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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쫄깃하고 짭조름한 문어요리 문어 간장조림 만들기" 하루 일과를 끝내고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문어를 싸게 팔길래 냉큼 한 팩 사들고 집에 왔어요. 타우린이 풍부해서 피로회복에 좋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혈관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문어는 칼로리가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아주 인기 있는 식재료랍니다. 문어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요리는 문어숙회나 문어초무침 등등 그 종류가 많이 있지만 오늘은 한번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 문어 간장조림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문어 간장조림은 문어를 살짝 데친 다음 먹기 좋게 썰어서 간장에 졸여 만드는 밑반찬으로 담백하고 짭조름한 맛이 아주 일품이지요. 특히 입맛 없을 때 따뜻한 밥 위에 올려 계란 프라이와 함께 비벼먹어도..
"향긋하고 부드러운 밑반찬 깻잎 멸치 조림 만드는 법" 오늘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향긋한 깻잎과 칼슘의 왕 멸치로 깻잎 멸치 조림을 만들어봤어요. 깻잎 멸치 조림은 싱싱한 깻잎에 잔멸치나 중멸치와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등을 섞은 양념장을 사이사이에 넣고 냄비에 찐 음식으로 생깻잎 김치와는 또 다른 부드러움과 향긋한 맛을 자랑하는 밑반찬이랍니다. 특히 깻잎은 쌈이나, 나물, 무침, 장아찌, 김치로 주로 만들어 먹는 들깨의 잎사귀 부분으로 엽록소가 많아 식욕부진이나 위장장애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지요. 일전에 포스팅한 짭조름한 멸치 고추장 무침 만들기(http://requiem2k.tistory.com/168)와 꽈리 고추찜 만들기(http://r..
"당면 없이 만드는 초간단 잡채 어묵잡채 만들기" 오늘은 당면 없이 어묵과 야채만을 이용해서 어묵잡채를 만들어봤어요. 어묵잡채는 잡채와 만드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당면 대신 어묵을 길게 썰어 넣어 아주 간단하게 잡채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랍니다. 보통 잡채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주로 해 먹는 요리지만 주재료로 들어가는 당면을 불리고 삶은 과정만 생략해도 아주 간편하게 만들어 낼 수 있지요. 또는 일전에 소개한 10분만에 OK~ 전자렌지 잡채 만드는 법(http://requiem2k.tistory.com/36)처럼 전자렌지를 이용하면 더욱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답니다. 그러고 보면 예전과 달리 인터넷과 방송매체 덕분에 새로운 많은 요리법이 공유되고 또한 조리기구의 발달로 ..
"입맛 살리는 매콤한 밑반찬 멸치 고추장무침 만들기" 오늘은 칼슘의 왕 멸치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 멸치 고추장무침을 준비했답니다. 멸치 고추장무침은 멸치를 다듬어서 고추장에 살짝 버무린 반찬으로 입맛 없을 때 먹으면 매콤한 맛에 금세 밥 한 공기를 비워낼 수 있는 밑반찬이지요. 철없던 어린 시절 친구들이랑 놀러 나가기전 어머니께서 밥 먹고 나가가라고 야단치실 때면 얼른 물에 밥을 말아서 멸치 고추장무침 반찬에 한 그릇 뚝딱 먹고 뛰쳐나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멸치를 다듬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이 단점이지만 드라마나 영화 보면서 천천히 다듬어 놓기만 한다면 막상 완성하는 데까지의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 초간단 반찬이랍니다. 물론 그게 싫으시다면 다듬어 놓은 멸치도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쉽게 구..
"새콤달콤 초간단 단무지 반찬 단무지무침 만드는 법" 오늘 마트에 가서 김밥도 만들고 봉지라면이나 짜장라면 먹을때 같이 먹으려고 단무지를 좀 사왔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 김밥용으로 반은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나머지 반으로 두고두고 오래 먹을 수 있는 단무지무침을 해봤어요. 단무지무침은 만드는 법이 간단해서 어린 시절 김치와 함께 도시락반찬으로 많이 싸가지고 갔던 반찬 중에 하나였어요. 요즘에도 식당에 가서 음식을 시킬 때 가끔 기본 반찬으로 나오기라도 하면 이른 아침에 어머니께서 단무지를 잘라 양념에 조물조물 무치시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별로 맛있는 먹거리가 없던 시절 뜨끈한 국이랑 단무지무침 하나만 있으면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단무지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새콤하고 달콤한 맛에 밥 한 그릇..
"10분 완성 초간단 반찬 김무침 만드는 방법" 요 며칠 비가 내리길 반복하더니 집에 보관해놓은 마른 김이 조금 눅눅해졌네요. 그래서 오늘은 눅눅해지기 시작하는 묵은 김으로 만드는 초간단 반찬 김무침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김무침은 쉽게 구할 수 있는 마른 김을 살짝 구은 다음 양념장에 무쳐먹는 아주 간단한 무침요리로 아무리 요리 솜씨 없는 초보라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특히 다발로 사놓은 마른 김이나 마른 파래김을 미쳐 사용하지 못하고 오래 보관하여 눅눅해졌을 때 짧은 시간 뚝딱뚝딱 만들어 식탁에 올리면 처치 곤란한 묵은 김도 처리할 수 있고 맛도 아주 좋은 건강 반찬이 되지요.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묵은 김을 사용해야 하는 건 아니니 김무침을 좋아하신다면 선호하시는 마른 김을 구입하신 ..
"간단한 오징어 요리 오징어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꿀같은 황금연휴가 지나가고 일상에 돌아오니 너무 나른하고 피곤하네요. 아무리 피곤해도 저녁은 먹어야 하기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값도 싸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오징어를 구입해서 오징어볶음을 만들기로 했어요. 오징어, 한치, 문어, 주꾸미, 낙지 같은 두족류나 어패류에는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어 피로회복에 좋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관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뛰어나다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어 오늘처럼 피곤하고 나른할 때 기력 회복으로 아주 좋답니다. 그리고 오징어볶음은 오징어만 손질한 다음 간단한 양념장을 만들어 볶아내기만 하면 금방 반찬이 완성되니 빠른 시간에 맛있는 밥반찬을 만들어야 할 때 아주 안성맞춤인 요리지요. 그러고 보면 시중에서 ..
"오징어채로 만든 초간단 별미 오징어채전 레시피" 며칠 전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1+1을 하는 저렴한 홍오징어채를 발견하곤 주문을 했었는데 오늘 도착을 했네요. 생각보다 너무 많은 양에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 요리 프로그램에서 봤었던 오징어채로 만든 오징어채전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보통 오징어채는 고추장과 물엿을 넣어 만든 밑반찬으로 많이 드실 텐데요. 그냥 먹기엔 조금 딱딱한 오징어채를 물에 불린 다음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묻히고 계란옷을 입혀 지져내면 고소하고 쫄깃한 별미로 변신한답니다. 그리고 색감이 이쁜 홍오징어채를 부쳤기 때문에 보기에도 아주 먹음직스럽고 불리는 시간을 제외하면 반죽에서 완성까지 10분이 채 걸리지 않아 빠른 시간 반찬을 만들어야 할 때도 아주 제격인 요리랍니다...
"쉽고 간단한 감자 반찬 감자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감자볶음이 먹고 싶어서 마트에 감자를 사러 갔답니다. 실한 놈으로 3알 집어서 봉지에 넣고 가격표를 뽑아보니 3,000원이나 하더군요. 1알에 1,000원이면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다시 원래 있던 곳에 가져다 놓고 근처에 있는 시장에 갔더니 한 소쿠리에 3,000원이더라구요. 물론 햇감자는 아니지만 마트와 이렇게 가격차이가 나다니 이거다 싶어 냉큼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와 바로 감자 손질을 시작했어요. 감자볶음은 감자를 잘게 채 썰어 당근이나 햄과 같은 부가적인 재료와 함께 볶아낸 음식으로 아삭하고 고소한 맛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이랍니다. 게다가 만드는 방법도 까다롭지 않아 출근이나 등교 준비로 바쁜 아침에 감자..
"쉽고 간단한 애호박요리 애호박전 만드는 법" 햇살이 따사롭고 화창한 주말 오후입니다. 모처럼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 카페에서 신나게 수다 떨다가 돌아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 애호박을 사왔어요. 애호박은 말 그대로 덜 자란 어린 호박을 말하는데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고 영양가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여러 요리에 두루두루 쓰이는 식재료이지요. 처음에는 이 애호박을 숭덩숭덩 썰어 넣은 된장을 끓여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고소한 기름냄새가 물씬 풍기는 애호박전을 만들기로 했어요. 애호박전은 6월 유두경에 출하되는 씨 없는 애호박으로 만들어 먹던 초여름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하우스 농사가 발달이 되어 사시사철 언제나 먹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초여름 향기가 나는 애호박으로 고소한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