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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별미 술안주로 딱 좋은 코다리 요리 코다리강정 만들기" 며칠 전 초복이 지나서 일까요? 더워도 너무 더운 하루입니다.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시원한 맥주 한 캔과 맛있는 안주로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려고 오랜만에 코다리강정을 만들어봤어요. 코다리강정은 깨끗하게 손실한 코다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살짝 튀겨서 매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먹는 코다리 요리로 양념치킨이나 닭강정과 비슷한 맛이 나는 별미 중에 별미지요. 명태를 반건조 시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코다리는 간을 보호하여 피로도를 감소시켜주고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해하는 메티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숙취해소와 중금속 같은 독소를 해독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특히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
"바다향이 가득한 별미 콩나물 미더덕찜 만드는 법" 주말을 맞이하여 냉장고에 있는 콩나물과 미더덕으로 간단하게 콩나물 미더덕찜을 만들어봤어요. 보통 된장찌개나 해물탕에 들어가는 부재료로 많이 쓰이는 미더덕은 노화 방지 및 혈관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당연히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역시 해산물은 그 크기와 상관없이 비슷비슷한 효능과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해물만 꾸준히 섭취해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수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찜 요리는 그 푸짐함과 맛에 비해 만드는 방법이 크게 어렵지 않은데 특히 오늘 소개해드릴 콩나물 미더덕찜은 냉장고에 있는 일반 콩나물을 사용하고 미나리를 생략해 만들었기 때문에 아주 간편하게 시중에 파는 찜과 비슷한 맛을 재현해 낼 수 있답니다...
"초간단 감자요리 감자채전 만드는 방법" 바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와 식사를 하려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먹을게 없네요. 어제 만들어둔 초간단 밑반찬 마른새우고추장볶음(http://requiem2k.tistory.com/123)을 하루 만에 다 먹어버린 걸 깨닫고 또다시 반찬 걱정에 빠져있다가 된장에 넣어 먹으려고 마른새우와 같이 사온 감자를 이용하여 감자채전을 만들기로 했어요. 감자채전은 강판에 감자를 갈아서 만들기 않고 채 썰어 만들기 때문에 일반 감자전 보다 좀 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감자전이 너무나 먹고 싶지만 가는 과정이 귀찮을 때 자주 먹던 음식이랍니다. 하지만 감자채전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아서 이제는 오히려 감자전보다 더 선호하는 감자요리가 되었..
"간단하고 맛있는 크래미 요리 크래미전 만들기" 날씨가 흐리고 가느다란 봄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 주말 오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창한 날도 좋아하지만 가끔이 이렇게 약간 흐린 날도 꽤 좋아한답니다. 이런 날에는 이상하게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아 가볍게 한잔하면서 이것저것 골치 아픈 생각들을 정리하기에 아주 괜찮더라고요. 제 친구도 같은 느낌이었는지 하루 종일 톡으로 술 한잔하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오는군요. 저도 그렇게 싫지는 않아 막걸리와 크래미를 이용한 간단한 안주를 만들어서 친구를 집으로 초대했답니다. 오늘 제가 만든 크래미 안주는 일전에 소개해드린 간단한 두부요리 두부야채전 만들기(http://requiem2k.tistory.com/83)처럼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
"간단한 술안주 메뉴 소세지야채볶음 만드는 법" 오늘은 우연히 수요 미식회라는 TV프로그램에서 소세지와 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보게 되었는데 그동안 잘 몰랐던 햄과 소세지의 차이 그리고 소세지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되었답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햄은 생고기를 소금에 절여 훈제한 후 그늘에서 숙성시킨 것이고 소세지는 고기를 갈아서 우리나라의 순대같이 내장에 집어넣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랑크소세지와 비엔나소세지가 각각 독일과 오스트리아 지역 이름을 딴 소세지란거 알고 계셨나요? 저는 자주 듣던 소세지와 지명 이름이었지만 서로 연관해서 생각하지는 못했었답니다. 이 중에 비엔나소세지는 어릴 적 도시락 반찬으로 자주 싸가지고 다녔고 어른이 돼서는 호프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