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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GS25 편의점 홍석천라면 홍라면 후기 본문

난리법석 리뷰이야기

GS25 편의점 홍석천라면 홍라면 후기

요절복통 2016. 1. 5. 13:09

"GS25 편의점 홍석천라면 홍라면 매운치즈볶음면, 매운해물볶음면 후기"


새해에는 라면이랑 인스턴트 음식을 덜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짱이 되겠다는 다짐을 한게 엊그제같은데 요즘 핫하다는 홍라면의 유혹을 못이기고 그것도 홍라면 해물맛이랑 치즈맛 두개나 사서 늦은 밥에 다 먹어버렸네요 ㅎㅎㅎ


이왕 이렇게 된거 다이어트는 언제나 그렇듯이 내일부터 하기로 하 맛있게 먹은 홍라면에 대한 후기를 올려볼께요.


홍석천라면인 홍라면은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PB상품이라 다른 편의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답니다.


여기서 잠깐 PB상품이란? 백화점이나 마트, 편의점같은 유통업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브랜드 상품이에요.

대표적인 라면 PB상품으로 GS25 편의점은 오모리 김치찌개라면, 홍석천 홍라면, 공화춘 짜장면 그리고 CU 편의점은 속초홍게라면, 청양고추라면 등이 있고 마지막으로 세븐일레븐은 강릉교동짬뽕면이 유명하답니다.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거나 또는 드셔보셨을거에요~

이렇게 쫘악~ 나열해보니 아직 안 먹어본 라면들이 아주 많이 있네요.


앞으로 부지런히 사먹어서 차근차근 리뷰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말 여동생네 집에 놀러 갔는데 주방 한구석에 홍석천 홍라면이 눈에 띄여 시식평을 들어보니 매콤한게 그렇게 맛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기회가 되며 반드시 먹어봐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친구가 3000원짜리 편의점 쿠폰을 선물해 주더라구요~


잘 되었다 싶어 냉큼 GS편의점에 달려가 홍석천 홍라면 매운해물볶음면과 매운치즈볶음면 두개를 구매했어요.

가격은 각각에 1.400원이랍니다.




먼저 매운 치즈볶음면을 시식해봤어요.

요즘 쉐프로도 맹활약중인 해맑게 웃고 있는 홍석천님이 눈에 화악~ 들어오네요~ ㅋㅋ




뜯는곳이 홍석천님 머리 위쪽에 있더군요.




홍라면을 개봉하니 매운맛 액상스프와 치즈분말스프 그리고 건더기스프가 들어있어요.




물을 끓이는 동안 건더기스프를 넣고 잠시 기다렸더니 주전자에서 삐~~하는 반가운 소리가 들립니다.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여느 컵라면같이 3분을 기다려주세요.




홍석천 홍라면은 국물 있는 면이 아니라 비벼먹는 비빔면이에요. 

이렇게 뜯는곳 반대쪽에 젓가락으로 콕콕 누르면 구멍이 생기는 부분이 있어 물 버리기가 쉽게 되어있어요.


다른 비빔컵라면이나 짜장컵라면에도 있는거지만 보통은 이 구멍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물을 버리다가 아깝게 건더기들이 물과함께 같이 버려지곤 하지요.

반드시 최첨단 과학의 산물인 컵라면 물 버리는 구멍을 이용해야 겠어요~




물을 다 버리지 말고 3~4큰술을 남긴 뒤 액상스프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분말치즈를 넣었는데 생각보다 제가 좋아하는 치즈가루가 넉넉하게 들어있네요.




보기엔 별루 맵지않게 보이는 매운치즈볶음면이에요.




한젓가락 입에 넣었는데 오~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요.


건더기 스프가 아주 크지는 않았지만 씹는 맛이 느껴질 정도는 되었고 적당하게 매콤달콤한게 치즈향에서 약간 곰삭은 젓갈 냄새도 나는것 같아 한 그릇 금방 비웠어요.




비빔면은 국물이 없어서 양이 작은게 단점이죠~

치즈볶음면을 먹고 금방 배가 꺼져 이번에는 해물볶음면을 맛봤어요.


두개 사오길 잘했네요~ㅋㅋ




치즈볶음면과 해물볶음면의 차이는 치즈스프 대신 불맛이 나는 향미유가 들어 있답니다.




조리방법은 역시 다른 비빔라면과 비슷하답니다.


치즈볶음면과 똑같이 건더기 스프 넣고 물 부어 3분 기다린 뒤 면이 익으면 꼭 물 버리는 구멍을 이용해서 물을 버려주고~~




액상스프를 넣어 잘 비벼줍니다.




마지막으로 불맛을 더해줄 향미유를 넣어주면 맛있는 홍라면 매운해물볶음면이 완성돼요.




향미유를 개봉했더니 나름 불향이 확 올라오네요.


뭔지 아시겠죠? 중국집 짬뽕냄새 같은 그 오묘한 탄듯한 불 냄새~~



 

캬! 이것도 맛있어요~ 불향과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좋아할 맛이에요~

그런데 마구 먹다보니 생각보다 많이 매콤한게 입이 좀 얼얼해서 우유 한잔 마셨어요.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조금 힘들겠지만 매운 떡볶이로 단련된 분들이라면 아주 좋아할만한 맛있는 매운맛입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해물볶음면보다 치즈볶음면이 더 맛있었어요.

아무튼 둘다 맛 있으니 생각나시면 한번 쯤은 편의점에 가셔서 홍라면 사서 드셔보세요!


결론은 국물이 있고 불향이랑 매운 맛이나는 진짬뽕이나 맛짬뽕과 비슷한듯하나 또 다른 맛이 있는 홍석천라면 홍라면 시식후기를 이렇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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