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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요리이야기

집밥 백선생 백종원 냉굴탕 만드는 법 한겨울 별미네요~ 본문

우당탕탕 요리만들기

집밥 백선생 백종원 냉굴탕 만드는 법 한겨울 별미네요~

요절복통 2016. 1. 1. 18:50

"한겨울 별미!! 집밥 백선생 백종원 냉굴탕 만드는 법"


짜잔~ 2016년 새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아침에 가족들과 오손도손 떡국을 드시면서 한 해 계획을 잘 세우셨나요?


올해는 원숭이의 해 그 중에 붉은원숭이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사람을 많이 닮은 원숭이는 지혜와 재주의 상징이라죠. 그리고 붉은색은 밝고 진취적인 것을 나타내는 뜻으로 잘 알려져 있구요~

그래서 이번 새해에는 그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이 있어도 붉은원숭이의 상징처럼 열정적으로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서 모든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첫날이니 만큼 뭔가 좀 특별한 음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주방 앞에서 곰곰히 궁리하던 중 일전에 집밥 백선생 백종원 굴요리 파티에서 처음 봤던 백종원 냉굴탕이 떠오르더군요.


백종원 냉굴탕은 새콤달콤한 차가운 육수에 생굴을 넣어먹는 한겨울 별미 인데 겨울에 냉탕이라니 잘 어울리지 않지만 그날 방송에서 냉굴탕을 맛본 게스트들의 표정에서는 전혀 그런것을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일전에 사두었던 굴도 어서 빨리 소진할겸 오늘은 집밥 백선생 백종원 냉굴탕 만드는 법을 알아볼께요~

그럼 새해 첫날 첫요리 시작하겠습니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 냉굴탕 재료


배 1/2개

굴 200g

파 1/2개

청양고추 2개

설탕 1과1/2큰술

식초 5큰술

진간장 1/3컵

물 2컵

다진생강 1/5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고춧가루 2큰술

깨소금 1큰술





재료는 시원한 배에 청양고추, 대파, 굴 그리고 새콤달콤한 육수만 있으면 금방 뚝딱 만들 수 있답니다.




먼저 넉넉한 사이즈의 그릇이나 볼에 설탕 1과1/2큰술을 넣어주세요.




새콤달콤한 육수를 만들기위해 설탕을 넣고 다음으로 식초 5큰술을 더해주세요.


냉굴탕은 이북 냉면처럼 추운 겨울날 이가 시리도록 차갑게 먹는 별미 음식중에 하나랍니다.

차가운 육수는 냉굴탕 뿐만 아니라 새콤달콤하게 만들어 여름에 냉국의 밑국물로 오이나 미역 등을 넣어 다양한 냉국요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장 1/3컵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숟가락으로 충분히 저어주세요.




그런 다음 생수 2컵을 부으면 새콤달콤한 기본 냉육수는 완성입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아삭하고 달콤한 배1/2개를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납작하게 썬 후 먹기좋게 채썰어 주세요.




채 써는 도중에 몇개 집어먹어 보니 배에 물도 아주 많고 아삭하고 달콤하네요.


올해 배 농사가 잘 되었다고 좋아하시는 농부아저씨의 흐뭇한 미소가 떠올라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새콤달콤한 육수에 알싸하게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를 2개정도 썰어 준비하고 대파도 송송 썰어주세요.




준비한 육수에 채썬 달콤한 배와 청양고추 그리고 파를 넣어주면 거의 완성이에요.




여기에 다진 생강을 아주 소량 첨가하면 굴의 잡내를 생강 특유의 향으로 잡아 향미가 더 풍부해져 더 맛깔난 냉굴탕이 완성되니 다진 생강은 빼먹지 말고 꼭 넣어주세요.




잘 갈아진 다진마늘 1/2큰술을 넣은 뒤~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깔끔한 냉굴탕을 드시고 싶으면 고춧가루를 빼든지 아니면 곱게 간 고춧가루를 냉굴탕에 넣어서 잘 섞으면 된답니다.




메인재료인 굴은 연한 소금물에 한번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만약 생수로 씻는다면 굴맛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한번만 살짝 헹궈주는게 좋답니다.




맛있는 굴을 넣고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하면 한겨울 별미 집밥 백선생 백종원 냉굴탕이 완성됐습니다.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님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 뒤에 먹으면 더욱 더 시원한 냉굴탕을 맛 볼수 있다고 했지만 그러면 너무 차가울거 같아서 그냥 먹기로 했어요~ ㅋㅋ




완성된 한겨울 별미 백종원 냉굴탕을 예쁜 그릇에 담아 내 놓으니 아주 맛깔쓰럽게 보이네요~


한 숟가락 떠서 후루룩 먹어보니 바다내음나는 향긋한 굴향과 달콤한 배맛 그리고 청양고추의 칼칼함 까지 입안에 마구마구 퍼집니다.

재료중에 어느하나가 빠져도 이맛이 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로서로 잘 어울려서 아주 시원하고 맛있어요. ㅋㅋ

여름에 먹는 냉국과 또 다른 느낌이 나는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냉국 이네요.


2016년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계획하신 모든일이 잘 이루어지도록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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