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요리만들기

메밀소바 만들기 일본식 만능간장 쯔유로 간편하게~

요절복통 2016. 5. 13. 21:25


"일본식 만능간장 쯔유로 간편하게 메밀소바 만들기"



오늘은 국수가 먹고 싶어서 식재료 선반을 뒤졌는데 소면은 없고 메밀면만 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먹으려고 했던 멸치육수를 넣은 국수 대신 쯔유 육수에 적셔먹는 메밀소바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메밀소바는 메밀로 뽑아낸 면을 차가운 일본식 간장 육수에 적시거나 넣어서 무와 파 그리고 고추냉이를 곁들여 먹는 일본식 요리로 특유의 달짝지근하고 깔끔한 맛이 돋보이는 메밀국수랍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스시, 덴푸라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일본에서는 12월 31일이 되면 소바를 먹으면서 장수를 기원하는 풍습이 있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이 매우 깊은 것도 특징이지요.


시중에 쯔유와 육수 그리고 메밀면까지 모든 재료들을 판매하고 있고 라면처럼 완성된 상품으로도 많이 나와있으니 직접 만들기가 번거로우시면 재료들을 따로 사다가 조리해 드셔도 아주 특별한 한 끼 식사가 된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인 별미 요리 일본식 만능간장 쯔유로 간편하게 메밀소바 만들기 시작하겠습니다.




일본식 만능간장 쯔유로 간편하게 메밀소바 만들기 재료


메밀면 2인분, 쯔유 2큰술, 무 한토막, 쪽파 1개, 고추냉이 약간, 김 약간


쯔유: 양파 1개, 대파 1개, 멸치 한줌, 가쓰오부시 한줌, 생강 한톨, 물 3컵, 간장 3컵, 설탕 1.5컵



일본식 만능간장 쯔유로 간편하게 메밀소바 만들기 재료는 메밀면 2인분, 쯔유, 무 한토막, 쪽파, 고추냉이 약간이 필요하답니다.




먼저 무를 강판이나 믹서기에 곱게 갈아 건더기만 꼭 짜서 그릇에 담고 쪽파도 송송 썰어 그릇에 따로 담아주세요.




무와 쪽파 손질이 끝났으면 깊이가 있는 큰 냄비를 준비하여 물을 넉넉하게 부은 후 팔팔 끓인 다음 메밀면을 넣고 4~5분간 삶아주세요.




중간에 2~3번 정도 국수물이 끓어 넘치려고 할 때 찬물 1컵을 넣고 물 온도를 낮춰가면서 국수 속까지 잘 익혀줘야 쫄깃하게 탱탱하게 면을 삶을 수 있답니다.




4~5분간 삶은 메밀면을 흐르는 찬물에서 전분기가 남지 않도록 비벼 빨듯이 깨끗하게 씻은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이제 일본식 만능간장 쯔유를 준비해주세요. 


쯔유는 시판 쯔유나 직접 만든 쯔유를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쯔유를 집에서 만드는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먼저 양파와 대파를 마른 팬이나 가스렌지 직화 불에 태우듯이 구워주세요.


이렇게 양파와 대파를 굽게 되면 단맛과 향이 극대화 된답니다.




멸치도 마른 팬에 살짝 볶아 수분과 비린내를 날린 후 구워 놓은 양파와 대파, 생강, 물 3컵, 진간장 3컵, 설탕 1.5컵을 넣고 중불에서 15분~20분간 끓여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스렌지 불을 끈 상태에서 가쓰오부시 한줌을 넣고 10분 정도 놔뒀다가




체에 밭쳐 건더기는 버리고 간장만 그릇에 담아주시면 수제 쯔유가 완성입니다.


좀 더 자세한 사진과 방법이 궁금하시면 아래를 클릭하여 참고해주세요.

↓↓↓↓↓

일본식 만능간장 백종원 쯔유 만드는 법(http://requiem2k.tistory.com/47)




삶은 메밀면과 쯔유가 준비되면 메밀소바를 적셔 먹을 그릇에 쯔유와 생수 비율을 1:3 정도로 잡고 간을 보면서 개인 식성에 따라 쯔유나 생수를 더 추가해서 소스를 만든 후 냉동실에 미리 얼려뒀다가 메밀면을 시원하게 적시거나 넣어 드시면 일본식 만능간장 쯔유로 간편하게 메밀소바 만들기 완성이랍니다.




맛있게 삶은 메밀면을 그릇에 담고 한편에 쯔유 소스와 갈아놓은 무 그리고 다진 파를 준비하여 식탁에 올렸어요.


쯔유를 넉넉하게 만들어 생수와 희석해 냉동실에 얼려 놓는다면 다가오는 여름내내 시원한 메밀소바 맛을 볼 수가 있답니다.


시간이 허락할 때 엄마표 수제 쯔유를 직접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시원하고 맛있는 메밀소바를 드셔보세요~


요절복통 요리이야기 → 카카오스토리로 소식 받기를 원하신다면 요기를 살짝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