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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새콤달콤한 겨울 밑반찬 파래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오늘은 겨울의 끝자락이자 2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그리고 366일 하루를 더 덤으로 얻은 날이고 눈 구경 하기 힘든 부산에 함박눈이 아주 잠깐 내리다 그친 날이기도 합니다. 일이 있어 외출했다가 함박눈을 원도 없이 실컷 맞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 언제 눈이 왔냐는 듯 금방 하늘이 아주 맑게 개었답니다. 오래간만에 눈 구경 좀 하나 싶었는데 그냥 국지성 소낙눈이었나 봐요.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 라디오에서 디카프리오가 연기 생활 25년 만에 처음으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1993년에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그의 바보연기를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렀다니 총알처럼 빠른 시간이 정말..
"최고의 겨울제철음식 어리굴젓 만드는 법" 그 계절에만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을 제철음식이라고 하는데요. 도루묵, 과메기, 굴, 매생이, 양미리 등 겨울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든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제철음식들이 있지요. 그중에 굴은 일전에 2㎏를 구입한 뒤 매생이굴국(http://requiem2k.tistory.com/26)이랑 굴전(http://requiem2k.tistory.com/23), 굴떡국(http://requiem2k.tistory.com/24), 냉굴탕(http://requiem2k.tistory.com/25)으로 한 번씩 포스팅을 해 드린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아직 소개 하지않은 최고의 굴요리가 남았답니다. 그것은 바로 밥도둑 어리굴젓 만드는 법인데요. 어리굴젓이란? 생굴이나 소금에 삭..
"겨울제철음식 굴요리 굴떡국 맛있게 만드는 방법" 다사다난 했던 2015년이 벌써 마지막 날이네요!! 다들 올해 계획하신 일들이 잘 성취되셨나요? 저는 한해를 돌아보니 별로 한것도 없이 시간만 보낸거 같아요..정말 시간이 빨리 가네요. 예전에는 어서 어른이 되었으면 했을때도 있었는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시간이 점점 더 빨리가는것 처럼 느껴져서 이제는 다시 아무 생각없던 어릴때로 돌아가고 싶을때도 많이 있답니다. 아~~ 또 나잇살과 주름이 늘어날것만 같아서 우울하네요~ ㅠㅠ 우울한 기분을 달랠때는 먹는게 최고죠~ 그래도 내일이 새해니까 뭐니뭐니 해도 떡국을 먹어야겠죠? 떡국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올해에는 제철 맞은 굴을 이용하여 굴떡국을 해봐야겠어요. 굴떡국은 멸치육수에 굴과 두부를 넣고 끓이는 경..
"겨울제철음식 굴요리 고소한 집밥 백선생 백종원 굴전 만드는법" 화요일에는 제가 즐겨보는 요리프로 집밥 백선생이 하는날이죠~^^ 이번화에서는 연말특집으로 스테미너의 왕, 바다의 우유 그래서 남자들이 천연자연강장제로 즐겨먹는 굴을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굴요리 잔치를 했답니다. 석화라고도 불리는 굴은 겨울제철음식으로 보통 양식으로 알려져 있는 남해안산과 자연산으로 알려져 있는 서해안산으로 나뉘는데 남해안산도 엄밀히 말하면 인공적으로 만든 먹이를 주는게 아니고 바다속에서 자연 그대로의 먹이를 섭취하면서 자라기 때문에 자연산에 가깝다고 합니다. 다만 남해안산은 바다속에서 수하식으로 키우기 때문에 물속에 계속잠겨 있어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 알이 크고 통통한 반면 서해안산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바다에 잠..
"겨울 제철음식 꼬막 손질하는법, 맛있는 양념꼬막 만들기" 예로부터 제철에 나는 흔한 음식으로 우리 몸에 부족한 성분을 채우는것이 열가지 보약보다 낫다고 하지요. 쌀쌀한 칼바람이 부는 겨울철인 지금 11월에서 3월사이 갯벌에서 체취되는 제철음식 꼬막은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그리고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과 어린이 성장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수 있는 꼬막은 피꼬막, 새꼬막, 참꼬막 등으로 분류되는데 그중에 참꼬막은 임금님 수라상에 올릴 정도로 귀하고 맛있다고 하지요. 이렇게 예로부터 맛있다고 소문난 영양만점 겨울 제철음식 꼬막으로 맛있는 양념꼬막을 만들어 밥반찬으로 만들어봤어요. 꼬막은 여느 조개류처럼 손질하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