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개장 황금레시피 기력보충에 도움을 주는 여름 보양식

"기력보충에 도움을 주는 여름 보양식 닭개장 황금레시피"

장마전선이 잠시 물러서나 싶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빗방울을 뿌려대기 시작하는 주말입니다.

이런 날은 뭐니 뭐니 해도 집에서 맛있는 거 먹으며 조용히 보내는 게 최고지요.

그래서 뭘 먹어야 할까 생각하다가 여름 기력보충에 최고의 식재료 닭을 이용하여 닭개장을 만들어봤어요.

일전에 한번 닭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담백한 닭가슴살 요리(http://requiem2k.tistory.com/112)를 포스팅한 적이 있었지만 오늘은 닭가슴살을 사용하지 않고 닭을 직접 손질한 다음 푹 고아 육수를 내고 살코기는 여러 가지 채소와 따로 양념을 해서 제대로 된 닭개장을 끓였답니다.

다가오는 복날에 삼계탕이나 닭백숙을 선호하지 않으신다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닭개장도 몸보신 음식으로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닭 한 마리를 통째로 고은 다음 정성껏 끓여낸 무더운 여름철 기력보충에 도움을 주는 여름 보양식 닭개장 황금레시피 시작해보겠습니다.

기력보충에 도움을 주는 여름 보양식 닭개장 황금레시피 재료

닭 1마리, 느타리버섯 한줌, 토란대 한줌, 양파 1/4개, 대파 1개, 숙주나물 두줌, 다진 마늘 1큰술, 진간장 1큰술, 국간장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소금 약간

기력보충에 도움을 주는 여름 보양식 닭개장 황금레시피에 들어가는 재료는 닭 1마리, 숙주나물, 토란대, 느타리버섯, 양파, 대파, 진간장, 국간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 소금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토란대가 없다면 고사리를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먼저 손질된 닭을 깨끗하게 씻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와 불순물을 버린 다음 냄비를 준비하여 닭과 생수 20컵을 넣고 20분간 삶아주세요.

20분 정도 삶아 닭이 익었으면 건져내어 한 김 식힌 후 살과 뼈를 분리하고 뼈는 따로 모아 닭 삶던 물에 20분간 더 끓여 뽀얀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뼈를 고아 뽀얀 육수를 만들 동안 닭개장에 들어갈 재료들을 손질해주세요.

뼈에서 분리한 살코기는 결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찢고

양파와 대파는 각각 약 0.5㎝ 정도의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토란대, 숙주나물,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주세요.

재료 손질이 끝났으면 지금부터 닭개장에 들어갈 얼큰한 양념장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넓은 볼에 진간장 1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3큰술을 넣고

양념장이 잘 섞이도록 충분히 개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넓은 볼에 양념장과 손질된 닭고기, 채소를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이제 육수가 충분히 우러난 냄비에서 뼈를 건져낸 다음 양념장이 섞인 재료들을 모두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맞추어 주면 기력보충에 도움을 주는 여름 보양식 닭개장 황금레시피 완성이에요.

깔끔한 맛을 좋아하면 육수에 올라오는 기름기를 숟가락이나 국자를 이용해서 걷어내고, 새빨갛게 기름진 육수를 원한다면 양념장에 고추기름과 고춧가루를 더 추가하면 된답니다.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갓 지은 따뜻한 밥과 함께 얼큰하고 시원한 닭개장을 한 그릇 먹으니 세상 부러울게 없네요.

유난히 더울 것 같은 올여름 닭 한 마리의 영양분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여름 보양식 닭개장으로 무더위를 거뜬하게 이겨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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