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브런치메뉴 (9)
요절복통 요리이야기
"새콤달콤한 한그릇 요리 오므라이스 만들기" 즐거운 일요일 오전 늦잠자고 일어나 매일 먹는 밥 말고 뭔가 특별한 별미가 먹고 싶어 주말 브런치로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봤어요. 오므라이스는 채소와 햄을 잘게 썰어 케첩과 함께 볶은 밥에 얇게 부친 계란을 덮어 만든 일본요리랍니다. 달걀을 풀어서 육류나 어패류 또는 채소와 함께 지지거나 또는 넓고 얇게 부쳐서 재료에 싸듯이 먹는 프랑스의 가정식을 오믈렛이라 부른다는 것을 다들 잘 아시죠? 우리가 즐겨먹고 좋아하는 오므라이스는 이 오믈렛을 응용한 요리로 프랑스어인 오믈렛(omelette)과 쌀을 뜻하는 라이스(rice)의 합성어이지요. 어릴 적 분식집에 가면 돈가스와 함께 아주 인기 있었던 메뉴 중에 하나로 친구와 각각 하나씩 시켜서 서로 반씩 나누어 먹었던 기..
"남은 불고기 활용법 간단하게 불고기 샌드위치 만들기" 즐거운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요즘 한창 이슈인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 경기를 시청하게 되었답니다. 총 다섯 번의 경기가 치러지는 이 바둑에서 프로 바둑 기사인 이세돌 9단이 벌써 세 번이나 졌군요. 바둑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인간이 슈퍼컴퓨터에게 지다니 왠지 씁쓸하면서도 영화에서처럼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섭기까지 하네요. 앞으로 남은 두 경기는 이세돌 9단이 잘 이끌어 나가서 반드시 알파고를 이겼으면 좋겠네요. 바둑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먹고 남은 양념불고기와 식빵을 이용해서 바쁜 하루 브런치로도 좋고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아주 그만인 불고기 샌드위치 만들기 소개해 드릴게요. 물론 ..
"간단한 주말 브런치요리 핫케이크 만들기" 오늘은 하루 종일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오랜만에 외출을 나가고 싶었지만 신발 젖는 것이 싫어서 계속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뉴스를 보니 일요일까지 비가 간간이 내린다고 하니 외출하실 때 우산 꼭 챙겨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은 외출하기에는 안 좋은 날씨지만 조용히 창가에 앉아 빗소리 들으며 실타래같이 얽힌 생각들을 하나둘 정리할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한 커피 한잔 내려 마시면서 여러 가지 생각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달콤한 간식 생각에 핫케이크 만들기로 마음을 먹고 주방 앞에 섰답니다. 간단한 주말 브런치 요리로 좋은 핫케이크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재료가 믹싱 되어 있는 핫케이크 가루도 시..
"집에서 만드는 간단한 브런치메뉴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또다시 한주가 시작되는 헬요일입니다. 월요일이 되면 주말 후유증으로 인해 아침에 일어나기도 싫고 식사를 하자니 귀찮아서 거르고 가기 일쑤지요. 하지만 아침을 거른다면 저녁식사 후 다음 날 점식식사까지 공백이 너무 길어 몸에서 필요한 당분을 얻지 못해 대뇌 활동에 지장을 주게 되어서 자신의 업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가 없답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이라면 하루 세 끼 중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저녁을 적게 먹어야 효과가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거 다들 잘 알고 계실 거에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매일 아침 따뜻한 국에 밥을 해 먹자니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기도 귀찮고 손도 많이 가서 매우 번거롭지요. 그래서 오늘은 바쁜 일상 속에 아침을 ..
"호떡믹스로 간편하게 만드는 간식 호떡만들기" 오늘은 봄이 들어선다는 입춘과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우수랍니다. 한자로는 비'雨'에 물'水'를 써서 눈이 녹아 비가 내린다는 뜻인데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 라는 속담처럼 아무리 춥던 겨울 날씨도 이 시기가 지나면 추위가 누그러지고 봄이 찾아온답니다. 봄을 맞이하면서 오랜만에 냉장고랑 식재료 선반을 정리하다가 호떡믹스를 발견했어요. 예전에 동생네 놀러 갔다가 하나 가져온 건데 그동안 깜빡하고 있다가 오늘 찾았는데 아뿔싸 유통기한이 거의 임박해서 어서 빨리 처리해야겠더라고요. 호떡 반죽 만드는 법은 이스트를 넣고 발효를 하기도 하고 남은 막걸리를 활용해 호떡 반죽을 만들 수도 있는데 이번에는 호떡믹스로 간편하게 만들어 봤답니..
"한 입에 먹는 꼬마김밥 계란말이김밥 만들기" 황금 같은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각자의 일터에서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지요? 저도 오늘 오전부터 은행에 다녀오고 하루 종일 여러 가지 업무를 처리한다고 바쁜 하루를 보냈답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내일만 지나면 토요일이 찾아오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주말을 기다려봐요. 이리저리 종종 거리고 돌아다녔더니 급 피로가 밀려오고 배에서 밥을 달라고 아우성이네요. 밖에서 간단하게 한 끼 사 먹을까 하다가 집에서 먹는 집밥이 영양가 있고 맛있을 것 같아 배고픔을 뒤로하고 집으로 와서 냉장고를 열어봤답니다. 다행스럽게 냉장고에서 시금치와 당근 그리고 단무지와 계란을 발견하고 꼬마김밥을 계란에 돌돌 말아 만드는 계란말이김밥을 만들었답니다. 참으로 신기하게도 시금치와 당근 ..
"추억의 간식 집밥백선생 백종원 빽다방 사라다빵 만들기" 부산 남포동에는 유명한 제과점이 있답니다. 20대 시절 남포동에서 친구들과 자주 만났던 저는 그 빵집에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들러 사 먹던 음식이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추억의 음식 사라다빵 이랍니다. 으깬 감자와 햄, 오이, 당근, 양파로 갈아서 만든 부드러운 감자 샐러드를 촉촉한 빵에 가득 넣은 뒤 마요네즈를 잔뜩 뿌린 손바닥만 한 샐러드빵 이었는데 왠지 샐러드빵 이라고 부르는 것보다 사라다빵으로 부르는 게 잘 어울리지요.ㅋㅋㅋ 요즘 대세라는 백종원님의 빽다방에서 인기 급상승 중이고 집밥 백선생에서도 사라다빵 만들기가 소개되었기에 저도 예전에 사라다빵을 먹던 풋풋한 20대 시절이 생각이 나서 한번 만들어봤답니다. 이런 걸 보면 패션도 그렇고 ..
"식빵으로 만든 요리 간단한 아이들 간식 식빵 핫도그 만들기"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부산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어요. 가끔은 부산에도 눈이 오는데 올겨울 눈 구경은 물 건너갔나 봅니다. 물론 폭설이 내릴 정도로 많이 오는 건 바라지 않지만 창밖으로 눈이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나름 낭만적이니까요~ 하긴 산이 많은 이곳 부산에 눈이 조금이라도 오면 온 도시가 마비가 되니 눈 구경은 TV에서 시청하는 것으로 만족해야겠어요. ㅋㅋㅋ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은 부침개 또는 빈대떡처럼 기름냄새가 솔솔 풍기는 고소한 음식이 당기지요. 그러나 부침개 재료가 없어서 부침개, 빈대떡은 만들 수가 없고 대신 소세지에 식빵을 말아서 튀겨낸 식빵 핫도그를 만들었어요. 지난 주말 바삭하게 튀긴 핫도그가 ..
"브런치로 즐기는 영양만점 이탈리아식 계란찜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 눈과 심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나 탈모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시금치는 세계 10대 슈퍼푸드에도 당당하게 속할만큼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래서 뽀빠이 아저씨가 시금치를 많이 먹고 그렇게 힘이 센 천하장사가 되었나봐요. 시금치는 7월~10월이 제철 이지만 겨울철에 더 많은 영양과 맛이 함유돼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 열심히 시금치를 먹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야겠어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나쁘듯이 시금치 과잉섭취 역시 요로결석 같은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으니 적당하게 드시는 게 좋답니다. 진한 초록색의 싱싱함이 매력인 시금치는 살짝 데친 후 소금과 참기름, 깨소금만 넣어서 무쳐 먹어도 맛있고 된장국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