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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간단한 국민 밑반찬 콩나물 무침 맛있게 만드는법" ' oo야~ 나가서 콩나물 좀 사 오너라'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죠? 어릴 적 심부름 단골 메뉴였던 콩나물은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찬거리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식탁에 자주 올라와서 우리에겐 아주 친숙한 채소입니다. 콩나물은 여러 가지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특히 뿌리 부분의 아스파라긴산은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뛰어난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효능 덕분에 술 먹은 다음날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해장국으로 또는 그 성분을 추출해 만든 음료수로 많이 섭취하곤 하지요. 콩나물로 만들수 있는 요리로는 콩나물국, 콩나물해장국, 콩나물찜 등등 많이 있지만 지금 소개해드릴 콩나물 무침은 조리하는 시간이 5분..
"누구나 쉽게 만드는 무 요리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요즘은 날씨가 너무나도 더워서 매일매일 국이나 반찬 만들기가 짜증 나고 귀찮은 경우가 많으실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냉장고에 잠들어 있는 무를 이용해서 아주 금방 완성할 수 있는 간단한 무 요리 무생채를 준비해봤답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소화를 도와주는 무는 가을에서 겨울 초입이 제철이지만 여러 가지 요리에 두루두루 쓰이기 때문에 거의 사시사철 사랑을 받는 식재료에요. 그리고 무생채는 무를 채 썰어 양념에 조물조물 무치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반찬이기 때문에 요즘같이 더울 때 큰 어려움 없이 뚝딱 만들어 식탁에 낼 수 있는 효자 반찬이랍니다. 오늘은 밥반찬용으로 만들었지만 고춧가루를 조금만 넣고 식초와 설탕으로 새콤달콤하게 맛을 내서 여름철 즐겨..
"쫄깃하고 새콤달콤한 오징어요리 오징어초무침 황금레시피" 오늘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식재료 오징어로 여름철에 어울리는 새콤달콤한 밑반찬 오징어초무침을 만들어봤어요. 보통 오징어초무침은 장마철이 끼어있고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 주로 많이 만들어 먹는데요. 그 이유는 여름이 되면 대장균, 장염비브리오, 살모넬라균 등의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들의 번식이 활발해지기 쉬운데 식초는 높은 산도를 가지고 있어 살균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특유의 새콤한 맛 덕분에 더위로 인해 사라진 입맛까지 살려주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오징어는 뇌에 도움을 주는 DHA,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까지 풍부하여 치매예방과 성장기 어린이들의 두뇌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며 단백질과 피로회복에 좋은 ..
"건강한 참나물 요리 참나물무침 만드는 법" 요즘은 입맛도 없고 특별한 일도 하지 않았는데 금방 피곤을 느끼며 소화도 잘 안되는 게 꼭 춘곤증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미나리와 비슷한 향을 가지고 있는 건강한 참나물을 이용해서 참나물무침을 만들어 봤답니다. 참나물은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는 산채나물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빈혈에 좋으며 잎이 부드럽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도 효과적인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지요. 특히 체내에 쌓인 염분을 밖으로 배출해주는 칼륨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비만 방지에도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미나리처럼 향이 강한 참나물은 육류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고 서로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할 수 있어 생으로 조물조물 무친 참..
"봄철 제철음식 초벌부추겉절이 초벌부추무침 만들기"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채소코너에서 사위한테도 주지 않는다는 초벌부추가 눈에 띄어 한 팩 사들고 왔답니다. 경상도 사투리로 부부 사이의 정을 오래가게 한다고 해서 정구지라고도 불리는 부추는 한번 심으면 계속 잎이 자라나 봄부터 가을까지 꾸준히 수확할 수 있는 채소로 연중 언제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런데 그중에 부추의 새순을 처음으로 베어낸 초벌부추는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서 인지 일반부추보다 맛과 향이 좋고 비타민 A, C가 풍부해 해독작용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간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어 피로회복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의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값은 조금 비싸더라도 부지런히 음식을 만들어 식탁에 올려야겠죠? ㅋㅋㅋ 그럼 지금..
"봄동겉절이 봄동무침 만드는 법으로 입맛을 살려보세요" 아직은 꽃샘추위로 인해 차가운 바람이 부는 늦겨울이지만 시장에는 봄을 알리는 풋풋한 냉이며 알싸한 향이 매력인 달래 그리고 초록의 싱싱함이 묻어있는 봄동이 나와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어요. 그래서 조금은 이르지만 봄을 느끼고 싶어 냉이와 봄동을 장바구니에 담아 집으로 왔답니다. 냉이는 손질해 두부와 바지락 넣어 된장찌개 끓일 생각이고 오늘은 일단 입맛을 살려주는 싱싱한 봄동겉절이 봄동무침을 준비했어요. 봄동은 봄동이라는 배추 품종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어떤 배추든지 겨울 노지에서 자란 것으로 잎이 크지 않고 연하며 수분이 많아 생으로 된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쌈이나 겉절이 무침 등으로 즐겨 먹는답니다. 특히 달고 아삭하며 수분이 많은 봄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