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덮밥 만들기 간편한 한그릇 요리

"간편한 한그릇 요리 제육덮밥 만들기"

하루 종일 걸어다니고 무거운 걸 많이 들고 다녔더니 거의 녹초가 되어서 집에 돌아왔답니다.

움직이기도 힘들고 일도 손에 안 잡혀서 그냥 죽은 듯이 한동안 누워있다가 이런 날은 든든하게 한 끼를 먹어줘야 다시 힘을 내서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고기로 만든 음식을 먹기로 했어요.

고기를 그냥 구워 먹을까? 찌개나 국을 만들어 먹을까? 메뉴 고민을 하다가 같이 곁들여 먹을 반찬 만들기도 귀찮고 설거지하기도 싫고 해서 최대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매콤한 제육덮밥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덮밥은 재료만 잘 양념하여 볶아준 다음 밥 위에 올려서 비벼 먹으면 따로 반찬이 필요 없는 아주 간편한 한그릇 요리지요.

음식 할 때 제일 골치덩어리인 설거지 양도 대폭으로 줄어들고 말이죠.ㅋㅋ

제가 육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냉장고에는 항상 돼지고기가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냉동실에서 고기를 꺼내 바로 해동에 들어갔답니다.

얼마 전에 소개 드렸던 밥반찬 술안주로 좋은 김치 돼지고기 두루치기 만들기(http://requiem2k.tistory.com/73)와는 또 다른 맛과 매력이 있는 간편한 한그릇 요리 제육덮밥 만들기 지금 시작해볼게요.

간편한 한그릇 요리 제육덮밥 만들기 재료

돼지고기 500g, 팽이버섯 1봉, 당근 약간, 양파 1/2개, 미나리 약간, 굴소스 1큰술, 간장 1큰술,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약간, 깨소금 약간, 계란 1개

제육덮밥 만들기 기본 재료는 앞다리살 같은 기름기 적은 부위의 돼지고기와 약간의 채소를 준비하시면 된답니다.

우선 돼지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잘 달군 궁중팬에 손질한 돼지고기를 넣은 후 간장 1큰술과

감칠맛을 더해줄 굴소스 1큰술

유기농 설탕 1큰술

고추장 2큰술을 넣고

모든 양념이 고기에 잘 배이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돼지고기가 맛있게 익는 동안 제육덮밥에 들어갈 채소를 손질해줍니다.

당근, 양파, 팽이버섯을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어가면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 잡내를 제거해주세요.

그런 다음 궁중팬에 손질한 양파와 팽이버섯 그리고 당근을 넣어 볶아주세요.

보통 채소를 넣고 센 불에서 볶아야 물이 생기지 않지만 제육볶음 덮밥에는 약간의 국물이 있어야지 맛있게 비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불의 세기를 중불로 조절 한 후 볶아주는 것이 좋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향긋한 풍미를 더해줄 재료인 미나리를 깨끗하게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손질한 미나리를 넣고 살짝만 익힌 뒤 가스렌지 불을 꺼주면 간편한 한그릇 요리 제육덮밥 만들기 완성입니다.

넓은 접시 위에 따뜻한 밥과 제육볶음을 올리고 맛과 색감을 더해줄 계란 프라이 반숙을 추가해주면 더욱 근사하고 맛있는 제육덮밥이 된답니다.

기름기가 적은 부위의 담백한 돼지고기와 매콤 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 한그릇 금방 뚝딱 했답니다.

주말까지 흐리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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