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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베이컨 요리 베이컨 감자전 만들기"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얼마 전 새로 생긴 마트의 전단지가 붙어있더라고요. 마침 저녁거리도 필요하던 차에 잘 되었다 싶어 장 보러 달려갔답니다. 감자전이 먹고 싶어 감자랑 고추 등 여러 가지 채소를 사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던 도중 냉장고에 아주 싸게 파는 베이컨 파지를 발견했어요. 베이컨 파지는 베이컨을 규격에 맞게 자르다가 남은 자투리와 지방이 많아 상품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모은 제품이지요. 베이컨 파지 라지만 제법 크기가 큰 것들도 많이 보이길래 베이컨 야채말이를 만들려고 하나 구입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막상 집에서 야채를 돌돌 말아보니 크기는 크지만 모양이 너무 제멋대로라 이쁘게 말아지지 않았답니다. 역시 베이컨 ..
"누구나 쉽게 하는 감자요리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 친한 친구가 집에 감자가 많다며 좀 가져가라고 하길래 이게 웬 떡이냐 싶어 한 아름 얻어다가 감자조림을 만들어봤어요. 먹거리가 귀하던 시절 고구마와 더불어 자주 먹었던 감자는 '땅속의 사과'라고도 불릴 만큼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서 예전부터 식사 대용으로도 반찬으로도 아주 인기 있는 식재료 중에 하나인데요. 감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체내에 쌓인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당뇨 같은 성인병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특히나 끼니마다 국 위주의 식사를 많이 하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나트륨 섭취가 높다고 잘 알려져 있는데 국을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떤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감자를 많이 먹어서 불필요한 나트륨을 배출해 건강한..
"아침에 먹는 간단한 계란요리 레시피 감자계란국 끓이는 법" 석가탄신일이라 조금 늦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많이 따갑고 칼칼하더라고요. 요즘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더니 아마두 그 영향으로 인한 목감기 초기 증상인 것 같아 뜨끈한 국물로 목을 풀어주고 싶어서 냉장고에 있는 감자와 계란을 이용하여 감자계란국을 끓여봤어요. 감자계란국은 멸치육수에 감자와 계란만 있으면 바로 끓여낼 수 있는 국으로 손이 많이 가지 않고 여러 가지 재료가 필요하지 않아 초보들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국물요리지요. 특히 계란에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전날 과음 때문에 힘든 아침 간단하게 먹는 해장국으로도 아주 제격이랍니다. 오늘은 감자를 넣었지만 여기에 황태나 북어 등 재료만 조금 바꾸어 끓인..
"쉽고 간단한 감자 반찬 감자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감자볶음이 먹고 싶어서 마트에 감자를 사러 갔답니다. 실한 놈으로 3알 집어서 봉지에 넣고 가격표를 뽑아보니 3,000원이나 하더군요. 1알에 1,000원이면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다시 원래 있던 곳에 가져다 놓고 근처에 있는 시장에 갔더니 한 소쿠리에 3,000원이더라구요. 물론 햇감자는 아니지만 마트와 이렇게 가격차이가 나다니 이거다 싶어 냉큼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와 바로 감자 손질을 시작했어요. 감자볶음은 감자를 잘게 채 썰어 당근이나 햄과 같은 부가적인 재료와 함께 볶아낸 음식으로 아삭하고 고소한 맛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이랍니다. 게다가 만드는 방법도 까다롭지 않아 출근이나 등교 준비로 바쁜 아침에 감자..
"초간단 감자요리 감자채전 만드는 방법" 바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와 식사를 하려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먹을게 없네요. 어제 만들어둔 초간단 밑반찬 마른새우고추장볶음(http://requiem2k.tistory.com/123)을 하루 만에 다 먹어버린 걸 깨닫고 또다시 반찬 걱정에 빠져있다가 된장에 넣어 먹으려고 마른새우와 같이 사온 감자를 이용하여 감자채전을 만들기로 했어요. 감자채전은 강판에 감자를 갈아서 만들기 않고 채 썰어 만들기 때문에 일반 감자전 보다 좀 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감자전이 너무나 먹고 싶지만 가는 과정이 귀찮을 때 자주 먹던 음식이랍니다. 하지만 감자채전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아서 이제는 오히려 감자전보다 더 선호하는 감자요리가 되었..
"간단한 맥주안주 만들기 바삭한 감자튀김 만드는 방법"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하루 종일 뒹굴뒹굴하다 저녁 무렵이 되니 얼마 전 친구와 갔던 봉X비어에서 먹었던 생감자튀김이랑 자몽맥주가 갑자기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혼자라도 집 앞 봉X비어에 가서 맥주 한잔하려다가 너무 청승맞을 것 같아서 직접 생감자로 감자튀김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명절에 그렇게 튀김과 전을 먹었는데도 오늘 또 고소하고 바삭한 생감자튀김이 너무 생각 나는 걸 보니 전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먼가 봅니다. 살이 찔 때 찌더라도 먹고 싶은 건 먹어줘야 하지 않겠어요? 이런 대책 없는 생각으로 막상 냉장고를 열었더니 다른 재료는 다 있는데 제일 중요한 재료인 감자가 없더군요. 귀찮아서 포기할까 하다가 마음먹은 건 하자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