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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별미 술안주로 딱 좋은 코다리 요리 코다리강정 만들기" 며칠 전 초복이 지나서 일까요? 더워도 너무 더운 하루입니다.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시원한 맥주 한 캔과 맛있는 안주로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려고 오랜만에 코다리강정을 만들어봤어요. 코다리강정은 깨끗하게 손실한 코다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살짝 튀겨서 매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먹는 코다리 요리로 양념치킨이나 닭강정과 비슷한 맛이 나는 별미 중에 별미지요. 명태를 반건조 시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코다리는 간을 보호하여 피로도를 감소시켜주고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해하는 메티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숙취해소와 중금속 같은 독소를 해독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특히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
"간단하고 맛있는 크래미 요리 크래미전 만들기" 날씨가 흐리고 가느다란 봄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 주말 오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창한 날도 좋아하지만 가끔이 이렇게 약간 흐린 날도 꽤 좋아한답니다. 이런 날에는 이상하게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아 가볍게 한잔하면서 이것저것 골치 아픈 생각들을 정리하기에 아주 괜찮더라고요. 제 친구도 같은 느낌이었는지 하루 종일 톡으로 술 한잔하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오는군요. 저도 그렇게 싫지는 않아 막걸리와 크래미를 이용한 간단한 안주를 만들어서 친구를 집으로 초대했답니다. 오늘 제가 만든 크래미 안주는 일전에 소개해드린 간단한 두부요리 두부야채전 만들기(http://requiem2k.tistory.com/83)처럼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
"간단한 술안주 메뉴 소세지야채볶음 만드는 법" 오늘은 우연히 수요 미식회라는 TV프로그램에서 소세지와 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보게 되었는데 그동안 잘 몰랐던 햄과 소세지의 차이 그리고 소세지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되었답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햄은 생고기를 소금에 절여 훈제한 후 그늘에서 숙성시킨 것이고 소세지는 고기를 갈아서 우리나라의 순대같이 내장에 집어넣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랑크소세지와 비엔나소세지가 각각 독일과 오스트리아 지역 이름을 딴 소세지란거 알고 계셨나요? 저는 자주 듣던 소세지와 지명 이름이었지만 서로 연관해서 생각하지는 못했었답니다. 이 중에 비엔나소세지는 어릴 적 도시락 반찬으로 자주 싸가지고 다녔고 어른이 돼서는 호프집에서 ..
"맥주 안주로 안성맞춤! 통오징어 양념구이 만드는 법" '오징어 다리는 몇개 일까요?' 알듯모를듯 하면서도 자주 헷갈리는 문제인데요~~ 정답은 오징어는 다리가 10개 랍니다. 꼴뚜기도 오징어와 마찬가지로 다리가 10개 이고 문어, 주꾸미, 낙지는 다리가 8개 랍니다. 문어보다 다리가 2개 많은 오징어는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수분 없이 말려서도 먹고 반만 말린 후 피데기로 먹기도 하고 그냥 생으로 이것저것 반찬이나 국으로도 많이 먹는 아주 인기있는 식재료지요. 한때 오징어가 값이 뛰어 비싼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수급이 원활해졌는지 다시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나왔네요.그래서 한마리에 천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오징어 3마리를 사서 집으로 가져왔어요. 요놈들로 뭘 해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간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