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음식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책상에 앉아서 식재료 검색을 하다가 충격적인 뉴스를 봤답니다.

아니 세상에! 시중에 파는 중국산 냉동 다진 마늘이 중국에서는 짐승들에게도 안 먹인다는 농업폐기물인 마늘 뿌리를 가공하여 만들어져 한국으로 수출된다고 하네요.

JTBC 뉴스에서 자세하게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산 다진 마늘보다 값이 1/3~1/4 밖에 안되기 때문에 한국 수입업자가 너도나도 달려들어서 가공한 썩은 마늘 뿌리 가격 또한 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들여와 주로 유통되는 곳은 학교 식당이나, 치킨집, 고깃집 등 일반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이나 식품가공업체 이기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이 다진 마늘들을 먹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는 엄마가 주신 조그마한 미니 절구통으로 마늘과 깨소금을 조금씩 빻아서 사용하지만 가끔씩 귀찮을 때는 냉동 다진 마늘을 구입하고 싶기도 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사지 않은 게 천만다행인 것 같아요.

역시 믿지 못할 세상에서 먹는 음식만큼은 내 눈으로 직접 고른 재료가 가장 안전하다는 믿음이 또 한번 생기는군요.

다시 한번 식재료의 중요성을 느끼며 오늘은 우리나라 전통 발효음식 중 대표적인 된장과 여러 가지 채소를 곁들여 끓여낸 된장찌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구수하고 깔끔한 맛으로 느끼한 음식을 먹고 난 후에도 좋고 따뜻한 밥과도 잘 어울리는 가장 대중적이면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민음식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지금 시작합니다.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재료

멸치 한줌, 집된장 1.5큰술, 시판된장 1.5큰술, 두부 1모, 팽이버섯 1개, 양파 1/2개, 대파 1/2개, 청양고추 3개, 고춧가루 1큰술, 유기농설탕 1/5큰술

된장찌개에 들어갈 재료는 간단하게 약간의 채소와 두부 1모만 있으면 된답니다.

먼저 멸치를 마른 팬에 볶아 비린내를 날린 후 생수를 붓고 뚜껑을 연 상태에서 10분 이상 끓여 육수를 내주세요.

대파나 양파를 같이 넣어 육수를 내면 멸치 비린내가 훨씬 덜 난답니다.

10분 이상 끓여서 멸치 육수가 완성되었으면 멸치와 대파를 건져내주세요.

멸치 육수에 시판된장 1.5큰술과 집된장 1.5큰술을 1:1 비율로 섞어서 넣어주세요.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중 하나가 시판된장과 집된장을 섞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된장의 비율은 1:1을 기본으로 하되 집된장의 염도가 집집마다 다를 수 있으니 집된장의 양은 식성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이제 된장찌개에 들어갈 채소를 다듬어 줍니다.

양파와

대파, 청양고추를 비슷한 크기로 자르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 뒤 반으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된장을 푼 육수에 손질한 채소를 넣고 5분 이상 팔팔 끓여주세요.

그런 다음 끓고 있는 찌개에 약간의 유기농설탕을 넣어주세요.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또 하나의 방법은 조미료 대신 약간의 설탕을 넣어주는 거에요.

약간의 설탕을 넣게 되면 된장찌개의 짠맛이 중화되고 감칠맛도 증가된답니다.

마지막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찌개용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자른 두부와 고춧가루 1큰술을 된장찌개에 넣고 1분만 더 끓여준 다음 불을 꺼주면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완성입니다.

혼자서 2~3일은 실컷 먹을 맛있는 된장찌개가 만들어졌어요.

작은 뚝배기를 준비해 한 번에 먹을 양만큼 담아서 밥과 함께 뜨끈하게 한 그릇 했답니다.

진득한 된장국물이지만 많이 짜지 않고 담백하면서 적당하게 얼큰한 맛이 역시 한국 사람은 된장을 먹으면 힘이 나나 봅니다.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시고 꽃샘추위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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