찬을 하고 계시면 옆에 앉아서 몰래몰래 집어먹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도 출출하거나 입이 심심할때 진미채를 봉지채 그냥 뜯어서 텔레비젼 시청할때나 만화책 볼때 야금야금 먹지만요..ㅋㅋ 오늘은 어제 포스팅 했던 견과류 잔멸치볶음(requiem2k.tistory.com/13)에 이어서 또하나의 밑반찬의 대명사인 부드러운 오징어 진미채무침을 해볼거랍니다.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